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ULP

[아시아] 남미의 BHK 가격이 중국에서 톤당 10달러 하락, BSK 가격은 변동 없음.

중국의 펄프 공급업체들은 대량 구매 고객들의 수입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으며, 이들이 재고를 보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rauco는 9월 18일 주요 펄프에 대한 가격을 발표했다. USK 는 690 달러, Radiata pine 은 765 달러 변동이 없고, BHK 펄프는 톤당 10 달러 하락하여 570 달러였다. Arauco 는 시장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BSK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BHK는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중국 바이어들이 수입을 중단한 후 4개월 동안 시장이 정체되었으나, 소규모 및 중견 고객들이 지난달 구매를 재개했다. 4분기 성수기를 앞두고 판매자들은 주요 구매자들이 BSK와 BHK 수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브라질 생산자는 대형 제지 공장들이 낮은 재고를 유지하고 있으며, 9월에 구매를 확대할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2. GRAPHIC

[북미]  미국 인쇄 및 필기용지 수요, 8월까지 4% 증가 : 9월 계절적 증가 관찰되다.

AF&PA (American Forest & Paper Association)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미국의 인쇄 및 필기용지 구매량이 전년 대비 4.2% 증가하여 616만 톤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인쇄 및 필기용지 출하량은 전년 대비 1.6% 증가하여 466만 톤에 달했다.

특히 8월 한 달 동안 미국의 인쇄 및 필기용지 구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하여 79만 1,900톤을 기록했으며, 출하량은 4.3% 증가한 60만 톤에 달했다.

 

[북미]  연초부터 현재까지 미국 수요의 36.5%는 수입에 의존.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미국의 인쇄 및 필기용지 수입은 전년 대비 13.4% 증가하여 225만 톤에 달했으며, 수출은 13.8% 증가하여 75만 1,800톤을 기록했다.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수입은 미국 수요의 36.5%를 차지했다.

2024년 첫 8개월 동안 미국 제지 공장은 생산 능력의 76.4%를 가동했으며,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71%와 비교된다.

 

3. PACKAGE

[유럽]  컨테이너 보드 가격 상승세가 끝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2분기 초에 시작된 컨테이너 보드 가격 상승세가 3분기가 끝나가면서 종료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6개월 동안 프랑스와 독일에서 UKL(unbleached kraftliner)와 RCCM(recycled containerboard)의 가격이 각각 유로 140/톤 상승했으며, UKL 가격 인상은 9월 초까지 완료되었다.

UKL과 RCCM의 가격 인상은 세 단계로 진행되었고, 영국 및 남유럽에서도 가격 상승이 있었지만 속도는 달랐다. 스페인은 세 번째 RCCM 인상을 건너뛰었으며, 이탈리아는 6월에 RCCM 인상이 정체되었다. RCCM 가격은 공급업체마다 다르게 적용되고 있으며, 일부 공급업체는 유로 35/톤의 인상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UKL 가격은 RCCM 가격 변동에 따라 한 달 지연되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에서 UKL과 RCCM 가격은 각각 약 유로 50/톤과 유로 35/톤 상승했으나, 9월에는 세 번째 인상에 대한 반발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UKL 시장은 긴축 상황에 있지만, RCCM은 가격 조정이 더 용이하다고 보고되고 있다.

 

[남미]  멕시코에서 컨테이너 보드 가격이 페소의 달러 대비 평가절하와 함께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달러의 강세로 인해 9월에 멕시코의 컨테이너 보드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이는 달러가 멕시코의 수출을 촉진하고 국내 공급을 제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한 소식통은 환율 문제 외에는 현재 관찰되는 압박 요인이 없으며, 수요가 약간 증가하면 10월에 추가 가격 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Westrock과 Smurfit Kappa의 합병이 제품 가용성을 줄이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었다. Fastmarkets의 조사에 따르면, 멕시코 내 재활용 테스트 라이너와 플루팅 가격이 각각 톤당 12,500-12,900페소(653-674달러)와 11,500-11,900페소로 100페소 상승했다.

 

4. SPECIALTY

[유럽]  터키의 화장지 수출, 이스라엘 무역 금지에도 불구하고 증가

터키의 화장지 수출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작년 대비 약 33% 증가하여 302,000톤에 달했다. 이는 5월 초 이스라엘과의 모든 수출 및 수입 금지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진 결과로, 7월 한 달의 수출량은 50,000톤을 초과했다.

올해 초 1월부터 4월까지 이스라엘에 약 21,000톤을 수출했지만, 5월부터 인도적 상황 악화로 인해 수출이 중단되었다. 지난해 터키의 이스라엘 총 수출 가치는 54억 달러였으며, 화장지는 종이 및 판지 수출의 약 40%를 차지했다.

일부 터키 기업들은 제3국을 통해 이스라엘로 수출하고 있으며, 그리스와 팔레스타인으로의 화장지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터키 제지 산업 관계자는 화장지가 다른 경로로 이스라엘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스라엘로부터의 수입은 엄격하게 검열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의 안전 조치로 인해 테스트 라이너와 플루팅 등급의 수입도 둔화되고 있다.

 

5. GENERAL

[아시아]  인도네시아, 한국, 말레이시아, 대만에서의 duplex board 수입에 대한 반덤핑 조사 시작

인도네시아 반덤핑 위원회는 한국, 말레이시아, 대만에서의 이중 판지 수입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조사는 인도네시아 제지 생산업체인 인다 기앗 펄프 페이퍼의 신청을 기반으로 하며, 조사 대상 제품은 2022년 관세 책자에 따라 두 가지 HS 코드로 분류된다.

인도네시아의 코팅 박스 보드 수입은 최근 몇 년간 증가 추세를 보이며, 2024년 첫 7개월 동안 수입량은 110,000톤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3% 증가했다.

중국이 수입량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 말레이시아, 대만은 2위에서 4위를 차지한다. 인다 기앗 펄프 페이퍼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박스 보드 생산업체로, 새로운 원료 박스 보드 기계를 2025년 가동할 예정이며, 이 기계의 생산량은 대부분 코팅 아이보리 보드가 될 것이다. 인다 기앗 펄프 페이퍼는 아시아 펄프 & 페이퍼의 자회사이다.

 

[아시아]  인도네시아의 duplex board 반덤핑 사례

동남아시아의 grayback coated duplex board 수입 가격은 8월에 톤당 490-560달러로 소폭 상승한 후 9월에는 안정세를 보였다. 이는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저렴한 재생 섬유 기반 코팅 아이보리 보드와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유지된 것이다.

최근 인도네시아가 한국, 말레이시아, 대만에서의 수입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작하면서 아시아 duplex board 부문에 새로운 무역 마찰이 발생했다. 한 베트남 상인은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아이보리 보드 가격이 톤당 530달러인 반면,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판지는 대부분 톤당 520-560달러에 제공된다고 지적하며, 중국 아이보리 보드는 여전히 수입세의 적용을 받는다고 언급했다.

 

[아시아]  태풍 야기, 베트남 강타

슈퍼 태풍 야기에 의해 베트남 북부 지역에서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하면서 판지 공급이 줄어들었다. 이 태풍은 9월 7일에 상륙하였고, 이후의 홍수와 산사태로 300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실종되었다. 태이 응우옌, 북닌, 하이퐁의 많은 제지 및 판지 공장들이 홍수와 정전으로 피해를 입었으며, 일부 공장은 강한 바람에 지붕이 날아갔다.

시장 관계자들은 피해를 입은 공장들이 9월 16일부터 부분 가동을 재개했지만, 정상 생산으로 돌아가려면 최소 1~2주가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 하이퐁의 판지 공장 임원은 생산 라인은 무사했지만 창고 지붕 손상으로 완제품 재고가 젖었다고 밝혔다.

 

[남미]  브라질, EU에 EUDR 시행 연기를 요청하다

브라질 정부는 유럽연합 산림 파괴 규정(EUDR)의 시행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하며, EUDR이 브라질과 같은 주요 수출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EUDR은 2024년 12월 30일부터 유럽으로 수입되는 목재, 커피, 대두 등 특정 상품이 원시림에서 생산되지 않았음을 보장하는 규정이다. 브라질은 불법 산림 벌채를 2030년까지 없애겠다고 약속했지만, EUDR을 무역 장벽으로 사용하는 것은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규정 준수 비용이 상당하며, 이를 어길 경우 중대한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 출처 : PPI Pulp & Paper Week Vol. 46, No.36 / PPI Asia Vol.27, No.36 / PPI Latin America Vol.20, No. 35 / PPI EUROPE Vol. 39, No.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