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EWSPRINT

 

[유럽] 신문용지 생산량 감소 이후 가격 인상

신문용지 생산업체들은 주요 서유럽 시장의 올해 하반기 가격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일부 판매업체들과 바이어들의 경우 일부 시장에서 여전히 최종 가격을 논의하고 있는데 올 여름에 주요 가격 상승이 확실한 상황이다.

제지 생산업체들의 경우 초기에 원했던 것만큼의 상승폭을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많은 업체들이 계약 유효기간에 따라 올해 말이나 2014년 초에 또 다른 가격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부 관계자들은 최근에 있었던 유럽의 대규모 생산량 폐쇄로 타격을 받았으며 이에 따른 여파가 발생하여 내년에 가격이 다시 상승할 것을 우려했다.

생산업체들은 줄어든 수익성에 불만을 토로하며 이미 진행되거나 계획된 수 많은 생산폐쇄가 가격 인상을 정당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바이어들은 가격 안정을 지지하면서 올해 말까지는 시장에서 생산폐쇄로 인한 그 어떠한 실질적 영향력도 느끼질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북미] 유럽의 신문용지 가격 인상, 타이트한 국내 시장이 9월 가격 인상 희망 높여

북미 신문용지 시장이 비정상적으로 타이트하고 역외시장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신문용지 생산업체들은 9월초에 가격 인상이 있을 수도 있다고 조심스레 기대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의 주요 5대 기업 중 4곳이 시도했던 7월 1일 톤당 $40 가격 인상은 북미 Resolute Forest Products가 지난달 가격 인상을 발표하지 않으면서 무산되었다.

감소하는 내수 수요를 상쇄하기 위해 수출에 의존하는 북미 공장들로 내수와 역외 신문 용지 시장은 불가분하게 연결되어 있다. 

국내 수요 감소가 5월에 연속 4개월 주춤했다. 공장 가동률이 생산량 기반 적하 기준으로 96%까지 상승했으며 2013년 5개월 동안 수출은 10% 상승했다. 그러나 5월과 6월에 미국 달러대비 인도 루피 가치가 7% 하락하면서 인도 바이어들 입장에서는 수입 가격이 실질적으로 톤당 $40 급증했고 가장 작고 오래된 수출위주의 러시아 Kondopoga 공장이 재가동을 시작하면서 2분기 북미 해외 수출이 부진했다.

 

 

2. PRINTING PAPER

 

[북미] 7월 그래픽 용지 가격 인상 엇갈린 성공과 실패 보여

7월 북미에 나타났던 그래픽 용지 가격 인상이 혼합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SC 가격 인상의 경우 어려움이 없는데 CM과 CFS는 일부 인상되었다. 

Pulp and Products Council에 따르면 SC에서 고광택 제품들의 경우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10%의 수요 인상이 있었다고 한다. 한 관계자는 올 여름 SC 수요가 계속해서 타이트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매 부속품과 카탈로그 수요가 계속해서 반등하고 있다. 잡지 인쇄 수요의 경우 광고 페이지 양에 따라 양호하다고 알려진 반면에 잡지 판매부수는 대부분의 출판물에서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3. MARKET PULP

 

[유럽] 여름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펄프 생산업체들 가격 압박에 봉착

7월 중순 본격적인 휴가 시즌에 접어들면서 유럽 펄프 시장이 전형적인 여름 비수기에 접어 들었다. 생산업체들은 현재 가격 수준을 유지하고 바이어들은 가격 인하를 보장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softwood시장이 hardwood시장보다는 좀 더 견고한 상태인 것 같지만 두 제품의 판매업체들이 바이어들로부터 6월 가격 수준을 유지하도록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6월 말 benchmark BEK 펄프 제품의 경우 $810-820에서 마감되었다. 일부 관계자들은 소수의 거래에 한해서만 톤당 $800-805에 거래되었다고 말했다. NBSK 펄프의 경우 6월 기준으로 톤당 $860에 마감했는데 일부 거래의 경우 이 보다 낮은 가격 수준에서 거래되었다.

7월 중순쯤 판매업체들은 여름까지 가격을 유지하는데 어려운 수많은 요소들과 마주했다. 시즌 비수기와 함께 인쇄 및 사무 용지의 계속되는 수요 부진이 겹쳐졌고 중국 펄프 시장 완화, 중국의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로 대부분의 관계자들은 이번 달 또는 다음달에 가격 하락을 예상했다.

 

[아시아] 중국 P&B 공장이 구매를 늦추거나 중지하면서 펄프 가격 하락

중국 P&B시장은 계속된 경제 불황과 공급과잉에 수요와 가격이 낮고 이로 인해 중국 대부분의 bleached kraft pulp제품 가격이 하락했다.

이번 슬럼프로 인해 중국 내 P&B 공장들은 생산량을 대폭 줄이고 펄프 구매량을 감소시켰다. 현재 펄프 판매업체들이 서로 격렬하게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공장들은 바이어들에게 매력적인 오퍼를 제공하고 있다.

공급업체들이 NBSK 정가를 변함 없이 톤당 $690-700에 유지했지만 지난 2주 동안 순 가격 수준이 톤당 $10-20 하락한 톤당 $650-670가 되었다. Radiata pine은 톤당 $10 하락한 $650-660이다.

Arauco에서는 초기에 Radiata pine정가를 이번 달 초부터 톤당 $20 상승한 $690까지 올리려고 했으나 그 후에 $670로 변동 없이 유지되었다.

러시아산 BSK펄프의 경우 DAF 기준으로 $630-650(CIF기준으로 $660-680)에 머물렀다. 주요 판매업체는 부진한 수요로 인해 자신들의 러시아산 제품 판매가 타격을 받았고 고객들은 가격 할인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미] 남미 펄프 가격 변함없어, 관계자들 8월 가격하락 예상
달러측면에서 남미 BEK펄프 가격이 브라질에서 톤당 $740-820, 다른 남미 국가에서 $710-740으로 변함없다.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3%, 3.6% 더 상승했다.
브라질의 펄프 가격은 달러대비 레알화 약세의 부정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공급업체들은 수요가 일정하다고 주장했다. 다른 남미 국가의 관계자는 BEK 펄프 공급은 현재 수요를 충족하기에 충분하며, 시장에 새로운 용량이 추가될 것으로 언급했다.
PPI Latin America관계자들은 BEK 가격이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남미에서 8월에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는데, 한 남미 생산업체는 수요가 안정되어 있으나 가격은 다른 시장 추세에 따라 톤당 약 $10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바이어는 콜롬비아에서 BEK 펄프 가격 6 월에 하락하기 시작했고 펄프 시장의 새로운 용량 추가뿐만 아니라 여름 동안 더 낮아진 소비와 불확실한 세계경제 상황으로 하반기에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했다.

 

 

4. WORLD NEWS

 

[아시아] 중국의 Xinya Paper 공장에 화재로 수천 톤 보드 재고 손실

지난 7월 13일에 있었던 화재로 인해 Henan-Xinxiang에 위치하고 있는 Xinya Paper Group공장의 recycled fluting 재고 약 만 톤 가량이 손실되었고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없었다.

지역 관계자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경에 불길이 시작되어 3개의 창고에 화재가 났고 불길은 일요일 5시가 되어서야 완전히 소멸 되었다.

사전 조사에서 2명의 유지보수 근로자들이 가스 절단기로 크레인을 수리하고 있었다는 점이 발견되었는데, 불꽃이 지면에 있던 종이에 붙으면서 큰불이 발생하였다.

 

 

 

 * 출처 : PPI PULP & PAPER VOL.35, NO.28 / PPI ASIA VOL.16, NO.28 / PPI EUROPE VOL.28, NO.28 / PPI LATIN AMERICA VOL.9, NO.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