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EWSPRINT

 

[유럽] 신문용지 시장 안정

여름에 가격이 상승한 이후 서부 유럽의 신문용지 시장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왔다. 대부분의 관계자들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며 2014년의 가격 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생산업체들은 타이트한 예약주문 상황과 높은 가동률을 보고하였는데, 단기간에 변화가 생기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본다.

시장 관계자들은 판매업체들이 10월 초부터 신문용지 가격 인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이어들은 수요가 계속해서 줄어들 것이라 주장하지만, 다수는 올해 생산량의 대량 폐쇄에 따라 내년 초 가격인상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미] Resolute, Baie Comeau PM 폐쇄 가능성, 가격 인하에 계속해서 집중

Resolute Forest Products는 퀘벡의 베이코뮤 신문용지 공장의 노동조합이 노동력 감소를 승인하지 않으면 2년 안에 회사의 여섯 번째 설비 가동을 중단할 수 있다고 전했다.

9월 27일 업체는 퀘벡의 목재섬유 가격이 높고 신문용지 수출이 주춤하기 때문에 베이코뮤의 노동자들에게 90명을 해고하고 근로 시간을 여덟 시간에서 열두 시간으로 늘리거나, 아니면 공장의 설비 하나를 폐쇄해야 한다고 통보했다. 

Resolute는 이번 봄에 공장재편성을 시도하며 상당한 물량을 폐쇄했고, 이번 주 생산 비용을 줄이고 시스템의 효율성을 더하는 데 온 힘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업체는 신문용지와 CM 및 UM지를 생산하고 있는데 2,000년 이후로 각각 60%, 30%가 감소하였다.

 

[아시아] 필리핀 정부, 신문용지 산업의 세이프가드(safeguard)조치 숙고중

필리핀 정부가 신문용지 수입이 국내 신문용지 생산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한 가운데, 신문용지 수입에 세이프가드 조치를 발효해야 할지 조사할 예정이다.

세계무역기구(WTO)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지에서 필리핀 대표부는 자국이 다양한 국가로부터의 신문용지 수입에 대해 2013년 9월 20일부터 조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조사는 자국 내 신문용지 산업을 대표하는 TIPCO에 의해 제출된 탄원서 평가에 따라 진행될 것이다. 탄원서와 함께 제출된 문서에는 “감소하는 시장 점유율, 생산, 판매, 설비 가동률, 생산성, 이윤성, 가격 압박, 산업의 위축과 제품을 낮은 가격으로 공급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아, 증가된 수입이 국내 신문용지 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별히 조사관들은 실제로 수입물량이 늘어났는지를 확인하고 그것이 국내 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주었는지 조사할 것이다.

세이프가드(safeguard)는 자국의 산업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수입 상품에 대해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실제로 상품의 수입이 증가했고 해외에서 들어오는 해당 상품 구매가 증가하면서 국내 산업이 실제로 위협을 받은 경우에 발효된다.

 

 

2. PRINTING PAPER

 

[유럽] CWF 가격 여전히 떨어져

CWF 가격은 공급과잉과 수요약세로 9월에도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데, 유로존 시장의 일부에서는 톤당 €10, 영국에서는 톤당 5-10까지 떨어졌다. 게다가 생산업체들은 4/4분기에 유럽시장의 가격인상에 대해서는 알린 바가 없다. 제지업체들은 이윤성 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불만을 제기하고 있으며, 누군가가 설비 폐쇄하기를 원한다. 이번 주 Sappi에서는, 네덜란드의 네이메헌 공장의 연간 24만톤 CWF생산을 다른 유럽 설비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3. MARKET PULP

 

[유럽] NBSK 가격상승, BEK 가격하락

수요저조와 타이트한 시장 상황에 따라 softwood는 9월에 가격이 인상되었지만, hardwood는 가격이 또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많은 생산업체들이 발표했던 NBSK펄프의 톤당 $880로의 가격 인상이 이 달 말에는 대체로 자리 잡았으며, 공급업체들은 상승세가 10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확신했다.

그러나 hardwood생산업체들은 가격을 톤당 $10-20 더 낮추도록 압박을 받았고, 10월에 가격을 인상하겠다는 발표로 화제를 바꾸려 시도했지만, 적어도 현재까지는 완전히 묵살되고 있다. 최근 세계 재고량 수치에서 BEK 펄프 생산업체의 재고가 2일 늘어나 8월 공급량이 48일이 되었기 때문에 바이어들은 9월에 추가 가격 인하를 위해 애쓰고 있고, 생산업체들은 9월 가격이 더 하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북미] 중국의 DP 수입 관세 부과 소문이 돌자, Fortress Paper가 NBHK로 전환숙고

중국 상공회의소가 북미산 DP(dissolving pulp) 수입에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Fortress Paper는 2011년 연산 20만톤 비스코스 DP공장으로 전환시킨 퀘벡-써소의 FSC 공장을 대체할 전략적 평가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원래 중국 상공회의소의 덤핑방지 조사는 조사가 시작되고 일년 후인 2014년 2월 6일이면 끝날 예정이었으나, 10월 말 안에 세금이 5%나 10%부과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원래 발표보다 최대 4개월 앞당겨졌다.

산업 관계자들은 결국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을 최대 수출 시장으로 의존하고 있던 업체들에게는 잠재적으로 재앙에 가까운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북미] IP와 Resolute, 10월 1일 인상안에 fluff와 SBSK 추가

Bleached softwood와 fluff시장의 주요 생산업체 세 곳이 핵심 글로벌 시장에서 톤당 $20의 인상을 할 것으로 발표했다.

Resolute Forest Products와 International Paper가 softwood kraft와 fluff 가격을 변동사항이 없는 한 10월 1일자로 톤당 $20인상할 것을 발표했다. 또한, Stora Enso는 10월 1일자로 NBSK가격을 톤당 $900로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유럽의 생산업체들 대부분은 두 번째 달에 있을 연이은 인상 폭에 대해서는 알리지 않았지만, 대체적으로 $20상승하여 9월 톤당 $880 수준일 것이라 말했다.

Resolute는 주요 생산업체들이 발표한 것과 동일하게 $20인상하여 NBSK는 톤당 $970, SBSK는$930, fluff는 $960이다.

IP는 fluff와 함께 SBSK도 톤당 $20 인상할 것을 발표했지만 새로운 가격 리스트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SBSK 인상은 세계적으로 동일하지만, fluff 인상은 미국과 유럽에만 해당된다.

 

[남미] 우루과이, UPM의 BEK 연산 120만톤으로 증량 허용
펄프 생산업체 UPM은 우루과이 정부로부터 프라이벤토스시에 위치한 자사 공장에서 BEK의 연산 110만톤에서 120만톤으로 증량을 허가 받았다. 이 업체는 원래 연산 130만톤을 요청했지만 현재 정부의 결정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바로 지난달 말에 완료된 연간 유지 보수 이후 펄프 생산이 지속될 것이고, 생산량 증가는 생산과정의 추가적인 투자없이 달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출처 : PPI PULP & PAPER VOL.35, NO.38 / PPI EUROPE VOL.28, NO.37 / PPI LATIN AMERICA VOL.9, NO.38 / 사이트 www.philstar.com, Oct. 04, 2013 기사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