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RECOVERED PAPER

 

[유럽] 유럽​​ 저품질 RCP 가격, 6월에 재하락
유럽 저품질 RCP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월 OCC가격 €20/톤, mixed paper & board가격 €10/톤 하락 이후 6월에 급락했다. 원인은 지난 달 아시아, 특히 중국향 RCP 수출저조와 유럽 시장의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국내 수요는 당분간 낮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recycled containerboard 가격은 6월에 €20-30/톤까지 하락했고 일부 관계자들은 7월에 더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고 RCP공급업체들은 더 많은 가격하락의 압박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럽] 2016년까지 RCP 가격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
향후 5 년 동안, RCP수요가 중국과 인도 등에서 계속 증가하는 동시에 북미와 유럽에서의 공급은 유지되거나 감소할 것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최근 RISI의 특별 시장 분석 연구 제 6판 "Outlook for Global Recovered Paper Markets"으로 출판되었다​​. 자료에 따르면, 세계 RCP수요는 지난 10 년 동안 약 70만 톤 정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중에 아시아 수요가 약 60만 톤 증가하면서 성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RISI의 한 관계자는 "전세계 RCP 수요국가 중 중국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 10년간 45%까지 성장했고 이러한 수요 측면을 이해하기 위해 연구 자료에 중국의 수출비율과 RCP수집 시스템의 광범위한 분석을 포함시켰다"고 덧붙였다. 또한, 심층적인 역사적 분석과 글로벌 RCP의 5년간의 예측을 제공하고 미래의 트렌드와 전세계 RCP의 사용 및 가용성의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더 많은 정보는 www.risi.com/rcp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아시아] 공장 다운타임으로 mixed paper 가격하락
중국의 경기침체로 종이와 보드 시장은 여전히 불황이고 수입 RCP가격이 유지되거나 하락했다. 중국 공장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수입 RCP를 최소 물량만 구매했고 중국 세관 당국은 최근 국내로 선적되는 유해한 혼합폐지를 방지하기 위해 RCP 수입 검사를 강화했지만 바이어들은 통관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화물을 가져오기 위해 선박 회사에 초과 요금을 지불해야만 했다.
중국의 cartonboard 공장은 주로 mixed paper와 ONP를 구입하여 버진섬유와 혼합하는데, 생산업체는 RCP의 구매를 다시 저지했고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하락에 대비시키고 있다. 미국산 mixed paper는 $185-187/톤으로 $3-5/톤 하락하였고 유럽산은 $175-178/톤으로 $3-4/톤 하락, 일본산은 $196-198/톤으로 $4톤 하락했다. 유럽산​​ ONP 가격은 $198-202/톤으로 $2-3/톤 하락했지만 미국산 일본산은 각각 $198-200/톤, $218-220/톤으로 안정적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제한된 공급이 ONP와 기타 RCP 제품에 대한 가격하락 압박을 상쇄했다고 밝혔다. 미국산 sorted office paper 가격은 $245-250/톤으로 변경되지 않았다. 미국산 OCC는 $220-225/톤, 유럽산은 $195-200/톤, 일본산은 $210-212/톤에 판매되고 있다. New double-lined kraft clippings는 $255-260/톤으로 $5/톤 하락했다.

 

 

2. PRINTING PAPER

 

[유럽] Igepa, Papier Union, Antalis는 7월부터 CWF가격 8%까지 인상 발표
독일의 종이 무역업체들은 원자재 비용과 다른 비용상승으로 내달 CWF에 대해 가격인상을 결정했다. Papyrus Deutschland는 지난 주 CWF reels 및 sheets 뿐만 아니라 coated mechanical sheets에 7 월 1일부터 8%까지 인상을 발표한 후, 다른 관계자들 또한 별도로 coated paper가격인상 계획을 발표했다. Igepa는 7월 2일부터 coated reels와 sheets에 8%, Papier Union는 7월 2일부터 CWF지에 7-8%, Antalis는 7월 1일부터 coated paper에 8%까지 가격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아시아] 아시아 fine paper가격, 곧 하락세 예상
이번 분기 동남아시아와 홍콩에서 계절적인 수요 피크와 선임상승으로CFP와 UFP가격이 상승했다. 현재 UFP가격은 $850-880/톤으로 3월말 수준보다 약 $30/톤 더 높고 CFP가격은 $815-855/톤으로 약 $20/톤 더 높다.

그러나 지속되는 수급 불균형 이외에 펄프 가격하락과 수요감소로 올해 초 3달 수준으로 가격이 하락할 징후를 보이고 있고 이미 7월 가격협상은 1 분기 수준으로 하락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저조한 수요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공급때문이라고 하지만 중국의 새용량 추가에도 불구하고 중국정부의 노후된 설비 폐쇄로 공급의 균형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남미] 아르헨티나, CWF에 반덤핑 관세 승인
아르헨티나는 지난 주 미국, 핀란드, 오스트리아, 중국에서 수입한 CWF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발표했다. 법안은 15cm 이하의 너비를 제외한 80-200g/㎡의 롤지와 쉬트지가 포함된다.
향후 5 년 이내에 적용될 반덤핑 관세는 미국산 CWF에 FOB 가격조건으로 63.51 %이고 핀란드 91%, 오스트리아 98 %, 중국에 39.56 % 부과될 것이다.

 

3. BOARD

 

[유럽] 일부 아시아 보드 가격상승, 그러나 다음 분기에 하락 가능성
두 번째 분기가 끝나 감에 따라, 관계자는 홍콩과 동남 아시아에서 cartonboard 및 containerboard 가격이 안정 또는 상승했다고 전했다.
수요 정체가 계속되고 섬유 가격이 다시 하락했기 때문에 시장 관계자들은 가격상승세가 다음 분기에는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grayback 및 whiteback coated cartonboard의 경우, 가격은 Q1과 Q2사이 각각 $540-590/톤과 $640-690/톤에서 유지되었으나 다음 분기에는 $20-30/톤 하락을 예측했다. 1분기 unbleached kraftliner 가격은 $20/톤 상승하여 $560-590/톤이었고 testliner와 fluting가격 또한 $10/톤 상승하여 각각 $410-440/톤, $335-405/톤이었지만 관계자들은 수요약세와 낮은RCP 가격으로 다음 달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북미] 미국 수출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국산 bleached board 용량 확장
RISI의 전망에 따르면, 중국의 recycled boxboard와 virgin fiber boxboard의 순수출 비중이 커지고 특히 bleached board프로젝트 사업으로 미국의 수출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한다.

중국은 2005년 이후 아시아 boxboard시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의 boxboard생산은 2011년 1,280만톤으로 5.3%증가하였고 올해는 6개의 용량확장 프로젝트로 작년 말부터 한 해 동안 bleached ivory board와 liquid packaging이 1,368톤으로 6.8%증가할 것이고 2011-2013년 동안 460만톤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boxboard수요는 주로 2016년 까지 의류, 제약, 신발 및 식품 포장 산업의 발전에 의해 매년 5.7%의 평균 속도로 증가할 것이다. 그러나 RISI는 중국의 용량 확장과 다른 아시아 지역 및 전 세계 시장의 경쟁자들 때문에 2014년까지 미국의 bleached board 수출량이 20만톤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4. MARKET PULP

 

[북미] 주요 업체들, NBSK $20 가격 하락 계획; BHK 압박 예상
수출 가격 하락과 2달 연속 생산업체들의 재고가 증가한 가운데 NBSK생산업체인 Canfor Pulp, Domtar, West Fraser는 별도로 7월 1일부터 북미 $20/톤 가격하락을 발표했고 판매가격은 $880/톤이 될 것이다.
PPPC(Pulp and Paper Products Council)자료에 따르면 4-5월에 공급량의 1일분이 증가했고 33일분으로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일부 미국 바이어들은 재고가 늘어나지 않을지라도 BHK 7월 가격을 인하하기 위해 공급업체들을 압박할 계획이다. 

 

 

5. WORLD NEWS

 

[유럽] 이란 “우리 배로 한국까지 원유 실어주겠다.”

유럽연합이 다음 달 1일부터 이란산 원유를 수송하는 선박에 대한 보험을 중단키로 한 가운데 이란 정부가 우리 정부에 이란 국적 유조선으로 한국까지 직접 원유를 실어주겠다고 제안했다. 이란 측은 선박보험 등 운송비용도 모두 부담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란이 이처럼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운 것은 미국과 EU의 제재로 원유 생산량이 넘쳐나지만 자국 내에 이를 보관할 대형 비축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대형 선박보험을 감당할 수 있는 금융회사가 없는 한국으로선 이란의 제안이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이에 앞서 인도 정부가 최근 이란으로부터 같은 제안을 받고 전격 수용한 것은 한국 정부가 판단을 내리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한다.

이란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것이 미국과 EU등을 자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정부 당국자는 이런 변수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안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2012년 06월 29일자>  

 

 

 

 * 출처 : PPI P&P VOL.34, NO.25 / PPI ASIA VOL.15, NO.23 / PPI EUROPE VOL.27, NO.24 / PPI LATIN AMERICA VOL.8, NO.24 / 동아일보 2012년 06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