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코퍼레이션

FOCUS NEWSLETTER 2015년 07월 10일

2015 / 07 / 10 [오후 1:18:22]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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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RINTING PAPER

[중국] 종이가격은 변함없고 공급은 높고 수요는 감소세

6월 중국의 종이가격은 수요의 약세로 점점 침체 분위기이다. 프리미엄 CFP는 RMB5,400~5,000/MT ($870~887/MT)으로 전달과 같은 수준이다. 몇몇의 buyer들은 가격인하를 요구하나 Seller들은 가격을 고수하려 애를 쓰고 있다.

100% chemical pulp는 RMB6,100~6,200/MT이고, mixed chemical 혹은 Mechanical pulp는 RMB 5,500~5,600/MT에 거래되고 있다. Mixed wood와 nonwood pulp는 RMB 5,100~5,300/MT에 팔리고 있다.

중국산 UFP에 대한 미국 상무국의 CVD 관세가 5.82%~126.42%로 부과되었다. 무역장벽의 악재 속에서도 가격이 안정을 유지하고 있으나 중국업체들은 3/4분기에 신규 가동되는 Chenming UFP공장(190,000MT/y)과 Sun paper(300,000MT/y)에 대한 걱정이 더 앞서고 있는 모양새이다.

신문용지 가격은 RMB4,100~4,500/MT으로 stay중인 반면, Recycled containerboard의 가격은 올라가고 있다. Testliner는 RMB20/MT 올라 RMB2,850~3,060/MT이며 Krafttop liner는 RMB3,130~3,310/MT으로 인상되었다. 전통적으로 Recycled containerboard는 6월 장마로 인한 습기로 시장의 약세를 보여왔으나 금년에는 Dongguan(동관)시의 대규모 공장폐쇄로 인한 공급부족으로 tight한 시장으로 변했다.

Cartonboard 가격은 대체로 안정적이다. Gray back은 RMB3,270~3,500/MT, Ivory back은 4,650~5,100/MT 수준이다.

2. RECOVERED PAPER

[중국] 중국정부는 Recycled pulp & paper 업체에 50% 정도의 VAT를 Rebate 명목으로 환불해 주었다(7월1일자)

중국의 공식적인 생산품의 VAT는 17%이다. 그 동안 중국의 제지업체들은 RCP구매비용과 종이제품의 최종가격의 불공평한 차이로 인한 VAT의 환불을 정부에 요구했다. 중국의 환경법에 의거하여 RCP 제조업체는 straw, bagasse, sand willows (나무껍질, 나뭇가지 찌꺼기)를 RCP 제지공정에 70% 사용하면 VAT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이에 해당하는 제품은 Recycled containerboard, grayback coated duplex board, newsprint, recycled printing and writing paper 등이다. 이번 Rebate 정책으로 수요감소, 공급과잉으로 인한 시장의 중국제지업체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게다가 최근 종이가격의 하락과 원가상승압박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시점에 이런 정부의 정책은 Recycled containerboard업체들은 환영의 뜻을 표시하고 있다.

수년 전 중국정부는 RCP수입가공후 수출하는 업체에 대해 13%VAT를 환불해 주었다가 2008년 폐지한바 있다. 금번 Rebate 정책으로 규모가 있는 업체들은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지만, 영세하고 현대화되지 않은(폐수무단방류등) 중소 제지업체들은 이번 혜택에서 제외 되었다.

3. BOARD

[유럽] RCCM(Recycled Containerboard) 가격인상의 새 국면

지난 봄 가격인상 실패를 경험했던 유럽의 RCCM 생산자들은 재고의 감소와 수요의 점진적 상승으로 7월1일부로 brown & white grade의 RCCM의 가격을 40~60/MT 인상했다. 영국의 시장선두업체인 DS Smith도 RCCM가격을 7월 13일자로 ￡35/MT 인상예정이다.

[유럽] WLC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다.

유럽의 White Lined Chipboard의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다. 공급자들은 6월 인도분부터 €50~65/MT 정도의 인상을 요구하고 있고 end-user와 converter를 포함한 구매자들은 €20~35/MT의 정도의 소폭 인상만을 수용했다. 이번 인상효과는 7월 인도분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4. MARKET PULP

[세계] 현재 펄프의 가격은 flat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점점 가격하락 압력이 시작되고 있다.

지난 2주 동안 펄프거래의 협상은 막다른 골목에 봉착되어 있는 상태이다. Buyer의 저항은 거세고 Seller의 인상의지는 굳건했다. 펄프가격이 최고점에 도달한 가운데 buyer들은 여름을 맞이하여 BSK와 BHK의 구매를 억제하고 있은 분위기이다. 더욱이 최근 비싼 가격의 선매 물량이 중국의 항구에 밀려들고 있으며 남미의 new 공장들이 본격가동에 들어가 구매억제를 넘어 가격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내수시장도 Slow해져 주요 수입업자들은 재고가 쌓이고 있는 실정이다. Northern BSK는 $660~680/MT로 변동이 없고, Radiata fine은 $660~670/MT 수준이다.

러시아 BSK는 $650~680/MT이다. BHK는 남미산 $640~660/MT, 러시아산 $610~630/MT 수준이다.

브라질의 CMPC의 BHK 신제품의 가격도 $640/MT인 가운데 buyer들은 앞으로 몇달동안 가격의 하락세를 예견하고 있다. 아시아 펄프공급자들은 최근 종이수요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한국, 일본, 대만과도 가격인상에 애를 먹고 있는 형편이다.

[남미] 브라질 내수시장의 BEK 수요는 하락세이고 남미의 주요 supplier들은 국제 수출가격을 더 올릴려는 움직임

6월 역시 브라질 경기의 둔화로 BEK 내수시장은 수요가 감소했으며, 가격이 좋은 아시아, 북미, 유럽, 중국의 수출 drive는 계속되고 있다. 게다가 달러대비 브라질 Real화의 약세로 힘겨운 거래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5월 브라질 내수 전체 종이판매량은 210만 톤으로 작년 동기대비 6% 감소하였다. 더군다나 tissue 판매도 전년대비 감소하여 papermaker들은 판매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BEK가격은 브라질 내수시장이 $755~785/MT 수준이고 그밖에 다른 남미국가는 $660~700/MT로 전년동기대비 1.5% 상승하였다. 유럽시장의 BEK가격은 5월에 $790, 6월에는 $810/MT으로 $20/MT 인상 실현했다. 중국시장은 $640~660/MT으로 마감했다.

칠레의 Arauco는 중국시장에 BKP & BEK의 가격을 $675/MT로 7월 선적분까지 오퍼했다.

5. WORLD NEWS

[그리스] 그리스의 혼란으로 제지판매 업체들은 벼랑끝에 서있다.

최근 그리스의 기술적 default이후 종이관련 회사들은 큰 충격에 잠겨있다. 현재 자금 결재가 묶여져 있어 많은 회사들은 영업활동 자체가 경직되어 있고 그리스내에서 사업을 계속할지에 대한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 또한 그랙시트(Greek Euro Exit)까지 가지않을까 노심초사 하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그리스정부의 자금 지불 및 송금의 정지로 유럽 supplier들과 그리스 customer들과의 지급조건도 상당한 갈등으로 부각되고 있다. 몇몇의 seller들은 아예 자금지급을 장기간 유예해 주는 곳도 있다고 한다. 게다가 그리스에 대한 지급보험도 더 이상 보장되지 않고 있어 채권자들은 맨붕상태에 놓여져 있다. 더러는 Seller들은 정치적인 문제의 해결을 바라며 오더링 자체를 늦추는 경우도 허다하며 그리스의 문제를 미리 예견하여 올초부터 발을 뺀 업체들도 많이 있으며, 향후 비즈니스 철수를 계획하는 회사들도 상당히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산물, 채소의 포장을 위한 Corrugating packaging paper 비즈니스는 수요가 많아 계속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