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코퍼레이션

FOCUS NEWSLETTER 2015년 11월 20일

2015 / 11 / 20 [오후 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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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EWSPRINT

[미국] 2015년 연말 서부지역 대부분의 newsprint mill들은 가격인상 시도 중

서부지역의 신문지 제조업체들은 동부지역과의 $20/MT 가격차이 해소를 위해 이번 연말 가격을 인상시도를 하고 있고 성공적인 결과가 나올 것 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서부지역 12%의 시장점유가 있는 Inland Empire(161,000MT/y)는 2016년 1월1일자로 $20/MT 인상고지를 했고 Resolute Forest Products(MS. 18%, 244,000MT/y)도 다음주 Inland와 같은 시기에 인상할 것이라고 통보예정이다. Catalyst Paper(350,000MT/y)도 12월 15일 선적분부터 $30/MT(48.8g)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고 Norpac(355,000MT/y)은 바이어들에게 내년 1월1일부터 $20/MT인상한다고 통보했다. 하지만 buyer들은 가뜩이나 수요가 약세인 연말에 가격인상통보는 seller들의 시간낭비라며 비판하고 있으며 오히려 4/4분기 가격을 내년 1월까지 인상없이 연장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buyer와 seller들은 더 이상 현 수준에서 가격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공감은 가지고 있다. 최근 가격인상의 역사를 보면, 2010년 4/4분기에 $40/MT 인상이 실현되었었고, 이후 2011년, 2012년, 2013년 각각 여름에 $30~40/MT 인상시도는 있었으나,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2. PRINTING PAPER

[유럽] Arjowiggins는 내년 1월부터 CWF가격을 6~8% 인상예정이다.

Arjowiggins는 계속적인 원가상승 압박으로 CWF가격을 내년 1월 인도분부터 가격을 6~8% 올리기로 했다. 유럽의 다른 CWF 생산자들도 지난주에 이 정도(6~8%)수준에서 가격인상 고지를 한 바 있다.

3. PULP

[아시아] App은 4/4분기 전세계 BHK producer들과 함께 down time에 동참한다.

최근 펄프시장의 혼돈과 용수공급 문제로 몇몇의 pulp maker들은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down time 계획을 갖고 있다. 인도네시아 APP는 수마트라 BHK mill(110만톤/y)을 지난 10월 중순부터 water shortage로 인해 down time 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60,000톤의 생산감소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hardwood mill들이 down time에 들어가는 추세로 남미의 Cenibra(120만톤/y)는 11월 7일부터 down time 했고, Fibria, CMPC, UPM등도 현재 down time 중이다. 하지만 Suzano(570,000톤/y)는 최근 가동중단을 마치고 다시 생산재개를 시작했다. 중국의 Asia Symbol의 Rizhao mill은 연간 down time에 들어갔으나 11월 15일부터 재가동하기 시작했고 Canada의 Tembec(BCTMP mill, 300,000톤/y)은 11월 8일부터 down time을 시작했고 뉴잘랜드의 Winstone Pulp (BCTMP mill, 200,000톤/y)eh 지난 11월 2일~8일까지 down time 한바 있다.

하지만 주요 BHK, BCTMP buyer들은 계속해서 가격할인을 압박하고 있어 seller들은 많은 down time에도 불구하고 가격인상은 쉽지 않는 형국이다.

[남미] BEK 공급자들은 최근 런던 Pulp 심포지움에 참석해 가격하락에 대한 토론을 했다.

11월 9일~12일까지 영국 런던 Pulp week 행사에서 전세계 pulp 공급자, 바이어, trader의 만남을 가졌다. 이번 모임의 주요 화두는 pulp의 가격문제인데 최근 가격인상 실패와 중국 유럽시장의 가격분쟁이었다. 또한 1년전에는 hardwood와 softwood의 가격차이가 최대 $150/MT 이었는데 현재는 거의 차이가 없는 것도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여름 중국 Rizhao mill이 용수부족 이유로 down time 들어갔던 사건 이후로 최근 브라질 광산댐 붕괴로 인하여 Cenibra’s mill (120만톤/y)의 갑작스런 stoppage도 BEK 가격협상에 큰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유럽의 buyer들은 올해 말까지 더 이상의 인상은 있을 수 없다고 이야기하며 지난달 $800/MT 수준의 거래가 올해 가격의 끝이라고 고수하고 있고, seller들은 $810/MT으로의 인상시도를 올해의 마지막 목표라고 힘주어 주장하고 있는 형국이다. 중국의 buyer들은 지난 10월부터 이미 BEK 가격은 중국시장에서 하락하기 시작했고 올해 말까지 더욱 더 떨어질 것이라며 특히 최근 Chilean Arauco는 벌써 흐름을 인지하고 가격인상 포기와 함께 인하정책으로 이미 전환했다고 확신하고 있다. 북미의 Buyer들은 해마다 남미의 큰 사건으로 불시에 down time되는 것은 연례행사라고 지적하며 가격협상에 있어서 혼란이 가중된다고 이야기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BEK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도 예측하며 hardwood와 softwood의 가격차이도 시장의 균형(수요와 공급)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면 점차 벌어질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사실 softwood의 생산원가는 hardwood보다 높고 최근 중국의 tissue paper 생산과 수요 증가로 BEK pulp(hardwood)의 공급이 매우 tight 하여 hardwood가격이 softwood의 가격에 근접해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상복귀 할 수 있는 개연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한다.

4. Special Paper

[중국] UPM은 중국 장수지역에 UFP와 특수지를 생산하는 새로운 공장(360,000MT/y)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Voith가 제작한 이 공장은 지난 11월 11일부터 라벨원지와 UFP의 생산을 시작했다. UPM 장수 Plant는 기존 두 개의 기계가 있는데 coated paper와 uncoated paper를 생산하며 연산 총 880,000톤 규모이다. 지난 7월에 Chenming Paper는 광동지방에 Printing & Writing PM(190,000MT/y)을 최근 UFP공장으로 지종 변경하여 생산하고 있고 Sun Paper는 지난 9월부터 Shandong 지방에 uncoated P&W mill(300,000MT/y)를 새롭게 가동하기 시작했다. 중국의 UFP의 수요가 앞으로 계속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모양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