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코퍼레이션

FOCUS NEWSLETTER 2011년 03월 31일

2011 / 03 / 31 [오후 5:42:33]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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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5901]

1. NEWSPRINT

[북미] 북미공장, 2월 30% 재고 증가는 수출 선적량 하락 때문으로 판단

북미신문용지 수출 시장에서 2월 말 공장 재고가 30% 급등하였고 관계자는 지난 달 증가량이 평균량의 두 배 이상이었다고 하고 생산업체들이 최근 생산 수준을 유지한다면 재고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재고증가는 수급균형을 위해 북미 신문용지 생산업체들이 얼마나 수출에 의존하는가를 보여준다. 한 분석가는 재고증가가 해외선적 시기를 놓쳤기 때문이라고 한다. 북미 신문용지 공장의 재고는 2월말 291천 톤으로 68천톤 증가했고 수출 선적량은 1월부터 31천 톤 감소했다.

[아시아] Shandong Huatai 신문용지PM 개시

Shandong Huatai Paper는 3월 초 신문용지 PM의 기계적인 테스트를 거쳤고 다음 달 중국 Jiangmen시의 Greenfield 공장에서 종이를 생산할 계획이다. 그러나 ONP 비용증가와 신문용지 가격하락 때문에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Shandong의 Jiangmen시는 Shandong Huatai 본사로부터 약 2000km떨어져 있는데, PM(40만 톤/년 용량)개시로 인구밀도가 높아 수요가 많은 서쪽, 동서쪽 지역으로 신문용지 공급의 물품인도비용이 줄어들 것이라고 하고, 생산의 일부는 홍콩으로의 수출도 기대하고 있다.

[남미] 3월 남미 신문용지 가격 안정세 ; 2/4분기 가격인상 불확실

남미 신문용지 가격은 1/4분기는 안정세를 유지했지만 2/4분기는 세계적으로 수급이 원활하기 때문에 가격인상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PPI LATIN AMERICA 조사에서는 3월 신문용지 가격이 1년 전보다는 16.2% 인상되었지만 변동되지 않은 680-730달러/톤으로 나타났다. 4월 가격인상에 대한 많은 의견들이 있다. 바이어들은 판매자들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가격인상의 기미가 없다고 하고 공급업체들조차도 가격인상이 시행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인정했다. 게다가 그들의 일부는 지속적인 판매량을 유지하기 위한 최선책으로써 다음 달에 가격변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높은 고정비용으로부터의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서 4월-6월에 신문용지 가격 20-30달러/톤 혹은 30-40달러/톤 인상 가능성도 언급했다.

2. PRINTING PAPER

[아시아] 한국 CFP생산업체들 안정된 가격 지속

한국의 1/4분기 펄프와 종이 시장은 특히, coated fine paper 부문에서 꽤 안정적인 가격과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높은 투입 비용과 그다지 상승되지 않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생산업체들은 최근에 UWF의 가격인상을 시작했다. 1/4분기 UWF수준은 평량에 따라 21천원/톤(19달러/톤)-23천원/톤 인상되어 85만원/톤-98만원/톤이다. 한국 CWF가격이 나머지 아시아국가에서 약 20달러/톤 인상된 것과는 달리 일부 생산업체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연초 이후로 인상되지 않아 100g릴에 901,600원/톤, 80g릴에 111만7천원/톤에 머물렀다. 다음 분기 CWF가격 전망은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지진으로 인한 손실로 한국의 관계자는 일본으로의 CFP수출이 상당히 회복될 것이고 국내 가격인상을 초래할 것으로 기대한다. LWC는 이번 분기에 97만원/톤으로 4만원/톤 하락했고 2/4분기에는 일본의 LWC부족으로 인해 가격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포장제품은 2010년 4/4분기부터 가격변동이 거의 없고 중국의 새로운 포장공장 가동으로 다음 분기에 한국 포장가격이 수요와 함께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3. RECOVERED PAPER

[북미] 미국고지수출, 공장감소에도 증가

지난 10년 동안 세계 무역 흐름은 공장의 재구성과 내수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급등한 수출증가로 미국 고지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다. 전체 미국 고지 공급은 550만 톤/년 증가했고 미국 공장의 소비는 450만 톤/년 감소, 미국 수출 수요는 추가로 1000만 톤/년 증가했다. 작년 미국의 수출부분은 40%가까이 증가했다. 미국 공장의 소비는 448만 톤/년으로 12% 하락했다.

중국은 지난 4년 동안 국내 고지 수집량이 극적으로 증가했다. 중국의 고지 수집은 4년 동안 26%인 13만 톤/년 증가하여 2010년 638만 톤/년 이었다. 이번 달 열린 중국의 Recycling Conference에서는 앞으로의 OP(recycled office paper)수요증가를 예측했다.

[아시아] 일본의 지진과 쓰나미 이후 중국RCP 가격 상승

중국의 cartonboard공장은 일본의 지진과 쓰나미 이후에 mixed paper와 ONP를 앞다퉈 구입하고 있다. 다수의 cartonboard생산업체는 일본RCP수출시장에 의존하지만 실제로 수출은 멈춘 상태다. 시설이 너무 작아 일시적인 공급문제로 인해 재고를 쌓아둘 시설이 마련되지 않은 중국의 공장들은 미국으로 방향을 전환하였다. 따라서 터무니없이 비싸진 않지만 그에 맞게 가격이 인상되었다. 미국ONP는 253-255달러/톤에서 255-225달러/톤으로 인상되었고 미국mixed paper는 227-230달러/톤으로 지난 주와 비교해 안정적이지만 2주 전의 222-225달러/톤보다는 인상된 가격이다. 그러나 중국은 일본의 mixed paper가 고품질이고 그들이 사용하는 기계로 작업이 쉽기 때문에 더 선호하고 있다. 중국의 수요는 유럽가격에도 영향을 주었는데 mixed paper는 225-230달러/톤에서 224-227달러/톤으로 인상되었으나 ONP는 248-250달러/톤에서 247-250달러/톤으로 인하되었다.

4. WORLD NEWS

[남미] 대형 쓰나미로 칠레의 Arauco 펄프 공장과 Constitución 임시폐쇄

3월 11일 일본에서 일어난 지진은 아시아 뿐만 아니라 라틴아메리카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주 칠레해안에 쓰나미가 강타하여 Arauco의 Constitución과 펄프공장이 하루하고 반나절 생산 중단되었고 각각 36만톤/년, 78만톤/년이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 Constitución는 UBK(unbleached kraft), Arauco 설비는 BSK(bleached radiate pine)과 BEK(bleached eucalyptus)를 생산한다. Arauco는 다운타임으로 어림잡아 UBK 1,500톤, BSK/BEK 3,200톤 손실됐다. 일본의 지진과 쓰나미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라틴아메리카의 펄프 생산업체들은 펄프사업에서 영향을 적게 받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아시아쪽 수출량이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관계자는 일본의 펄프와 종이의 부족이 2달 이상 지속된다면 상황이 변할지도 모른다고 전한다.

[아시아] 일본 지진피해 몇몇 공장 재가동

일본에서 일어난 지진과 쓰나미 피해를 입은 공장들이 재가동되고 있다.

1. Fuji mill (Fuji city, Shizuoka prefecture)

- Uncoated mechanical paper 510,500 톤/년, coated woodfree paper 30천 톤/년, lightweight coated paper 71천 톤/년, kraft paper 75천 톤/년, specialty paper 9천 톤/년

- 지진 후 바로 재가동

2. Akita mill (Akita city, Akita prefecture)

- Coated woodfree paper 170천 톤/년, linerboard 400천 톤/년

- 3월 18일 재가동

3. Kitakami mill ( Ichinoseki city, Iwate prefecture)

- Newsprint 15천 톤/년, linerboard 120천 톤/년

- 이번 주 재 가동

1. Kitakami mill (Kitakami city, Iwate prefecture)

- Coated woodfree paper 108천 톤/년, tissue 9,600 톤/년

- 3월 21일 재가동

2. Nikko mill (Utsunomia city, Tochigi prefecture)

- Linerboard 180천 톤/년, fluting 32천 톤/년, carbonboard 32천 톤/년

- 이번 주 재가동

1. Iwaki mill (Iwaki city, Fukushima prefecture)

- Newsprint 114천 톤/년, linerboard 342천 톤/년

- 이번 주 재가동

1. Niigate mill (Niigate city, Niigata prefecture)

- Uncoated woodfree paper 248천 톤/년, coated woodfree paper 880천 톤/년, lightweight coated paper 130천 톤/년, cartonboard 45천 톤/년

- 3월 13일 재가동

큰 피해를 입은 NPG(Nippon Paper Group)의 Ishinomaki, Iwanuma 공장은 가동이 되지 않고 있고 재가동일은 아직 미정이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Nakoso공장도 동일하다.

MPM(Mitsubishi Paper Mill)의 Hachinohe 공장은 현재 가동 중단 상태이지만 5월 중순에 재가동 예정이다. Kitakami공장은 가동이 됨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펄프 용량 부족에 대해 걱정하고 있고 언제 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일지는 알 수 없다.

[유럽] RISI의 유럽 펄프와 종이 산업 전망에 대한 회의

RISI의 13회 ‘유럽 펄프와 종이 산업 전망’에 대한 회의가 3월 16-17일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었다. 분석가와 경제학자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현재의 상황과 다가올 2년 동안의 시장상황에 대해 조사했다.

# 유럽의 산업부문은 부채로 인해 향후 몇 년 동안 느린 경제 성장을 보일 것이고 중국과 미국의 산업성장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작년 신문용지 가격의 급격한 하락으로 몇몇 공장이 폐쇄되고 유럽 생산용량의 33만 5천 톤/년가 감소했다. 이번 년도에 가격은 회복이 되었지만, 관계자는 급격한 가격 인상은 수요를 감소시켜 소비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전반적으로 유럽의 신문용지 수요가 감소하고 있고 다가올 2년 동안 수출은 2010년 수준으로 머물 것으로 본다.

# UWF수요는 압박을 받고 있고 2011년은 2%까지 증가할 것이고 2012년은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 지난 2년 동안 생산 가동 중단에도 불구하고 CWF와 coated mechanical paper segments의 더 많은 생산설비 폐쇄를 예상하고 있고 다가올 2년은 각각 연간 약 5만 톤의 폐쇄를 가져올 것으로 본다. 아시아의 CWF용량이 내년에 로컬 수요를 초과할 것이고 세계 CWF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 2011년 Cartonboard시장은 타이트할 것이고 2012년에는 낮은 수요증가로 안정될 것이다.

# 유럽의 recycled containerboard 생산업체들은 국내와 수출시장에서 그들의 생산량에 대한 수요의 압박을 느끼게 될 것이다. 유럽의 산업은 매년 새로운 recycled containerboard 용량을 적어도 50만 톤 추가 하는데 용량폐쇄는 하지 않고 시장의 과잉공급은 수출에 의존한다. 그러나 2011년과 2012년 사이 새로운 생산가동으로 2백만 톤의 용량추가가 예상되고 중동과 아프리카의 생산업체도 용량추가를 기대하고 있다. 게다가 다가올 2년 동안 중국의 용량이 증가하여 유럽에서 중국으로의 수출량이 감소할 것이다.

# 펄프시장은 특히 softwood 부문에서 중국의 수요증가로 여전히 타이트하고 이 상황은 2012년 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한다. 아시아와 유럽시장에 미칠 영향으로 ‘블랙스완(Black Swan)’을 언급하였는데 중국에서 레이온 생산에 사용할 용해펄프의 수요급등과 용해펄프 생산을 위한 BSK펄프의 대체물이 그것이다. 세계적으로 펄프의 수요는 2011년 상반기는 중국의 반등하는 수요로 특히, BSK 수요에서 공급을 앞지를 것이다. 2012년 유럽과 북미의 펄프 수요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지만 중국은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