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를 바르며 2025 / 08 / 20 [오후 3:29:40]    
  지우 (   homepage ) [조회 : 7187]     

일요일 아침 우리 가족 벽지를 바른다. 돌돌 감긴 벽지를 펼치니 화들짝 피어나는 꽃무늬 새해에는 넓은 집으로 이사할 거라던 어머니 이사 대신 누렇게 바래 버린 벽지 위에 새하얀 꽃무늬 벽지를 바른다. 우리 가족 서투른 도배는 꽃무늬가 자꾸 어긋나고 쭈글쭈글 오그라들어도 신이 났다. 한나절 도배를 하고 돌아보니 벽마다 활짝 핀 꽃송이 우리 가족 웃음 송이 하늘도 새로 도배를 했는지 구름무늬 푸른 벽지를 두르고 창문 가득히 푸르게 비쳐 온다.

실비보험비교사이트 실비보험이란 실비보험비교 실비보험가입요령 실손보험비교사이트

프린트


  -IP:216.73.217.69 / 덧글(0) -.
이름:   비밀번호:
  수정  삭제

[전체 : 3729개] 게시판 관리
NO TITLE NAME DATA HIT
2793 test [0] test 2025/08/22 7253
2792 성범죄 사건에서 무죄 가능성을 높이는 생활 태도 [0] 동주 2025/08/22 8118
2791 [음주운전 사건에서 재판부 설득의 기술] [0] 동주 2025/08/22 7805
2790 새벽 편지 [0] 채은 2025/08/22 8593
2789 참 맑은 물살 [0] 예은 2025/08/22 8554
2788 첫눈 오는 날 [0] 지훈 2025/08/22 8059
2787 큰 손 [0] 나현 2025/08/22 7185
2786 눈보라 [0] 나린 2025/08/22 8645
2785 기적 [0] 현서 2025/08/22 7118
2784 말빛 [0] 현우 2025/08/22 7795
2783 아버지의 등을 밀며 [0] 서영 2025/08/22 9031
2782 강 [0] 정윤 2025/08/22 9423
2781 뱃속이 환한 사람 [0] 혜정 2025/08/22 9601
 
  
이전 10페이지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다음 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