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EWSPRINT

 

[남미] 남미 신문용지 가격 안정세; 브라질 수입 하락, 칠레 수출 상승

 

올해 초 이후로 남미 신문용지 가격에 변동이 없다. 브라질에서 6월 신문용지 45g/m² 가격은 $680-730/톤이고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는 5월과 같은 수준인 US$700/톤이다. 브라질 시장 관계자들은 만약 브라질 주요 수출업체인 캐나다 공급업체 – AbiBow, Kruger, Catalyst가 북미에서 가격인상을 결심한다면 다음 달 가격이 조정될 것으로 믿고 있지만 대부분 7월 가격인상 발표를 꺼린다고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용량폐쇄를 할 White Birch와 AbiBow는 다른 공급업체들을 압박하기 위해 가격인상을 방해하고 있다고 한다. 몇몇 바이어들은 신문용지 공급의 증가로 현재 공급업체들의 가격인상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북미 공급업체는 6월 브라질 판매가 저조하다고 전했으나 7월에는 3분기 구매로 향상될 것이다. 가격은 5월부터 6월까지 변함없고 7월도 동일할 것이다. 브라질 신문용지 수입은 전년 1-5월 대비 198,357톤으로 3.8%하락했고 아르헨티나는 34,809톤으로 5.4%하락했다. 칠레는 올해 1-4월까지 70,505톤 수출했고 작년보다 39.6%증가했다. 브라질 바이어들은 공급업체들이 가격인상 압박을 하고 있지만 수요가 공급보다 더 낮기 때문에 신문용지 가격이 다음 달도 동일할 것이라고 전했다. 

 

 

2. PRINTING PAPER

 

[북미] 인쇄용지 판매량 감소

 

북미 제조업체들은 낮은 공장 가동률과 수요약세로 CM(coated mechanical), CFS(coated freesheet)의 5월 판매에서 두 자릿수 하락을 보고했다. 전년 동월대비 각각 평균 7.4%, 6.1% 하락했고 두 제품의 공장 재고는 두 달 계속해서 증가했다. 도이치 은행의 자산 전문가, Mark Wilde는 판매량이 가격인상을 시행하기에는 적고 활기가 없다고 하고 생산업체들은 생산비용증가와 용량폐쇄때문에 가격인상을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Domtar, Kruger, NewPage, Verso 생산업체들은 최근에 합동으로 작년 북미 생산능력의 16%에 해당하는 CM 70만톤/년 이상을 감축하여 수급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 RECOVERED PAPER

 

[유럽] 유럽 저품질 RCP가격 하락세

 

6월 저품질 RCP가격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락했다. Mixed paper/board, OCC는 €15/톤, 디잉크제품은 약 €5/톤까지 하락했고 나머지 RCP제품은 전 달 수준과 동일하다. 저품질의 가격하락은 다른 무엇보다도 수출사업 부진의 결과로 보여지고 유럽전역으로 매우 낮았던 RCP재고는 다시 증가했다. 관계자들은 최근 RCP가격 하락이 제지업체의 가격인상 계획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거나 혹은 RCP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6월 가격하락이 종이 사업에까지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의견을 내보였다. 중국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재고가 전 달보다 상당히 하락하였다. 중국공장들이 최근 몇 달 사이 대량구매를 시작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유럽 RCP가격은 중국바이어들의 구매량에 달려있고 일부 시장 관계자들은 아시아로의 RCP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 향후 2년 RCP부족에 직면할 아시아공장

 

RISI의 경제학자 Hannah Zhao에 따르면, 2년 내에 새로운 아시아 재생섬유설비 개시로 세계 RCP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이라고 한다. 아시아에서 2013년 3/4분기까지 거의 연간 12백만 톤의 설비가 개시되기 때문이다. Zhao는 제지업체들이 계획을 세울 때 타이트한 세계 RCP시장을 참작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설비개시의 실행가능성에 대해 의혹을 던졌다. 그녀는 아시아 제지업체들이 가격이 너무 높으면 섬유 공급을 전환하거나 경제적인 비용으로 버진 섬유를 공급받지 못하면 설비폐쇄에 직면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하며 앞으로 길게 보았을 때 미국 남부와 다른 지역의 종이 생산업체들이 저렴한 버진 섬유로 접근할 때 비로써 글로벌 RCP시장은 더 안정될 것이라고 예견한다. 세계 RCP사용량은 지금부터 2013년까지 계속 증가할 것이고 세계 RCP 수요는 2억 5천톤/년, RCP사용비율은 현재 56%에서 상승하여 약 58%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4. MARKET PULP

 

[북미] 펄프, 올 여름 가격하락의 압박

 

세계 펄프 선적은 5월에 전월 대비 1.9%상승, 전년 대비 7%상승했고 생산업체 펄프 재고는 4월 대비 안정세를 보였다. 그러나 중국의 4월 재고증가와 수요약세로 ‘펄프 시장이 한계점에 이르고 있다.’고 RISI 섬유부 부사장, Kurt Schaefer은 전했다. 중국은 올해 초 5개월 동안 세계 펄프 선적에서 전체 981천톤 급등하여 거의 82%를 차지했다. 도이치 뱅크 투자 회의에서 산업 자문위원, Brian McClay는 계절적으로 여름과 펄프 생산이 증가하는 기간 동안 가격하락 압박의 원인이 되는 생산업체 펄프 재고량이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전한다. McClay는 중국의 종이 공장 다운타임, 산란전력, 용수부족, 자금난으로 구매가 감소하고 있고 전체 펄프와 종이 분야에서 재고를 줄이고 있기 때문에 중국은 당분간 조용히 지나갈 것이라고 한다. hawdwood와 중국의 모든 제품에서 가격하락이 벌써 시작됐고 러시아의 Ilim Group은 중국 7월 가격을 BSK $70/톤, BHK $20/톤 내렸다. McClay는 2011년 말까지 펄프 가격이 세계 기준으로 10-15%까지 인하될 수 있지만 달러/유로 환율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5. WORLD NEWS

 

[아시아] FTA인증으로 한국의 EU 수출기업 비상

 

한-유럽연합(EU)자유무역협정(FTA)이 7월 1일자로 발효된다. 하지만 수출 자격 요건인 ‘인증수출자’지정을 받은 기업이 17일자 기준으로 1381개로 전체의 32%에 불과하다고 한다(한국경제 2011.06.24일자). 인증수출자 지정은 원산지 증명 시스템 등 일정요건을 갖춘 기업이 품목별 또는 업체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원산지 증명서 발급절차 또는 첨부서류 제출 간소화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 6천 유로 이상을 EU로 수출해 관세혜택을 받으려면 반드시 받아야 한다. 평균 5%내외의 관세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대부분 품목이 5년 후 무관세로 전환된다. 인증수출자로 지정 받으려면 관세청이 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되는데 원산지 관리 프로그램(전산시스템 또는 업무메뉴얼)을 갖춰야 하고 원산지 관리 전담자를 두어야 한다. 관세청은 중소기업대상 원산지 관리 프로그램인 ‘FTA패스’를 무료 배포하고 있으며 관련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13일부터 공인회계사 관세사등 전문가들을 이틀간 중소기업에 파견해 집중 컨설팅을 하는 ‘FTA 닥터’사업 참가기업을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있다.   

 

[남미] BASF, 코팅용 약품 가격인상  

 

2011년 7월 1일 혹은 계약이 성립되면서부터 BASF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종이/판지 제조업체에 판매되는 코팅용 약품(Sterocoll, Calsan, Curesan, Polysalt, Dispex, Foambrake)에 10%까지 가격 인상을 할 예정이다. BASF에 따르면, 원료 비용의 상승으로 가격조정은 불가피하다.

 

[아시아] 1/4분기 지진에도 불구하고 일본 종이와 판지 가격 안정세

 

3월 11일 지진과 쓰나미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제품의 수급하락의 균형으로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다. 창고의 침수로 방대한 양의 재고 손실과 공장의 가동중단으로 생산이 이루어지지 않아 공급에 큰 지장을 주었으나 수요 또한 엄청난 충격을 받은 일본 소비자들의 절약정신과 일본의 북동지역의 회복, 재건축에 대한 관심이 쏠리면서 하락했다. 게다가 방사능의 위협이 수요를 더 악화시켰다. 4월부터 6월까지 대부분의 종이와 판지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 반면 몇몇 그래픽용지 제품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지진의 영향으로 해안가 대규모 일관화 공장가동이 중단되고 생산이 감소하면서 일본 관계자들은 그래픽 용지가 부족할 것으로 보았지만 uncoated woodfree, coated woodfree A2 제품에서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상황은 포장용지와 펄프를 위한 섬유가격에도 적용되어 안정세를 보이거나 상승했다.

 

 

 

 * 출처 : PPI EUROPE VOL.26, NO.24 / PPI P&P VOL.33, NO.25 / PPI ASIA VOL.14, NO.21 / PPI LATIN AMERICA VOL.7,NO.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