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코퍼레이션

FOCUS NEWSLETTER 2011년 12월 29일

2011 / 12 / 29 [오후 5: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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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ARKET PULP

[아시아] 중국에서 일부 펄프 가격 상승

수요저조와 낮은 가격의 스팟 오퍼(spot offer)에도 불구하고 공급업체들이 중국에서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Fibria가 선두로 가격인상을 시행했고 다른 남미 생산업체들도 뒤를 이었다. 주요 브라질 판매업체들은 중국고객들이 11월에 대량 구매했고 Fibria와 다른 남미 생산업체들의 가격인상에 냉담한 태도를 보였다고 하나 다른 관계자들은 중국의 거래된 바이어들, 주로 특수지 생산업체들은 가격인상을 받아들이고 수주했다고 전했다. 지난 화요일 칠레의 공급업체 Arauco의 1월 선적분 $30 가격인상 발표에 바이어들은 제품을 대량 구입했고, 가격인상으로 eucalyptus $580/톤에 이르렀다. 대부분의 바이어들은 상황을 지켜보고 있고 판매업체들은 러시아산 BHK를 12월 수준에 유지했다. Arauco는 장섬유에서 1월 radiate pine을 $660/톤으로 $10/톤까지 가격인상을 압박했고 그 수준에 판매했다. 판매업체들은 아직 BSK 1월 가격을 발표하지 않았고 Arauco는 수요약세로 USK 1월 선적에 $30/톤 인하했다.

2. WORLD NEWS

[유럽] 러시아의 WTO가입; 관세 하락

12월 17일 러시아가 정식으로 WTO가입에 승인되었고 앞으로 220일 안에 관련협정에 대한 국내 비준 절차를 마쳐야 한다. 러시아는 특정 종이제품의 수입세와 마찬가지로 roundwood의 수출세를 더 낮추고 EU향 목재 수출에 적용할 관세율 할당(Tariff-rate quota)을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러시아의 roundwood 수출세는 25%이고 앞으로 birch에 7%의 수출세를 부과, aspen은 10%에서 5%로 인하할 것이다. CWF, LWC, MWC의 수입세는 5%로 2012년 2월말까지 유효하고 이후에 잠정적으로 15%까지 인상하며 다른 출판용지는 15%에서 5%로 인하할 계획이다. 신문용지 생산업체들은 수입세가 5%로 하락하기 전에 3년간의 전환기를 맞게 될 것이고 15%에서 5%로의 절감은 cartonboard와 containerboard의 수입세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아시아] 일본 종이와 보드, 가격인상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격 변동 없어

이번 분기 가격인상을 위한 일본 대규모 종이와 보드 생산업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급에 비해 수요가 저조하고 엔화강세 지속으로 성공하지 못했다. Kraft제품을 제외하고 모든 종이와 보드 제품은 7-9월과 같은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다.

CWF는 ￥97-105/kg($1.24-1.34/kg)에서 ￥139-149/kg로 안정적이다. 패키징 가격 또한 unbleached kraftliner는 ￥77-80/kg, linerboard는 ￥60-62/kg, corrugating medium는 ￥54-56/kg으로 안정적이고 coated white boxboard는 ￥108-110/kg 수준이다.

10월 초 주요 업체들의 그래픽지와 보드의 10% 가격인상 발표에도 불구하고 공장의 높은 투입 비용과 국내 펄프가격, 일부 RCP가격의 상승으로 kraft제품은 침체 상태이다. 3분기보다 국내산 BHK 가격은 ￥73-75/kg, BSK는 ￥74-77/kg에 소폭 하락했고 수입산 BHK는 ￥80-85/kg으로 ￥3/kg으로 상승, BSK는 ￥74-79/kg으로 ￥9/kg하락했다. RCP가격은 일부 거래에서 상승, 전년동기 대비 6-19%더 비싼 가격을 유지했고 ONP는 ￥9/kg, OCC는 ￥9/kg 수준이다.

관계자들은 엔화강세로 수출이 감소, 수입이 증가(특히, 그래픽지 제품을 위한 싼 가격의 버진 섬유)하고 있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kraft지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들이 공장에서 가격을 인상하기에는 일본의 수급이 불균형하다 전했다. 일부 생산업체들은 9-10월에 걸쳐 패키징 제품의 충분한 수요를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종이 시장, 특히 인쇄용지 시장은 공급과잉이었고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가격침체는 지속될 것으로 믿는다.

[아시아] 한국에서 P&B가격 혼재, 펄프가격 급락

한국의 종이와 판지 시장이 수요저조와 공급과잉에도 올해 마지막 분기에 가격 안정세를 보였으나 신문용지의 가격상승, coated woodfree paper와 일부 패키징 제품에서 가격하락을 보였고 펄프의 상당한 가격하락은 생산업체들에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지의 가격인상은 오직 신문용지에만 보여졌다. 지난 분기부터 45천원/톤 상승하여 76만원/톤에 판매되고 있고 공장들이 가격인상을 주장했으나 인쇄업체로부터 가격하락의 강한 압박이 있다.

Fine paper에서 UWF는 856천-987천원/톤으로 안정을 보였으나 CWF는 870천원/톤-108만원/톤으로 29천-34천/톤 하락했다. 국내가격은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UWF $830-860/톤, CWF $800-840/톤보다 낮은 가격이다. 올해 마지막 분기가 fine paper시즌임에도 인근의 수출시장에서 보복관세(punitive tariffs)에 의해 EU와 미국의 제약을 받는 중국, 인도네시아산 종이의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관계자들은 가격이 곧 상승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

패키징 제품은 Grayback uncoated duplex board는 75만원/톤에 판매되고 grayback과 whiteback coated제품은 각각 85만원/톤과 104만원/톤에 판매되고 있다. Testliner와 corrugated medium은 2만원/톤씩 하락하여 각각 60만-63만원/톤과 52만원/톤이다. Sack craft는 8만원/톤 급락하여 90만원/톤에 판매되고 있다.

대부분의 가격변화는 펄프 가격이 원인인데 11월 NBSK는 $765/톤, SBSK는 $720/톤 Radiata pine은 $730/톤이었다. BHK제품은 대폭 하락하여 NBHK는 $525/톤, southern mixed BHK는 $540/톤, tropical BHK와 eucalyptus는 $560/톤이다. 12월 BSK가격은 $20/톤 더 하락하여 $745/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