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코퍼레이션

FOCUS NEWSLETTER 2013년 06월 14일

2013 / 06 / 14 [오후 3: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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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EWSPRINT

[아시아]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신문용지 가격 상승

신문용지 공장들이 자신들의 이익마진을 높이기 위해 인도와 아시아 대부분 지역내 2분기 신문용지 가격을 인상했다.

인도의 경우 $30/톤 인상된 $620-640/톤 수준이며, 루피의 약세와 저렴한 스폿거래가 대량 발생하면서 주변국가보다 가격이 하락되었던 2012년 초 수준으로 되돌아 갔다. 현재 $600/톤 이하에서 이루어지는 스폿거래가 보고된 적은 거의 없다.

다른 아시아 지역 신문용지 공장 가격은 $27-40/톤 상승했다. 홍콩, 싱가포르, 대만, 태국은 2분기 동안 $15/톤 상승하여 각각 $590-620/톤, $590-615/톤, $595-605/톤, $575-595/톤 수준이다.

2. PRINTING PAPER

[유럽] 유럽 CWF 가격 상승, 생산업체들 추가 인상에 주시

지난 두 달간 수요약세와 과잉공급에도 불구하고 유럽 CWF 가격이 상승했다. 이번 가격 인상 시행이 다소 고르지 못하고 일부 가격, 특히 릴지에서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되었지만 생산업체들의 7월 추가 가격인상 발표를 막지는 못했다.

4월과 5월에 쉬트지 가격이 주요 유로존 시장에서 €20-30/톤 상승, 영국에서는 ￡20/톤 상승했다. 반면에 일부 관계자들은 €10/톤-€40/톤까지 가격 인상을 발표했으며 소수 바이어들은 가격이 그대로 유지되었다고 전했다.

몇몇 제지 생산업체들은 또 다른 가격인상을 생각하고 있고 다수가 7월 가격 인상 추진 의사를 이미 고객들에게 알리기 시작했다. 한 판매업체의 경우 €50/톤 더 인상하고 릴과 쉬트지에 대해 €40/톤의 추가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Sappi 역시 CWF 릴과 쉬트지를 비롯해서 CMR(coated mechanical reels) 가격을 7월 1일자로 €30-40/톤, 남유럽 생산업체인 Burgo도 7월 1일자로 5% 가격인상을 할 계획이다. Lecta는 최근에 단면 및 양면 CWF에 대해 7월 초 인도부터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인상폭은 발표되지 않았다.

3. MARKET PULP

[아시아] 중국의 수요저조로 펄프 가격인하

중국 내 시장 펄프 수요가 여름 비수기 동안에 둔화되었고 그 결과 펄프 가격 하락의 압박을 초래했다.

연간 300천톤의 생산량을 보유한 P&W 기업들은 올해 1분기에 RMB8천만($1,300만) 손실을 냈고 남미 펄프 생산업체들에게 가격인하 압박을 가했다. 몇몇 생산업체들은 BEK 펄프 가격을 $10/톤 인하했으나 Fibria, Suzano와 같은 주요 생산업체들은 BEK 정가를 변함없이 $750/톤에 판매하겠다고 주장했다. 반면에 판매업체들의 대규모 바이어들에게 제공한 할인율이 8%에서 10%로 상승하여 현재 중국 BEK 가격은 2주 전 $670-735/톤에서 $660-735/톤 선으로 이동했다.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BHK가격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Russian BHK의 경우 DAF조건으로 $630-640/톤(CIF기준으로 $650-660/톤)로 이동하고 있다. Indonesian acacia의 경우 $650-660, Indonesian mixed tropical hardwood는 $640-650/톤에 판매되고 있다.

중국 제지 및 보드 시장의 침체로 인해 APRIL에서는 중국 내 Rizhao 공장의 BHK 생산 라인의 다운타임을 발표했다. 관계자는 6월 말이나 7월 초에 2주간 다운타임이 계획되어 있으며 이번 중단으로 인해 75천-80천톤에 달하는 생산량이 감축될 것이라고 전했다.

[남미] 미달러 강세에 브라질 펄프 판매업체들 환호
브라질 펄프 생산업체들의 수출 수익이 최근 미달러 대비 레알화의 약세로 영향을 받았다. 브라질 정부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최근에 금리를 인상했지만 실제 통화 안정을 유지하기에는 불충분했다.
Fibria는 올해 1분기에 107만톤을 수출하여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3%(Real 13억)늘어났는데, 순 평균 가격이 미달러화로 11% 상승하면서 결과적으로 레알화로 26%상승했고 게다가 그 기간에 펄프 판매량 10%감소를 상쇄할 수 있도록 환율이 13% 절상되었기 때문이다.
Suzano는 올해 1분기에 345천톤을 판매하였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상승했다. 달러로 펄프 가격이 더 높을 뿐 아니라 레알화의 가치 하락 때문이라고 덧붙혔다.

브라질 펄프 가격이 올해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미달러/레알 환율이 현재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1분기와 동일한 양을 판매한다는 가정하에 2분기에는 약 7%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4. RECOVERED PAPER

[아시아] 미국 가공업체들 중국 내 고품질 mixed paper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

중국 내 수입 폐지에 대한 ‘Green Fence’검사가 진행된 지 3개월이 지났고 일부 미국 가공업체들은 중국 내 고품질 mixed paper기준을 통과하기 위하여 단일 재료를 두 번에 걸쳐 분류하며 더 깨끗한 제품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검사 강화로 인해 항구 세관 관계자들이 1.5% 이상의 오염물질을 내포하고 있는 mixed paper화물에 대해 수입을 거부하고 있다. 중국의 수입거부가 시작되면서 미국산 mixed paper 수요가 감소했고 공장과 공급업체들은 적재물 승인 받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중국 공장에서는 오로지 필요한 제품만 구매하고 있어 mixed paper와 신문용지 수요는 모두 둔화된 상태다.”

5. PACKAGE PAPER

[북미] Kraft paper, 유럽의 수요약세와 날씨 영향으로 2분기 가격 인상 주춤

유럽과 북미의 extensible Kraft paper 생산업체들은 올해 2분기 가격인상을 발표하지 않았다. 주요 원인으로는 북유럽과 미국 동부의 겨울 날씨가 오래 지속되고 유럽의 경기침체로 수요가 둔화되었는데, 유럽 공장들이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와 같은 국가들을 대상으로 더 많은 물량의 sack kraft paper 수출을 추진하게 되었다. 유로존의 실제 GDP는 1분기 0.9% 선에서 축소되었으며 6분기 연속으로 감소현상이 발생하였고, 스페인과 같은 남유럽의 건설 시장 침체 인해 시멘트 산업에서 포장수요가 타격을 받았다.

일부 북미 공장들은 북미 extensible sack kraft공장에 있는 수주 잔량이 8주에서 3~4주 선으로 감소하여 kraft paper의 국내 및 수출 수요가 일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6. WORLD NEWS

[유럽]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제지 공장들 심각한 홍수 속에서도 피해없어

지난 몇 일 동안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에 기록적인 홍수가 발생했으나 펄프 및 제지 산업 지역 피해는 현재까지 없었다.

홍수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Stora Enso, UPM, the Hamburger Group, Glatfelter and the Pro Group등 일부 제지 생산업체들은 자체 생산 시설에 피해가 없다고 보고했고, 반면에 다른 공장들은 계속해서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독일의 펄프 및 제지 협회인 Verband Deutscher Papierfabriken(VDP)을 비롯하여 오스트리아의 Austropapier은 제지공장에 발생한 피해관련 보고를 받은 것이 없다고 전했다.

VDP로부터 유사한 발표가 들렸는데, 독일에 Kubler & Niethammer의 Saxony-Kriebstein에 위치한 공장이 며칠 동안 가동을 중단해야 하고, Papierfabrik Golzern 역시 홍수 지역인 Saxony-Grimma에 위치하고 있는 공장에 더 이상 접근이 불가능하다고 발표하였다. UPM에서는 Bavaria의 Plattling 공장에 작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높은 강수위로 공장에서 몇 일 동안 하수 처리수를 상당량 줄여야 한다고 전했다. 체코에서는 Mondi가 Steti공장이 강에서 매우 근접한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안전상의 이유로 공장 일부를 폐쇄해야 했다고 전했다. 현재는 일시적으로 가동 중단된 설비들을 재가동하는 과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