男에게 특히 위험한 ‘이 고기’…“위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 2배” 왜 2025 / 04 / 26 [오전 9: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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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치킨+맥주) 등의 음식으로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가금류(주로 닭고기)를 자주, 그리고 많이 섭취할 경우 위암 발병과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24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탈리아 국립 위장병학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Gastroenterology)는 지난 17일 이탈리아 남동부 거주민 4869명의 건강 데이터를 19년간 추적·분석해 얻은 연구 결과를 학술지 영양소(Nutrients)에 올렸다.이천 부발역 에피트실제 기존 연구들은 가금류가 적색육(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보다 심혈관 질환과 일부 위암의 위험이 낮아 더 건강한 단백질 공급원이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가금류를 많이 섭취하면 특정 유형의 위암 발병 및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상반된 증거를 제시한다.연구진은 참가자 인터뷰와 의료진의 건강검진, 식습관 설문조사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했다. 또한 의료 기록과 지역 보건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사망 기록을 파악했다. 연구기간 중 총 1028명이 사망했다.연구진은 참가자들이 적색육과 가금류를 포함해 육류를 얼마나 자주 섭취하는지, 그리고 이런 식습관이 위암 발생률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살펴봤다.분석 결과, 일주일에 300g 이상의 가금류(앞서 밝혔듯 대부분 닭고기)를 섭취한 사람들은 위암 발병과 위장관계 암 합병증으로 인한 조기 사망률이 더 높았다.구체적으로 주당 300g이 넘는 가금류를 섭취한 사람은 100g 이하 섭취자 대비 사망 위험이 27% 증가했다. 위험도는 섭취량에 비례했다. 같은 양의 적색육과 비교했을 때도 가금류 섭취자가 더 높은 위험을 보였다.특히 남성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더 컸다. 주당 300g 이상 가금류를 섭취한 남성은 주당 100g 이하 섭취 남성보다 위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배 이상 높았다.연구자들은 가금류를 포함해 백색육 섭취가 위암 감소와 연관될 수 있다는 상반된 연구들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이번 연구 결과를 더 확실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닭고기를 끊을 필요는 없지만 너무 자주 먹거나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채소와 통곡물 등과 함께 섭취해 영양의 균형을 맞출 필요도 있다.부발역 에피트조리 방법도 중요하다. 기름에 튀기거나 숯불에 굽는 등 동물성 단백질을 장시간 고온에서 조리하면 돌연변이 유발 물질(헤테로사이클릭 아민(HCAs),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N-니트로소 화합물(NOCs) 등)이 생성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연구진은 “가금류가 절대적으로 건강한 식품이라고 간주하는 것은 잘못된 인식일 수 있으며, 가금류 섭취를 줄이고 생선과 같은 다른 단백질원으로 대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높은 온도에서 장시간 조리를 피하는 등 조리 방법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전망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한국인이 1년간 소비한 닭고기(국내산·수입산 합계)는 26마리로 조사됐다. 이는 한 달에 2.16마리씩 먹은 셈으로,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을 무게로 따지면 정육(뼈를 제외한 고기) 기준으로 15.7㎏에 이른다.1인당 닭고기 소비량은 1970년만 해도 1.4㎏에 불과했다. 그러나 닭고기의 대중성에 힘입어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2003년 7.8㎏까지 늘고, 20년 만에 두 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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