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덤불 2025 / 08 / 01 [오후 2:39:59]    
  세연 (   homepage ) [조회 : 8111]     

태양을 의논하는 거룩한 이야기는 항상 태양을 등진 곳에서만 비롯하였다. 달빛이 흡사 비오듯 쏟아지는 밤에도 우리는 헐어진 성터를 헤메이면서 언제 참으로 그 언제 우리 하늘에 오롯한 태양을 모시겠느냐고 가슴을 쥐어뜯으며 이야기하며 이야기하며 가슴을 쥐어뜯지 않겠느냐? 그러는 동안에 영영 잃어버린 벗도있다. 그러는 동안에 멀리 떠나버린 벗도있다. 그러는 동안에 몸을 팔아버린 벗도있다. 그러는 동안에 맘을 팔아버린 벗도있다. 그러는 동안에 드디어 서른여섯 해가 지나갔다. 다시 우러러보는 이 하늘에 겨울 밤 달이 아직도 차거니 오는 봄엔 분수처럼 쏟아지는 태양을 안고 그 어느 언덕 꽃덤불에 아늑히 안겨보리라.

운전자보험비교사이트

프린트


  -IP:216.73.217.152 / 덧글(0) -.
이름:   비밀번호:
  수정  삭제

[전체 : 3757개] 게시판 관리
NO TITLE NAME DATA HIT
3133 요즘이슈총정리 [0] 태양 2025/12/05 5644
3132 재밌는일상입니다. [1] aaa 2025/12/04 5690
3131 테팔 전기포트 새로 샀는데 일상에서 제일 잘 쓰는 ... [0] 테팔 2025/12/04 6641
3130 힐링미 사용해보고 암요양병원 정했어요 [0] 힐링미 2025/12/04 6359
3129 재밌는일상입니다 [0] aaa 2025/12/04 4979
3128 집안 청소 스트레스 테팔 덕분에 줄었어요 [0] 테팔 2025/12/04 5547
3127 오늘의실검TOP3 [0] 태양 2025/12/03 5345
3126 바로바로 처리되서 좋은거 같네요~ [0] AAA 2025/12/03 6022
3125 한층 커졌다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친다. [0] AAA 2025/12/03 5778
3124 최신뉴스브리핑 [0] 태양 2025/12/02 6710
3123 명언 [0] 나라 2025/12/02 5696
3122 오늘의트렌드 [0] 태양 2025/12/01 6418
3121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친다. [0] AAA 2025/12/01 4941
 
  
이전 10페이지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다음 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