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코퍼레이션

FOCUS NEWSLETTER 2015년 05월 15일

2015 / 05 / 15 [오후 3: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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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EWSPRINT

[호주] 프랑스산 신문지수입에 대해 5% 반덤핑 관세 부과, 아울러 한국산 신문지는 무혐의 처리

호주의 덤핑판정 위원회는 지난 3월 프랑스 신문지 수입에 대해 반덤핑 판정을 했지만, 호주 상공부의 승인 절차로 지연되어 최근 반덤핑관세가 발효되었다. 덤핑판정 위원회의 조사대상은 프랑스와 한국산 40~46g, ISO 70%이하의 신문지이다.

조사대상 기간 동안(조사대상기간: Apr, 2013 ~ Mar, 2014) 호주 내수산업피해를 조사했다. 호주 내수생산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Norske Skog는 이 기간 동안 37%의 생산 및 판매 감소가 이루어졌다. 덧붙여, 한국산 수입은 26%감소 되었고, 역으로 프랑스산 수입은 45% 증가하였다. 프랑스산의 주로 수출업자는 유럽의 UPM 이다.

이번 반덤핑관세에 해당되는 프랑스업체는 Chapelle Darblay PM3(130,000MT/y)와 PM 6(250,000MT/y)이다. 이번 관세는 앞으로 프랑스의 모든 신문지 수출에 적용된다.

이와 반대로, 한국의 Bowater와 전주제지는 무혐의 처리되었다.

[러시아] 신문지 수입관세를 없애려 심사숙고 중

러시아 정부는 기존 신문지 수입관세 8.3%의 세율을 낮추거나 없애는 방안에 대해 숙고하고 있다. 이는 Volga의 shut down으로 인한 공급부족을 예상했기 때문이다. 지난주 러시아 상공부산하 무역위원회에서 발의했으며, 이번 달 말까지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러시아 출판업계나 제지업계는 신문지 무관세 정책에 대해 회의적이다. Volga의 shut down이후에도 러시아의 생산은 아직 수요에 비해 여유가 많고, 동시에 내수가격도 높은 편이라고 주장한다. 심지어는 무관세 실시 후 수입물량이 늘지 않을 것이라고 예견한다. 왜냐하면, 러시아 내수 생산과 공급물량이 아직은 충분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2. BOARD

[베트남] SCG와 Rengo의 JV(joint venture company)인 Vina Kraft는 베트남에 연산 243,000톤의 새로운 containerboard공장을 증설예정

태국의 SCG와 일본의 Rengo의 JV(Joint Venture)인 Vina Kraft는 베트남에 Kraft공장 증설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증설로 기존공장(246,000MT/y)과 합쳐 Vina Kraft의 규모는 총 489,000MT/y으로 대폭 성장하며, 남아시아와 베트남 내수시장의 MS를 더욱 증가시킬 전망이다.

현재 배트남의 cartonboard 수요는 130만톤/y이며, 매년 6~10% 성장세에 있다.

이번 증설 예산은 $1억3000만이며, 2017년 중반쯤 가동 목표이다. 최근 Vina Kraft는 FSC 인증을 받아 환경기업으로 이미지 쇄신 중이며, 현재 이 공장은 생산품의 95%를 베트남 내수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참고로 Vina Kraft의 위치는 호치민 북서쪽 40Km에 있고, 주식은 SCG가 70%, Rengo가 30% 소유하고 있다.

3. MARKET PULP

[중국] 중국의 Guangxi Pumiao Pulp사는 수질오염으로 RMB430백만($693,160) 벌금 징수

Pumiao공장은 중국 Nanning시에 있으며, 연산 130,000MT/y 규모이고 bagasse(사탕수수 찌꺼기) pulp를 생산한다. 작년 말 이 공장은 주민들의 민원으로 환경조사를 받게 되었고 그 결과 수질의 재처리 불량을 포합한 미처리 폐수의 무단방류 등으로 지난 2월부터 가동이 정지되었다.

최근 중국정부는 환경오염과의 전쟁을 선포하였다. 환경보호법이 지난해 통과되었고 금년 초부터 시행 중이다. 그래서 최근 중국의 제지업체들은 이 환경보호법에 맞추어 신기술 리모델링을 서두르고 있는 곳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중국] 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BSK와 BHK의 가격이 미세하게 상승국면

공급자들의 입김이 주로 가격을 좌지우지 하는 BKP pulp는 종이와 판지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약간 상승되는 분위기이다. 중국시장의 NBSK는 지난 2주보다 $10상승하여 $640~660/MT에 거래되고 있고, Radiate나 러시아 BSK는 각각 $10불 인상되어 $630`660/MT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구매자들은 종이업계의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펄프가격의 인상은 회의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대형 제지업체들은 종이 완성품의 재고 적체에도 불구하고 펄프구매를 계속하고 있다. 그 이유는 중국은행들이 대형제지업체에는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고, 이후 업체들은 이 자금으로 펄프대금을 결제해 현금유동성 부족현상이 덜하기 때문이다.

고로 시장의 약세에도 펄프구매는 계속되어 판매자들의 가격인상 시도가 어렵지 않게 되었다.

남미의 BHK는 2주전보다 $10상승하여 $610~620/MT에 형성되어 있고, 러시아 SHK는 $570~590/MT으로 전주와 동일하다. 펄프전문가들은 브라질의 새로운 BHK을 대량 생산하는 CMPC공장의 가동이 full로 이루어지는 올 8월부터 가격하락이 어느 정도 예상되어 그전에 판매자들은 가격을 최대한 올리려는 일종의 전략도 있다고 분석한다. 한국의 어느 제지업체 대표는 “요즘 종이판지 가격은 떨어지고, 펄프가격은 상승하는 이상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라고 비꼬듯 이야기한다. 덧붙여 그는 현실적으로 spot 시장의 실제 거래가격과 고시가격은 분명 차이가 있다고 피력하며, BSK가격인상은 상식적으로 인정되나 BHK 가격인상은 너무 과한 현상이라 주장하고 있다. 참고로 최근 한국은 BSK보다 BHK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남미] 브라질 Fibria는 BEK $20 인상예정

BEK 최대 생산업체 Brazilian Fibria는 6월1일자로 $20/MT 인상고지 했다.

이로써 유럽시장은 $810/MT, Asia는 $700/MT, 북미는 $900/MT로 가격인상 오퍼했다.

BEK 가격인상은 지난 4월부터 Cenibra와 Suzano의 북미가격을 $900/MT으로 올리면서 시작되었다. 이어서 Chilian Arauco도 BEK가격을 중국에 $20/MT 인상했으며, Eldorado 역시 유럽을 포함한 전 지역에 $20/MT인상 통보했다. 관계자들은 인상원인이 제지업체들의 수요의 증가와 재고의 하락이라 해석한다.

[남미] 신용평가회사 Fitch는 금년하반기 Pulp가격의 약세를 전망

Fitch는 최근 펄프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금년 하반기에 가격의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Fitch의 분석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아시아나 북미의 제지업체들의 down time과 수요를 참고로 하반기 새로운 펄프 capacity를 2백만톤이상 예견하나, 실제 수요는 150만톤 정도로 예상 하고 있어 시장이 약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분석은 Pulp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유럽제지업체들의 어려움(shut down, 유로약세, 종이가격하락)과 Pulp구매의 큰손 중국의 수요와 공급에 대한 연구도 참고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