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WORLD NEWS

- [EUROPE] Stora Enso, 핀란드 공장 조업 중단

Stora Enso는 2/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내년에 핀란드에서 조업 중단이 이루어질 것임을 밝혔다.

연간 375,000톤의 BSK 펄프를 생산하는 Sunila 공장이 2010년 2/4분기에 영구히 중단하게 될 것이며, 이에 따라 대략 250명의 직원에 영향이 있을 것이다. 또한 연간 210,000톤의 Uncoated Woodfree Paper를 생산하는 PM 8도 1/4분기에 중단 예정이어서 여기에 속한 140명 가량의 직원과, 내년 말로 계획된 연간 260,000m³의 Sawn Wood를 생산하는 Tolkkinen Sawmill의 55명의 직원들이 영향을 받게 되었다.

또한 연간 185,000톤의 Machine-Finished Coated Paper와 175,000톤의 포장용지 및 코팅지, 250,000톤의 Sawn Wood를 생산하는 Kotka에 있는 제지 공장 및 제재소를 매각할 계획이며 내년 초에 매듭지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는 530명의 직원이 소속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총 비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Veitsiluoto와 Nymölla 공장에서 Uncoated Fine Paper의 생산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이에 PM 8뿐만 아니라 630명의 종업원을 보유한 Varkaus 공장의 PM 3도 중단 하게 된다. PM 3의 조업 중단으로 신문용지, Directory Paper, 목재 제품 등의 생산이 어렵게 될 것이다.

Stora Enso와 Biofuel 합작 회사이며 Varkaus 공장 지역에 위치한 Neste Oil, NSE Biofuels 등은 이러한 휴업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일련의 계획들은 노동자 대표들과 협의가 이루어질 것이며, 조업 중단 및 재구조정 조치들과 관련된 최종 결정은 이러한 논의가 완료된 후에 결정되게 된다.

2.    MARKET PULP

- [LATIN AMERICA] 남미 펄프 전 세계적 추세를 따라 가격 상승, 중국으로 Hardwood 수출 증가

전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8월의 남미 펄프 가격도 톤당 $20~30 상승하였다. 브라질에서 BEK 펄프 가격은 $450~500/ton에서 $480~520/ton으로 인상되었고, 다른 남미 시장에서는 $470~510/ton에서 $470~530/ton으로 상승하였다.

한 관계자에 의하면 브라질의 통화 가치 하락에도 불구하고 8월의 Hardwood 펄프 가격이 Real 조건에서 5% 상승하였다고 한다. 또한 다른 관계자도 7월 이후로 톤당 $30 인상되었다고 전하였다.

아르헨티나의 한 관계자는 Hardwood 가격이 $470~510/ton에서 제시되고 있으며, Softwood는 $570~590/ton이라고 하였다. 또한 브라질의 한 관계자는 Softwood를 $620/ton에 구매하였다고 전하였으며, 멕시코의 한 관계자는 Softwood 가격을 $500/ton으로 전하며, 아시아의 수요 증가에 따라 가격이 지난달보다 높아졌다고 하였다.

또한 중국의 수요 강세로 남미의 Hardwood 공급자들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Aracruz는 다른 제지 제품을 제외하더라도 Tissue 소비는 안정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2.3%의 성장을 보였고, 중국은 6~7% 성장하는 등 Tissue 소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고 전하였다. 또한 Suzano도 PPPC의 수치를 근거로 중국의 펄프 수요는 올해 2/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67.7%의 성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중국이 브라질의 펄프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상반기의 20%에서 올해 상반기에 34%로 증가하였으며, 칠레의 펄프 수출에서는 28.5%에서 46%로 증가하였다. 브라질은 올해 상반기에 140만 톤을 수출함으로써 118%가 증가하였다. 칠레는 작년 상반기의 525,000톤에서 76% 증가한 924,500톤을 올해 상반기에 수출하였다.

시장 관계자들은 중국에서의 Softwood 수요는 완화되는 반면 Hardwood 수요는 여전히 강세에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상반기의 펄프 공급량이 유입됨에 따라 펄프 수요는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수요 강세로 아시아 시장에서의 가격 상승이 동반되고 있다.

3.    NEWSPRINT

- [NORTH AMERICA] 북미 신문용지 가격 하락 완화, 30-1b 가격은 동부와 서부에서 모두 $435/ton

이달, 북미 신문용지 가격 하락은 공장의 이례적인 조업 중단과 생산자들의 상황 악화를 피하려는 노력에 의해 다소 완화되었다.

미국 신문용지 가격은 1/4분기 이후, 한달 평균 9.5%의 하락률을 보이며 톤당 $270 폭락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하락세는 7월에서 8월 사이에 톤당 $20 하락, 4.4%의 하락률을 보이며 완화되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 달에 톤당 $50~60 하락하던 것 보다는 나아진 것이라고 한다. 동부 및 서부에서 30-1b의 가격은 8월에 $435/ton 이었고, 27.7-1b 가격은 $465/ton이었다.

관계자들이 유지하고자 하였던 $450/ton의 가격 선은 $430/ton으로 내려가게 되었으며, $430/ton은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지고 있다.

- [EUROPE] Norske Skog, 비용 절감 전략의 효과를 기대

2/4분기 Norske Skog는 다소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 이들은 하반기에도 비용 절감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부채를 삭감해 가는 데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이전에 실행하였던 비용 절감 노력의 결과가 나타남에 따라 하반기를 기대하고 있다.

6월에 Norske Skog는 PM 2를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연간 225,000톤을 생산하는 신문용지 설비의 휴업으로 170~200명의 직원이 구조조정 되었다. 또한 노르웨이의 Follum 공장 및 본사에서도 인원 삭감 및 다른 비용 절감 노력들이 수반되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전 세계적으로 9%에 해당하는 600여명의 직원이 해직되었다.

이에 2009년 하반기에 대략 NOK 2억 3,000만($3,700만), 2010년에 NOK 6~7억의 실적이 향상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09년 투자 금액을 NOK 4억 삭감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다른 경쟁자들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있으며, 가격 압박도 지속되고 있다.

* 자료 출처 :  PPI PULP & PAPER WEEK, Vol.31, No.32, PPI EUROPE, Vol.24, No.32, PPI LATIN AMERICA, Vol.5, No.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