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코퍼레이션

FOCUS NEWSLETTER 2009년 5월 4일

2009 / 05 / 08 [오후 1:16:10]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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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EWSPRINT

- 유럽의 신문용지 가격은 변동 없음

올해 초 인상되었던 신문용지 가격은 낮은 가격 수준에서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시장은 여전히 공급 과잉이고 구매자들은 경기 침체로 지속적인 압박을 받고 있어 공급자들은 연간 계약마저도 장기적인 감소세에 영향을 받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구매자들은 판매자들에게 가격 조정에 대한 압박을 더하고 있어 가격은 더욱 상승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지속되는 소비 약화로 인해 브라질의 신문용지 가격 불안정

브라질에서 45g/m²의 신문용지 가격은 소비 약화로 인해 톤당 $100 하락한 톤당 $620~680에 머무르고 있으며, 4월 가격은 전년 대비 3.1% 하락하였다. 공급자들은 3월과 4월 사이에 가격을 톤당 $60~80 삭감하였는데 5월에는 톤당 $20 가량 더욱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시아와 러시아의 공급자들은 톤당 $580~600로 제시하고 있으며, 한국의 공급자의 경우에는 톤당 $550에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재고량 감소에 따라 5월에는 수요가 증가될 수는 있으나, 2008년 대비 올해 신문용지 수요는 20% 가량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Brazilian Association of Pulp and Paper Producers(Bracelpa)에 의하면 1월의 신문용지 생산은 전년 대비 18.2% 증가한 13,000톤, 2월에는 30% 증가한 13,000톤이었다고 한다. 내수의 경우에는 1월에 9천 톤과 2월 7천 톤의 공급이 있었으나, 전년에 비해 18.2%, 30% 감소한 수치이다. 수입량은 1월에 71.4% 증가하여 48,000톤에 이르렀으나, 바로 2월에 76.0% 감소하여 12,000톤이 되었다. 최신 Pulp and Paper Products Council은 북미로부터의 수입 신문용지는 전년 대비 25.9% 감소한 187,000톤으로 보고하고 있다.

남미 지역의 시장은 과잉 공급되어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으며, 새로운 캐나다의 공급자들도 신문용지를 수출하고자 판로를 모색하고 있다. 45g/m² 및 48.8g/m²의 가격도 계속해서 하락할 전망이다.

2. PRINTING/WRITING PAPER

- 브라질의 인쇄 용지 가격은 일정, 공급자들은 2009년 2/4분기 수요 증가를 기대

인쇄용지의 3월과 4월에 내수와 수입 제품 가격은 변동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수입용지의 경쟁력이 강하고, 고객들의 보유 재고량이 많아 Coated Woodfree Paper 가격 인상은 어려워 보인다.

Center for Advanced Studies on Applied Economics(Cepea)에 의하면 Sao Paulo로 운송되는 브라질의 인쇄용지의 4월 가격은 변동이 없어 릴(Reel)은 톤당 2.980Real, Cutsize는 톤당 2,700 Real이었고, Coated Woodfree는 시트(Sheet)에 톤당 3,400Real, 릴(Reel)에 톤당 3,395Real이었다. Real 조건에서 내수 공급용 LWC의 이번 달 가격은 낮아 5%의 가격 인하가 있었으며, 인쇄용지 최저가와 최고가의 차이는 벌어져 Offset과 Cutsize의 경우는 톤당 300Real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3월과 4월 사이에 변동이 없었던 Uncoated Woodfree와 LWC 수입용지 가격은 톤당 $790~850, $800~950이었고, Coated Woodfree 수입용지 최고 가격은 톤당 $20달러 하락하여 톤당 $1,000에 이르렀다. 재고를 판매하기에 급급한 북미 공급자들은 LWC 수입용지를 톤당 $700~750에, Uncoated Woodfree는 톤당 $700에, 아시아 공급자들은 Coated Woodfree를 매우 낮은 톤당 $800~850에 제시하였다고 한다.

한편 Brazilian Association of Pulp and Paper Producers(Bracelpa)는 전년 대비 2009년 1/4분기의 인쇄용지 생산이 4.2% 하락하여 594,000톤에 이르고, 내수 판매는 9.1% 하락한 340,000톤, 수출은 17.7% 하락하여 190,000톤이며, 수입은 36.1% 하락하여 78,000톤에 이른다고 전했다.

이달 이후로는 노트 수요가 많은 신학기 시즌이기 때문에 수요가 늘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또한 4월 초 브라질연방정부는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1억 5천만 Real의 프로그램을 적용, 새 교재를 도입했다. 이는 제지 소비에 영향을 주어, 올해에는 전년 대비 20% 상승한 대략 110,000톤의 제지 소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4월의 판매 지수가 3월보다 높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공급자들의 재고량이 감소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Coated Woodfree의 경우도 재고량 감소로 인해 5월에는 수요가 증가할 것이며, 3/4분기에는 톤당 $30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LWC 판매는 작년과 비교해 상당히 저조하며, 27%가량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6월에는 가격 인상이 있을 수 있으나, 2/4분기에는 내수 가격은 변동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해졌다.

- Coated Woodfree Paper 가격 하락

올해 초 프랑스와 독일에서 간신히 적용된 가격 인상은 힘을 잃어 4월 가격은 3월 가격 하락세에 이어 톤당 €10까지 하락하여 종전 가격대로 돌아왔으며, 이탈리아에서도 이달에 가격이 톤당 €10~20 하락하였다. 영국에서는 파운드화 약세에 공급자들이 가격을 인상하려고 하였음에도 가격은 변동이 없으며, 몇몇의 공급자들만이 4월 말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3. RECOVERED PAPER

- 1/4분기 미국의 소비는 18% 하락, 중국의 강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수출량 감소

11월부터 시작된 미국의 제지 및 판지의 18~20%의 생산량 감소와 함께 1/4분기의 설비 조업 중단으로 인해 공장들은 고지 소비를 18% 감소한 월별 500,000톤으로 삭감하였다. 이러한 조업 중단은 거의 모든 제지 및 판지 분야에서 이루어져, 주요 고지 사용자인 골판지 및 신문용지 공장의 경우는 1/4분기에 각각 79%, 72%의 가동률을 보였다.

동시에 3월 말 미국의 공장들은, 10월의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 이후로 최대의 재고량을 보였으며, 중국의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내수 수요 감소와 수출량 감소가 있었다. 또한 북미의 거대 제지 기업이자 3, 4위의 고지 소비자인 AbitibiBowater와 Smurfit-Stone Container(SSCC)가 Chapter11으로 파산 보호 신청을 하였다.

미국 공장들은 2008년 1/4분기에 849만 톤의 사용량에서 150만 감소한 698만 톤을 소비하였고, 소비가 감소하는 동안 공장들은 재고가 늘어 3월 말에는 지난해 3월보다 17%, 2월 말보다는 6% 증가한 102만 8천 톤이 되었다.

공장에서의 OCC 소비는 18% 감소하여 총 소비는 405만 톤이 되었고, Old Newspaper의 경우는 총 1백만 톤이 소비되어 22%가 감소하였으며, Mixed Paper는 총 986,800톤이 소비된 15%의 감소가 있었다. 펄프 대용품은 333,600톤이 소비된 8%의 감소가 있었고, High-grade Deinking Material은 14% 감소한 599,400톤이었다. 또한 수출은 작년에 중국의 수요에 힘입어 40%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1월과 2월에 미국의 수요 중 36%를 차지하는 320만 톤이었다.

- 미국 Brown 및 Deinking의 공급량 축소에 따른 가격 상승

유럽과 일본에서는 특별한 변동이 없었던 반면,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의 미국산 벌크와 Deinking Grade의 고지 가격이 인상되었다. 미국 OCC와 New Double-Lined Kraft Clippings는 각각 톤당 $5 상승하여 톤당 $135~140, 톤당 $145~155이 되었으며, 마찬가지로 ONP와 Mixed Paper도 톤당 $5 상승하여 톤당 $130~135, 톤당 $95~105가 되었다. 펄프 대용품의 경우에는 변동이 없었다.

몇몇의 미국 항구에서의 선적 컨테이너 부족은 가격 인상을 불러왔고, 무역량이 감소되어 운임료가 인상됨에 따라 선사들 중에는 선박을 운용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하게 되었다. 또한 낮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생산량이 저하됨에 따라 가격이 인상되었다. 한편 유럽과 일본은 수출 시장이 원활하여 가격 변동이 없었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국가들에서는 5월에 공휴일이 있어 생산자들이 조업 중단 이후로 주문을 미루었기 때문에 수요가 낮았다.

4. MARKET PULP

- 수요 증가로 인한 펄프 가격 상승

4월 펄프 가격은 아시아 전역에서 톤당 $10 상승하였다. 판매자들은 톤당 $10~20 인상하려고 하였으나 구매자들의 반발에 더 이상 상승하지 못하였다. 3월 이후의 제지 및 판지의 수요 증가는 공장의 재고를 감소시켜 자극하였고, 한국의 제지 및 판지 생산자인 한솔제지의 경우는 부진한 제품 수요를 만회하기 위해 1/4분기에 50%가까이 펄프 구매량을 감축한 바 있었으나, 4월에는 원래 수준으로 회복하였다.

수요 증가는 중국의 IT 및 전자제품, 가전제품 수입량 증가에 기인하였다. 제품 매뉴얼 작성 및 중국, 한국, 일본, 대만, 동남아시아 등에서 포장지로 쓰이는 Coated Fine Paper의 수요가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구매자들은 수요 증가가 지속되지 않을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제지 및 판지 공장은 이달 말까지 공장을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주문량을 비축하고 있다. 또한 통상적으로 여름에는 수요가 약화되기 때문에 6월 이후의 전망은 불분명한 상태이다.

그러나 펄프 가격이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의 생산자인 Asia Pacific Resources International은 BHK는 연간 130만 톤의 생산량을 삭감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다른 생산자인 Kertas Nusantara의 경우도 BHK 공장의 연간 525,000톤의 생산을 무기한 중단하였다.

한편 중국에서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캐나다의 생산자는 NBSK의 경우 톤당 $10 상승을 기대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의 판매자도 Acacia Pulp 가격을 BHK 가격과 동등하게 톤당 $10 인상할 예정이다.

티슈 생산자인 Hengan Paper와 같은 구매자들은 재고량 증가로 인해 펄프 구매를 중단하였으나, APP China나 Shandong Chenming Paper Holdings와 같은 기업의 경우는 생산비용이 구매비용보다 크기 때문에 펄프 생산을 줄이고 구매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내수 제품 수요가 증가하여도, 작년 초와 같은 가격 수준을 기대할 수 없으며 제지 및 판지의 가격은 여전히 정체되어 있는 상황이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지 않는다면 수입 펄프 중 일부는 구매자들의 재고로 남게 될 것이고 다시 가격 하락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한편 추가 판매 시장에서는 BSK 가격은 톤당 RMB 4,100~4,200($601~615)으로 하락하였으나, BHK는 RMB 3,300~3,500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 ASEAN과의 자유무역을 경계하는 호주

최근 호주, 뉴질랜드, ASEAN의 회원국들 사이에 협정된 FTA는 호주의 목재 제품 생산자들이 인도네시아와 같은 낮은 비용으로 공급하는 국가들로부터 경쟁적 압박을 느껴 상당히 부담이 될 수 있다고 National Industry Association은 전했다. 특별히 Australian Plantation Products and Paper Industry Council(A3P)는 호주와 인도네시아간의 연합을 염려하고 있다. 호주-인도네시아간 덤핑금지와 수치제도호환, 보호조항유지 등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의 Pulp and Paper Association(IPPA)는 협정을 통해 모두에게 이득이 돌아갈 것이며, 무역 장벽을 허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호주가 인도네시아산 질 좋은, 가격이 싼 제지 및 종이제품을 수입함으로써 이득이 되고, 인도네시아는 호주의 목재와 칩(Woodchips)을 수입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