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RINTING PAPER

 

[북미] 7월 그래픽용지 가격인상에 대한 생산업체들의 혼합된 의견

7월 1일 대부분의 생산업체들과 일부 수입업체들은 CFS가격을 톤당 $20-30, CM은 톤당 $30-40, SC는 톤당 $40-60 인상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바이어와 판매업체들의 요구사항에도 불구하고 이번 가격인상에 대해 의견을 굽히지 않을 것으로 전했다. 그러나 SC생산업체들은 가격인상을 확신하고 있지만 coated P & W 공장에서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SC제품은 수급과 주문의 리드타임 감소 기미가 없어 매우 타이트한데, 올해 1분기 잡지 인쇄와 주간 신문 인쇄업체들의 CM에서 SC로의 전환으로 SC수요는 증가하였지만 CM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CM은 5월 생산량 대비 공장 가동률이 84%를 보였는데 전년대비 4% 감소한 수준으로 수급의 균형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또 하나의 조짐으로 보고 있다.

CFS의 경우 북미 CFS 가격이 아시아와 유럽에 비교해 낮은 수준이며 수요는 전년대비 1% 증가하여 지금 현재까지는 전체적으로 무난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아시아] 일본 그래픽용지 2분기 가격 인상 없어

일본 시장 내 종이 및 보드 가격이 계속해서 유지됐다. 일본 정부의 경제활성화 방안에도 불구하고 제지산업에 끼친 영향은 미비하였고, 생산업체들의 가격인상에도 불구하고 그래픽용지 가격은 변함없었다.

1분기 마지막 주에 Daio Paper, Hokuetsu Kishu Paper, Mitsubishi Paper Mills, Nippon Paper Industries, Oji Holdings의 모든 그래픽용지 제품에 kg당 약 ￥15 큰 가격 인상을 밝혔으나 지금까지는 가격이 1분기 수준에서 변동이 없으며 작년 초기에 하락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Mechanical printing 릴지는 kg당 ￥110-115 (kg당 $1.1-1.2), Bitokoshi는 ￥90-94, Uncoated woodfree 쉬트지는 ￥114-116, coated woodfree A1쉬트지는 ￥139-149, A2쉬트지와 A3릴지는 각각 ￥112-110엔, ￥90-94에 판매되고 있다.

관계자들은 2분기 그래픽용지 가격 인상이 시행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국내 공급이 수요 대비 매우 높은 수준에 유지되고 있고 공장들이 시행한 생산 감소로 인해 2분기 동안 완전히 상쇄되지 않았다. 가격인상 시행 이전에 소비자들의 재고확충으로 그래픽용지 구매활동을 촉진하는 효과를 발휘했으나 여전히 타이트한 수급은 공장의 전략적 생산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다음 분기는 과잉공급 문제와 가격 인상 노력으로 일본에서 인근 아시아 국가로 수출하는 그래픽 용지부문에 도움의 손길이 될 수 있으며, 무역업체들은 엔화 약세로 인해 수출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 MARKET PULP

 

[아시아] 경쟁력 있는 인도네시아산 거래로 중국의 BHK 가격 하락

중국 내 대부분의 수입 펄프제품 가격이 지난 2주간 하락했고 중국 내 바이어들은 더 많은 가격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격 하락은 공급업체들이 시장 수준보다 더 낮게 인도네시아산 BHK를 판매하면서 시작되었는데, 지난 달부터 대량의 물량에 할인가를 제공하면서 판매가 점점 더 활성화되었다.

인도네시아산 mixed tropical hardwood가 톤당 $600, acacia가 톤당 $610에 판매되고 기타 판매업체들과 바이어들은 공장과 무역업체들이 총 3-4만톤의 물량을 구매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러한 대폭 가격할인으로 다른 BHK 판매업체들이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들은 이번 달 초 기준으로 인도네시아산 mixed tropical hardwood $640, acacia $650, 남미 BEK펄프 $660-680에 제공하고 있다.

협상을 마무리 하기 위해 남미 생산업체들은 자체 BEK 가격수준을 대폭 낮추면서 톤당 $650-660에 마감했지만, 일부 브라질 공급업체들은 BEK 톤당 $750 를 여전히 주장하고 있다. 

러시아 BHK 가격 수준의 경우 DAF기준으로 톤당 $630-640(CIF 기준 톤당 660-670달러)에 머물렀다.

 

[남미] 브라질, 레알화 가치 10%상승으로 BEK 펄프 판매에 영향
6월에 5월 미달러 대비 브라질 레알화가 Real2.04에서 Real2.24로 가치가 상승하면서 BEK펄프거래에 영향을 주었다. 한 관계자는 현재 브라질의 펄프 수요가 양호하지만 고객들이 레알가격에 불만이라고 한다. 펄프 가격이 달러 측면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환율이 계속 오른다면 내달에는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질의 6월 BEK 펄프 가격은 전월보다 톤당 $10 혹은 1%상승한 $820이었다. 레알화 측면에서는 톤당 Real 120 혹은 7.5% 상승하여 5월 Real 1,640에서 6월 Real 1,760 이었다. 유럽의 BEK 펄프 가격은 5-6월에 걸쳐 톤당 $5상승하여 7월에 브라질 시장에 시행될 것이고 ​​환율은 협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3. RECOVERED PAPER

 

[유럽] 유럽에서 6월 저품질 RCP 가격 재하락

5월에 하락하기 시작한 저품질 RCP가격이 6월에도 계속해서 하락했다. 영국에서 Mixed paper & board, OCC의 가격이 톤당 ￡5하락, Deinking 제품도 ￡5하락하거나 5월 대비 변동이 없었다. 독일에서는 각각 톤당 약 €5-10하락하거나 지난달 수준에서 대부분 유지되었다. 프랑스에서는 벌크제품이 톤당 €10-15 하락했고, Deinking제품은 가격이 유지되거나 소폭 하락했다. 이탈리아에서도 mixed paper & board가격이 톤당 €5-10하락했고, Deinking제품에서 €5하락했다.

중-고품질 RCP의 경우 전년 대비 가격에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6월 가격 하락의 원인 중에는 중국의 ‘Green Fence’ 캠페인이 있는데, 캠페인 도입 이후 품질 검사 기준 이하 380대의 컨테이너가 본국으로 반송되었고, 중국 내 바이어 대부분은 현재 품질문제로 인해 유럽산 RCP제품 구매를 꺼려하고 있다. 대부분의 중국 항구내 컨테이너 검사 비율이 지난 10%에서 현재 약 50-100%선으로 확대·강화되었다고 한다.

 

 

 

 * 출처 : PPI PULP & PAPER VOL.35, NO.24 / PPI ASIA VOL.16, NO.24 / PPI EUROPE VOL.28, NO.24 / PPI LATIN AMERICA VOL.9, NO.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