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EWSPRINT

 

[북미] 신문용지 가격 이번 달 $5~10 하락 후 가격 유지; 미국 공장들 수출로 공급과잉 흡수되길 기대

북미 신문용지 가격이 작년 4분기 말 가격할인과 1월 전반적인 가격하락 이후에 이번 달은 안정적인 수준을 되찾았다. 생산 및 인쇄업체 관계자들은 대규모 바이어들보다 톤당 7~8%를 더 지불한 소규모 바이어들이 2월에 톤당 5~10%의 가격 하락을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동부지역의 한 공장 관계자는 이번 달에 높은 가격에서 조금 할인될 수는 있지만 대규모 신문용지업체 가격이 작년 $15폭으로 하락한 이후에 1월과 2월에는 계속해서 같은 가격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수출 상황이 바뀌면서 북미의 신문용지 산업은 최대 생산량을 보유하고 있는 Resolute Forest Products에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해당 업체는 내수 시장 가격을 고수하기로 결정했고 필요에 따라 경쟁업체의 가격 수준에 맞추기로 했다.

북미 생산업체에서는 올해 더 많은 수출 호황을 기대하고 있다. 선적량이 1월에 증가했고 인도의 신문용지 가격이 상승세의 기미를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예상보다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Kondopoga공장에서 연간 70만톤의 수출용 신문용지 생산이 중단되자 북미 생산업체들 사이에서는 이를 아시아 및 남미 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겼다.

                                                                      

 

2. PRINTING PAPER

 

[유럽] 공급업체들 유럽 CWF 가격 인상 반대에 부딪쳐

생산업체들이 앞다투어 주요 서유럽 시장의 CWF가격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몇몇 업체들은 가격인상에 성공했지만 대부분은 시장불황과 공급과잉, 바이어들의 저항으로 어려움에 봉착했다. 작년에 가격이 소폭 인상되었지만 가을 동안 다시 하락했고, 올해 1분기 가격인상에 대해 재논의하기 시작했으나 지금까지 주요 서유럽 시장에서 주목할만한 움직임은 보여지고 있지 않다.

영국 상인들은 1분기 가격 인상안 발표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이었다. 독일의 일부 판매업체들은 특정 경우에 대해 가격이 €10~15/톤 상승했고, 한 공급업체는 자사의 평균 공급가격이 동일한 수준으로 인상되어 이번 3월에 €10/톤의 추가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장 관계자들은 가격수준이 여전히 저조한 상태이며 1월의 수준이 2월 시장에도 이어질 것으로 확신했다.

 

 

3. RECOVERED PAPER

 

[북미] 음력설 이후로 중국에서 미국산 RCP가격 상승
음력설 이후 대부분의 아시아 지역에서 미국산 RCP가격이 재반등했고 중국의 바이어, 특히 cartonboard 생산업체들은 3-4월 공장가동을 위하여 연휴 이전 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RCP를 구매했다.

미국산 OCC는 $2/톤 상승하여 $215-217/톤, ONP는 $2/톤 상승하여 $190-192/톤, mixed paper는 $5-8/톤 상승하여 $168-170/톤이다. 유럽산은 미국산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중국 공장에서 덜 선호하는 편인데 ONP는 $190-195/톤, mixed paper는 $160-165/톤으로 2주전 가격과 비교해 변함이 없다. OCC는 더 경쟁적으로 가격이 책정되는데 적은 물량에도 불구하고 $2-3/톤 상승하여 $198-202/톤이다. 일본산 OCC는 $2/톤 상승하여 $200-202/톤이고 ONP와 mixed paper는 $210-215/톤, $210-212/톤으로 변함이 없다.

 

 

4. MARKET PULP

 

[북미] Suzano는 BEK펄프 가격 인상 계획, 중국내 BSK펄프 가격 인상, 14개월 높은 재고

1월 펄프 생산업체들의 재고가 4일분이 급증하였고 전세계 주요 생산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는 2달 연속 중국의 BSK 가격 인상 및 세계적인 BEK 가격 인상이 포함된다. Arauco, Ilim Group, MetsaFibre에서는 중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BSK펄프 가격을 $20~40/톤 인상, Suzano는 BEK펄프 가격을 $20/톤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NBSK 캐나다 생산업체 관계자들은 중국 춘절 이전인 2월부터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중국내 BSK 가격 인상이 예상되었었고, 사실상 1월 이후에 가격 인상의 움직임이 보였었다.

1월 생산업체들의 전체 재고량은 공급량의 36일분으로 여기에 BSK는 32일로 3일분이 증가하였고 BHK는 39일로 5일분이 증가하였다. 산업 분석가에 따르면 전 세계 20대 생산업체들의 재고량이 432천톤 증가하여 약 4,349천 톤에 달하고 14개월로 높아졌다. 이는 2011년 1월 4,384천 톤을 달성한 이후 최고로 높은 수준이며 2012년 7월과 8월 계절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을 때보다 100천톤이 높은 수준이다.

 

[남미] 브라질 로컬 수요 증가와 함께 2월 BEK 펄프가격 안정, 세계 가격 상승
세계 펄프 생산업체들은 3월 1일부터 발효되는 $20/톤 가격인상 발표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브라질의 BEK펄프 바이어들은 이번 달 가격이 1월과 비교해 매우 안정적이고 수급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은 특히 펄프시장에 Eldorado의 물량이 추가된 이후 브라질에서의 오퍼가 상승했다고 한다.

이번 달 브라질내 공장들은 BEK펄프를 1월과 같은 $720-775/톤에 구매하였고 전년 동월 대비 15.9% 더 높은 수준이다. 2월 BEK가격은 유럽에서 $780/톤에서 $790-800/톤으로 전년보다 12% 상승했고, 미국에서는 $830-850/톤에서 $850/톤으로 전년대비 10.4% 상승, 중국에서는 $10-20/톤 상승하여 $630-660/톤으로 전년대비 12% 더 높다. 가격인상을 제일 먼저 발표한 Suzano의 뒤를 이어 Cenibra와 Fibria도 같은 움직임을 보였고 $20/톤 상승하여 유럽에서 $820/톤, 북미에서 $870/톤, 아시아에서 $720/톤으로 조정되고 있다.

 

 

5. WORLD NEWS

 

[아시아] 전주 페이퍼 다운타임 연장

전주 페이퍼가 전주와 청원공장에서 다운 타임을 연장하여 2월에 7,500 톤 생산이 감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관계자는 신문용지의 수출가격 하락, 높은 고지 가격, 높은 전력비용을 감안하여 이달 초 이후로 3일 동안 신문용지 4대 설비 가동을 중단했고 다운타임이 2월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했다. 전주 페이퍼는 에너지 부족과 관련하여 작년 12월과 1월에 생산량 12,500톤을 줄인바 있다. 

 

[북미] 우편 배달일 수가 감소하면 ‘제지 수요도 감소’될 것

봉투제조협회 CEO는 8월 10일부터 미국 우편 서비스(USPS)에서 토요일 우편 배달 서비스를 중단할 계획이고, 결과적으로 제지 생산업체들이 더 어려워져 전자 청구서로 인한 “제지 수요 감소”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우체국에서는 토요일 우편 서비스를 중단함으로써 $20억 비용 절감을 예상했고, 회계 감사원에서는 이러한 $20억에 달하는 예측 비용을 확인 중에 있다. 일부 관계자들은 많은 사람들이 하루 늦어지게 될 우편 배달 서비스로 인한 결재연기보다는 오히려 전자 청구 결재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출처 : PPI PULP & PAPER VOL.35, NO.7 / PPI ASIA VOL.16, NO.7 / PPI LATIN AMERICA VOL.9, NO.7 / PPI EUROPE VOL.28, NO.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