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를 바르며 2025 / 08 / 20 [오후 3:29:40]    
  지우 (   homepage ) [조회 : 7917]     

일요일 아침 우리 가족 벽지를 바른다. 돌돌 감긴 벽지를 펼치니 화들짝 피어나는 꽃무늬 새해에는 넓은 집으로 이사할 거라던 어머니 이사 대신 누렇게 바래 버린 벽지 위에 새하얀 꽃무늬 벽지를 바른다. 우리 가족 서투른 도배는 꽃무늬가 자꾸 어긋나고 쭈글쭈글 오그라들어도 신이 났다. 한나절 도배를 하고 돌아보니 벽마다 활짝 핀 꽃송이 우리 가족 웃음 송이 하늘도 새로 도배를 했는지 구름무늬 푸른 벽지를 두르고 창문 가득히 푸르게 비쳐 온다.

실비보험비교사이트 실비보험이란 실비보험비교 실비보험가입요령 실손보험비교사이트

프린트


  -IP:216.73.216.215 / 덧글(0) -.
이름:   비밀번호:
  수정  삭제

[전체 : 3770개] 게시판 관리
NO TITLE NAME DATA HIT
2613 추억(追憶)에서 [0] 희주 2025/08/01 7813
2612 즐거운 편지 [0] 규승 2025/08/01 8345
2611 풀 [0] 중우 2025/08/01 7919
2610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南新義州 柳洞 朴時逢方) [0] 성은 2025/08/01 8894
2609 꽃덤불 [0] 세연 2025/08/01 8261
2608 해 [0] 아린 2025/08/01 9061
2607 참회록 [0] 가은 2025/08/01 8282
2606 절 정 [0] 지윤 2025/08/01 8522
2605 남(南)으로 창(窓)을 내겠소 [0] 지은 2025/08/01 9201
2604 모란이 피기까지는 [0] 서윤 2025/08/01 9483
2603 수도권 핵심 신도시로 떠오르는 ... [0] 왕숙 2025/08/01 8626
2602 ddddd [0] dddd 2025/08/01 7890
2601 웅진 프리드 상조, 상조 회사 1위 [0] 지유 2025/07/31 9250
 
  
이전 10페이지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다음 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