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을 위하여 2025 / 07 / 30 [오후 2:40:19]    
  수영 (   homepage ) [조회 : 8510]     

바람은 자도 마음은 자지 않는다 철들어 사랑이며 추억이 무엇인지 알기 전에 싸움은 동산 위의 뜨거운 해처럼 우리들의 속살을 태우고 마음의 배고픔이 출렁이는 강기슭에 앉아 종이배를 띄우며 우리들은 절망의 노래를 불렀다 정이 들어 이제는 한 발짝도 떠날 수 없는 이 땅에서 우리들은 우리들의 머리 위를 짓밟고 간 많고 많은 이방의 발짝소리를 들었다 아무도 이웃에게 눈인사를 하지 않았고 누구도 이웃을 위하여 마음을 불태우지 않았다 어둠이 내린 거리에서 두려움에 떠는 눈짓으로 술집을 떠나는 사내들과 두부 몇 모를 사고 몇 번씩 뒤돌아보며 골목을 들어서는 계집들의 모습이 이제는 우리들의 낯선 슬픔이 되지 않았다 사랑은 가고 누구도 거슬러오르지 않는 절망의 강기슭에 배를 띄우며 우리들은 이 땅의 어둠 위에 닻을 내린 많고 많은 풀포기와 별빛이고자 했다.

비갱신형암보험비교사이트 실비보험비교사이트 운전자보험비교사이트 어린이보험비교사이트 보험비교사이트

프린트


  -IP:216.73.216.163 / 덧글(0) -.
이름:   비밀번호:
  수정  삭제

[전체 : 3763개] 게시판 관리
NO TITLE NAME DATA HIT
3074 오늘의 핫이슈! 경제부터 연예계, 그리고 릴스 ... [0] 태양 2025/11/05 7098
3073 명언 [0] 나라 2025/11/05 6616
3072 AI 소라 사용법 [0] 태양 2025/11/04 5677
3071 가입 시기 [0] 태양 2025/11/03 7178
3070 명언 [0] 나라 2025/11/03 6981
3069 dddd [0] dddd 2025/11/01 5370
3068 청년도약계좌란 [0] 태양 2025/10/31 7680
3067 감각의 논리를 색의 균형으로 완성한 69티비 [0] 69tv 2025/10/30 5990
3066 음주운전 사건 이후, 면허 재취득 절차 완벽 가이드 [1] 동주 2025/10/29 6213
3065 거짓 진술의 법적 처벌과 대응 방법 [0] 동주 2025/10/29 6004
3064 곰인형 [0] 태양 2025/10/29 5490
3063 어나드 범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인가? [0] 호박고구마 2025/10/29 6274
3062 벤처밸리 푸르지오 전세 vs 매매, 어떤 선택이 ... [0] 호박고구마 2025/10/29 5865
 
  
이전 10페이지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다음 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