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ARKET PULP

- [CHILE] 1) CMPC의 지진 피해 규모 1억 7천 달러 추정 및 Santa Fe 펄프 라인 1 재개,

 2) Arauco 세 개 펄프 공장 재개 및 6월에 Constitucion 공장과 선적 정상화 기대

1) Empresas CMPC는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피해 규모가 1억 7천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이 수치는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생산 손실은 브라질과 칠레의 생산 설비를 합쳐 대략 240,000톤(10%) 정도라고 한다.

이들의 Santa Fe Line 1은 지난 18일에 생산을 재개하여 수일 내 총 생산량의 50%를 회복하고, 5월에는 전체 생산량이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Line 2 및 Pacifico BSK 공장은 정상 수준으로 가동되고 있으며, Laja BSK 공장은 거의 정상 수준을 회복했다고 한다. 그러나 Laja의 Line 2는 5월 하순까지 중단 상태일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문용지 설비가 가장 큰 피해를 입어, 현재 Inforsa의 PM2가 재개를 준비하고 있으며, 생산 손실은 대략 24,000톤으로 연간 생산량의 12%에 달했다.

그 밖에 Containerboard 공장인 Papeles는 대략 5,000톤의 손실을 보았으나 현재는 정상 수준으로 가동하고 있고, Tissue 공장 또한 지진의 영향이 있었으나 생산에는 큰 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 Aruaco는 지진 이후 9주 만에 생산량의 반 정도를 회복했으며, 가장 큰 Nueva Aldea 복합단지를 포함해 총 연간 195만 톤 규모의 생산을 재개했다. 그러나 선적은 5월 중순이나 6월에야 정상 운영 될 것으로 보인다.

연간 103만 톤 규모의 BSK/BEK 공장인 Nueva Aldea의 두 생산 라인이 지난주에 지진 이후 첫 번째 가동을 시작했으며, 연간 355,000톤 규모의 Constitucion UBK 공장이 6월 초 재개될 예정이다. 연간 550,000톤 규모의 Vldivia BSK/BEK 공장도 문제없이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Arauco의 BSK를 생산하는 Line 2만 복구 중에 있으며 정확한 재개 시기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 [CHINA] APRIL, 연간 1백만 톤 생산 규모의 펄프 라인 가동

APRIL은 중국 Shandong 지역에 위치한 연간 1백만 톤 생산 규모의 펄프 라인을 가동할 예정이다. 대변인에 따르면, 2개월의 시험가동 후에 본격적으로 BHK 생산을 시작하여, 월간 70,000톤을 시작으로 일년 안에 90,000톤을 생산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100% Bleached Acacia Kraft Pulp 생산에서, 후에 100% Bleached Eucalyptus Kraft Pulp 생산으로 전환된다.

APRIL은 2/4분기 안에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계획하였으나, 올해 초 중국 북부를 강타한 강추위로 인해 가동이 지연되었다.

펄프 라인 구축은 완료되었고, Chemical Recovery Boiler를 8월까지 작업을 완료하고 시험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Woodchip 재고는 1/3정도 확보했으며, 3개월 안에 나머지가 채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많은 중국의 고객들은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들의 펄프 라인이 가능한 한 빨리 가동되기를 원하고 있다.

2.    NEWSPRINT

- [EUROPE] 1) Stora Enso의 PM 폐업, 2) 생산업체들 비용 증가 우려

1) Stora Enso는 유럽 시장의 부정적인 상황, 특히 대규모의 공급 과잉을 이유로 핀란드 Varkaus 신문용지 공장의 두 개의 PM을 폐업한다. PM 2와 PM 4는 연간 합계 총 290,000톤의 신문용지를 생산하는 설비로, 9월 말까지 운영된다.

폐업에 필요한 비용은 대략 2,300만 유로(3,100만 달러)이며, 이번 일로 200명의 직원에 영향이 있을 것이다. 이들은 전근이나 창업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 받게 되며, 인원 삭감과 관련된 결정은 논의 후에 확정될 것이다. 한편 Varkaus의 다른 설비는 운영을 지속한다.

또한 Kotka 인쇄용지 설비도 OpenGate Capital에 매각할 예정으로, 2/4분기에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Kotka의 연간 185,000톤 생산 규모의 Machine-finished Coated Paper 설비와 170,000톤 규모의 Laminating Paper 유닛, Saw Mill이 모두 2,400만 유로에 OpenGate 소유로 넘어가게 된다. Stora의 핀란드 Tainionkoski Laminating Paper 공장과 말레이시아의 Laminating Paper 지사도 이들이 운영하게 된다.

2) 올해 초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던 신문용지 가격은 안정을 되찾았다. 그러나 1/4분기에 RCP 가격이 상승세를 보여, 생산업체들에 압박이 되었다. 다행히 RCP 가격의 상승세도 안정되는 것으로 보인다.

공급업체들은 올해 가격이 인상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계약을 재논의 하는 것은 고객들이 받아들이지 않고 있으며, 많은 생산업체들도 가격 인상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    PRINTING/WRITING PAPER

- [EUROPE] 1) CWF 가격 전 유럽에서 상승세, 2) 중국산 CWF 덤핑 조사 착수

1) 주요 유럽 시장에서 CWF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톤당 50유로 또는 30파운드가 인상되었으며, 일부에서는 톤당 60유로 또는 40~50파운드 인상하기도 했다.

2월에 생산업체들이 비용 증가 - 특히 펄프 가격 인상 - 과 높은 수요를 이유로 3월 중으로 8~12%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지난달, 신규 혹은 추가 계약에 대해 가격이 일부 인상되었으나, 본격적인 가격 인상은 대부분의 신규 거래가 이루어진 4월에 나타났다.

독일에서는 Benchmark 100g Reel 가격이 톤당 30유로 인상된 €650~720/ton이 되었으며, Sheet는 톤당 30~40유로 인상된 €750~820/ton이 되었다. 90g의 경우는 물량을 구하기 어려워 이보다 더욱 인상되었다. 그러나 이보다 낮은 기본 평량 가격은 인상폭이 높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MWC 가격은 일부에서 다소 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rtic Paper, the Lecta Group, Sappi, Papierfabrik Scheufelen 등 몇몇 생산업체들은 6월 1일에 2차로 10~12% 인상한다고 전했다. 판매업체들은 지속적인 비용 증가, 특히 펄프 가격 인상을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들고 있다.

2) 공급업체들은 아시아의 CWF로부터의 압박이 덜해졌고, 아시아의 생산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들은 펄프 부족과 EC의 반덤핑 조사를 원인으로 보았다.

최근 EC는 중국산 Coated Fine Paper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였는데, 불공정한 지원이 있었는지, 유럽 산업에 영향을 주었는지를 밝혀낼 것이다.

이것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첫 번째 반-보조금(Anti-Subsidy) 조사로서, 중국 정부와 펄프 및 제지 대기업인 APP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 [USA] 중국과 인도네시아산 Coated Graphic Paper에 반덤핑관세 부과

미국 상무부는 지난 3월에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업체들이 받은 혜택을 상쇄하기 위해, 중국과 인도네시아산 Coated Paper 시트에 각각 3.9~12.8%, 17.5%의 상계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4월 28일, 반덤핑관세가 부과되어 중국산 Coated Paper에는 30.8~89.7%, 조사 대상 외 다른 중국 수출업체에는 135.8%, 모든 인도네시아산 Coated Paper에는 일괄적으로 10.6%가 적용되었다. 이 관세는 즉각적으로 효력이 발휘되며, 최종 결정은 올해 말로 예정되어 있다.

한편 상무부는 최종 결정의 요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국의 위안화 절상과 관련하여 혜택이 있었는지 새롭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규모 Coated Paper 수출업체로, 상계관세와 반덤핑관세를 포함해 중국에서는 43.7%, 인도네시아에서는 28.1%를 부과 받고 있는 APP는 상무부의 결정에 반대하고 있다.

상무부와 국제무역위원회는 최종 결정을 각각 9월 17일과 11월 1일로 내정하고 있다. 이에 비준 관세는 11월 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 [CHINA] EU의 중국산 CFP 조사에 대해 반응

EC가 중국산 Coated Fine Paper에 대해 정부 보조금 혜택이 있었는지 여부를 두고 조사에 착수한 이후, 중국 상무부는 지난 22일에 유럽산 녹말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다. 녹말은 Coated Paper 생산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 부문에도 사용되고 있다.

이들은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네덜란드와 프랑스 회사 제품에 대해 17~18%의 임시 관세를 부과했으며, 유럽산 녹말의 가격에 대해서와 중국 시장에 어떠한 위협이 되지 않았는지를 두고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녹말에 대한 조사와 EU의 Coated Paper 조사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밝히지는 않았으나, 중국 상무부의 발표 시기가 이것과 관계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상무부 대변인은 EU의 조사를 보호주의적이며 WTO의 원칙과도 위배되는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4.    RECOVERED PAPER

- [ASIA] 선임 인상의 영향으로 몇몇 RCP 가격 상승

아시아의 RCP 시장은 4월 말에 다소 안정 되었으나, 몇몇 제품은 선임 인상 등으로 가격이 상승하였다.

미국과 일본산 OCC는 가격 변동이 없었으나, 유럽산 OCC는 $215~225/ton으로 톤당 5달러 인상되었다. 구매업체들이 공급 부족 상태에 있는 Softwood Kraft Pulp를 대체하기 위해 찾고 있는 New Double-lined Kraft Clippings는 톤당 10달러 인상되었다. 미국산 ONP는 $230~235/ton으로 톤당 5달러 인상되었으며, 유럽과 일본산 ONP도 $220~225/ton으로 톤당 5달러 인상되었다. 미국과 유럽산 Mixed Paper는 변동이 없었으나, 일본산은 $210~215/ton으로 톤당 5달러 인상되었다. 펄프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Hard White Shavings도 $610~635/ton으로 톤당 20달러 인상되었다.

한편 선사들이 3월부터 선임을 올리기 시작해, 판매업체들이 대부분의 비용을 떠안게 되었지만, 일부는 소비자들이 부담하게 되었다. 미국에서 아시아로의 비용은 톤당 10~15달러가 증가하였고, 유럽에서 아시아로는 톤당 6~10달러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