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EWSPRINT

 

[북미] 가격할인으로 6월 서부지역 신문 용지 $10/톤 하락
서부지역 한 공장에서의 신문용지 가격할인이 4월에 대량으로 구매한 바이어들에게 적용되었다. 서부 해안지역의 한 생산업체 관계자는 출판업체들이 $5-10/톤의 할인을 요구했지만 개의치 않고 가격을 유지한 반면 다른 생산업체들은 가격할인을 했다고 전했다. 
PPI Pulp & Paper 주간 가격표 조사에 따르면, 6월 서부 신문 용지 가격은 30-lb가 $610, 27.7-lb는 $650/톤으로 $10/톤까지 하락했다.

동부지역 관계자들은 30-lb $640/톤, 27.7-lb $680/톤으로 22개월 동안 가격변화가 없다고 전하여 동부 및 서부 신문용지 가격 간의 격차는 평균 $10/톤 차이를 보였다.

 

 

2. BOARD

 

[북미] CRB $20까지 하락하여 US folding boxboard 상황 부진
US folding carton 시장은 CRB(coated recycled board)의 낮은 가격과 cupstock 가격 인상의 더딘 시행으로 6월까지 상황이 부진하다.
이번 달 CRB의 낮은 가격은 1월에 bleached board 가격에서 $20 하락한 이후로 평균 $20/톤 하락을 압박하면서 더 널리 퍼졌다. 2011년 3-5월에 걸쳐 $40 인상된 이후 $910-930/톤에 유지되었고 현재 6월 $890-910/톤으로 전년보다 2.2% 하락한 수준이다.

관계자들은 cupstock 가격의 $60/톤 상승과 plate stock의 $50-60/톤 상승이 이달에 시행되지 못했다고 전하며, 4-5월에는 아이스 컵의 공급과잉으로 $40 하락했고 6월에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3. MARKET PULP

 

[유럽] 펄프 바이어들, Softwood 가격 급감으로 6월에 더 많은 가격 압박을 가하다
6월에는 중국과 유럽에서의 수요약세로 softwood시장에 활기가 없고 펄프 생산업체들은 바이어들의 가격압박을 받고 있다. 생산업체들은 5월 NBSK거래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애썼지만 대부분의 관계자들은 6월 가격하락을 전하며 중순 즈음에 $830/톤 수준을 발표했다. 가격협상기간이 다가오면서 환율이 큰 영향을 주었고 바이어들은 미달러 대비 폭락한 유로화의 상승을 주시하고 있다.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softwood 관계자들은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생산업체들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하향세를 인정하며 현재가격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전한 반면 바이어들은 더 하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관계자들은 6월 softwood 스폿 가격이 $650/톤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미] 이번 달 남미 펄프 가격 추가 상승, 4월 브라질 소비 7.4 % 감소
이번 달 미 달러화 대비 레알화 약세에 생산업체들이 BEK가격을 인상했다. 브라질에서 BEK펄프 가격은 5월 수준에 비해 6월에 $720-780/톤으로 $20-30/톤 상승하였고 연간 기준으로 9.6% 하락했다. 다른 남미 국가 또한 BEK가격이 5월 $680-745/톤에서 6월 $690-750/톤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현재 남미 BEK 가격 수준은 작년보다 13.3 % 낮은 수준이다.
Bracelpa의 자료에 따르면 4월 소비량이 488천톤으로 전년 동월대비 7.4% 감소했고 펄프 생산은 110만톤으로 저조하다. 1월에서 4월까지 펄프 소비 누계는 190만톤으로 4%감소했고 생산은 460만톤으로 1.3%감소했다.

 

 

4. WORLD NEWS

 

[유럽] 연 60억 달러 對이란 수출 전면중단 위기

정부 고위 관계자는 18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이란과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독일 등 6개국 중재그룹간의 핵협상 전망에 대해 ‘내년 봄이면 이란 중앙은행의 잔액이 바닥날 것’이라고 말하며 이란산 원유 수입 중단도 문제지만 원유 수입 대금을 활용한 수출이 전면 멈추는 경우를 더 걱정했다. 대기업은 물론 중소 수출업체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란과의 교역이 급증한 것은 국제 제재에도 그동안 우리나라 등 일부 국가만 예외적으로 원유 대금을 활용한 중개무역이 가능했기 때문인데 내달부터 이란산 원유 수입이 중단되면 수출대금을 받을 길도 사라진다. 국내 은행에 남아 있는 이란 중앙은행의 잔액이 약 5조원으로 지난해 월간 수출금액 기준으로 약 9개월간 수출을 지속할 수 있는 규모이다.

정부는 최근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원유 수입을 계속 할 수 있도록 국방수권법의 예외를 적용받았지만 EU가 금수 조치에 이란산 원유 수송 선박에 대한 배상책임보험(P&I)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시키면서 미국과의 협상 성공은 소용이 없어졌다. 정부는 모스크바 협상에 한가닥 희망을 걸고 있지만 전망은 비관적이다.

<한국경제 2012년 06월 19일 화요일>

 

 * 출처 : PPI P&P VOL.33, NO.24 / PPI EUROPE VOL.27, NO.23 / PPI LATIN AMERICA VOL.8, NO.23 / 한국경제 2012년 06월 19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