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켜진 창마다 2025 / 08 / 25 [오후 1:57:09]    
  지영 (   homepage ) [조회 : 7957]     

밤늦도록 불이 켜져있는 창을 생각한다. 불빛 앞에서 수학을 풀고 외국어를 익히고 위대한 인류의 흥망과 업적을 공부하는 젊은 날의 흰 이마와 검은 눈동자를 생각한다. 인생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내일에의 확신과 신뢰로 오늘을 가꾸는 진리의 꽃나무. 비약에의 푸른 날개. 밤 깊도록 짜고 있는 꿈의 자리. 참으로 인생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내일을 위하여 오늘의 성의를 다하는 심야의 집중 씨앗의 의지. 물론 내일은 오게 된다. 신뢰와 확신과 인내의 가지마다 만발하게 꽃피는 꽃나무의 축복. 더욱 참되게 아름답게 살려는 의욕의 지평선 위로 찬란하게 동트는 장미와 순금의 새벽. 미래의 신비스러운 베일을 벗고 면사포로 앞을 가린 소망의 신부. 정오의 하늘을 나는 희고 든든한 이상의 나래. 진실로 인생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밤 깊도록 불을 켜놓고 수학을 풀고 외국어를 익히고 역사를 공부한 그 넉넉한 문맥 속에서 우리의 인생은 눈물어린 눈동자에 미소를 머금고 다가온다. 그날을 위한 오늘의 발돋움 오늘의 열중. 밤늦도록 불이 켜져 있는 창마다 신의 축복이 서려 있다.

운전자보험비교사이트

프린트


  -IP:216.73.217.23 / 덧글(0) -.
이름:   비밀번호:
  수정  삭제

[전체 : 3720개] 게시판 관리
NO TITLE NAME DATA HIT
2641 달밤 [0] 은서 2025/08/08 8172
2640 백색소음 [0] 태양 2025/08/08 8870
2639 보장분석센터 가입 [0] 지유 2025/08/07 8768
2638 대출 규제 약발 벌써 끝?…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 [0] 홍당무 2025/08/07 9107
2637 오늘의집 쿠폰 등록하는 방법, 따라 하기 쉬운 절차 [0] 호박고구마 2025/08/07 8436
2636 오늘의집 추천인 이벤트, 지금 참여하면 어떤 혜택이? [0] 호박고구마 2025/08/07 7814
2635 sadfsdfas [0] asfsa 2025/08/07 7573
2634 수두 증상 보장받으려면? [0] 지유 2025/08/06 8007
2633 분양소 [0] 분양소 2025/08/06 8550
2632 비오는 날 [0] 태양 2025/08/06 7207
2631 모바일 기기로 한자 텍스트를 촬영 [1] 김희애 2025/08/04 7454
2630 한자의 뜻과 발음 [0] 김미순 2025/08/04 7396
2629 보장분석센터 추천 [0] 지유 2025/08/04 7345
 
  
이전 10페이지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다음 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