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를 바르며 2025 / 08 / 20 [오후 3:29:40]    
  지우 (   homepage ) [조회 : 7881]     

일요일 아침 우리 가족 벽지를 바른다. 돌돌 감긴 벽지를 펼치니 화들짝 피어나는 꽃무늬 새해에는 넓은 집으로 이사할 거라던 어머니 이사 대신 누렇게 바래 버린 벽지 위에 새하얀 꽃무늬 벽지를 바른다. 우리 가족 서투른 도배는 꽃무늬가 자꾸 어긋나고 쭈글쭈글 오그라들어도 신이 났다. 한나절 도배를 하고 돌아보니 벽마다 활짝 핀 꽃송이 우리 가족 웃음 송이 하늘도 새로 도배를 했는지 구름무늬 푸른 벽지를 두르고 창문 가득히 푸르게 비쳐 온다.

실비보험비교사이트 실비보험이란 실비보험비교 실비보험가입요령 실손보험비교사이트

프린트


  -IP:216.73.216.215 / 덧글(0) -.
이름:   비밀번호:
  수정  삭제

[전체 : 3769개] 게시판 관리
NO TITLE NAME DATA HIT
2664 여수밤바다 [0] 태양 2025/08/11 9460
2663 추억(追憶)에서 [0] 단아 2025/08/11 10496
2662 즐거운 편지 [0] 채연 2025/08/11 10446
2661 풀 [0] 서연 2025/08/11 10317
2660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南新義州 柳洞 朴時逢方) [0] 한나 2025/08/11 10408
2659 꽃덤불 [0] 수현 2025/08/11 8369
2658 해 [0] 수영 2025/08/11 7773
2657 참회록 [0] 서윤 2025/08/11 9085
2656 절 정 [0] 세은 2025/08/11 9503
2655 남(南)으로 창(窓)을 내겠소 [0] 은서 2025/08/11 9778
2654 모란이 피기까지는 [0] 진경 2025/08/11 9786
2653 aaaa [0] dddd 2025/08/11 10539
2652 명언 [0] 나라 2025/08/11 9374
 
  
이전 10페이지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다음 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