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EWSPRINT

[북미] Kruger는 C$2억5천만($1억 8천 9백만)을 들여 퀘백의 신문지 공장(400,000MT/y)을 Recycled Liner Paper 생산공장으로 지종전환을 추진한다.

Kruger Packaging LP는 캐나다 퀘백에 있는 Trois-Revieres No. 10 newsprint mill을 지종전환하여 light weight recycled linerboard를 생산하기로 했고 2017년 6월경 가동을 목표로 설비 투자에 들어갔다. 지난 9월 14일 퀘백시장과 Kruger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에 투자협의 서명식을 했다.

이번 투자비용은 퀘백시에서 C$1억9천만을 받고 은행에서 C$8천4백만을 차입하여 사용할 계획이다. Kruger는 캐나다 몬트리올 Linerboard mill(170,000MT/y)과 온타리오 box plant(240,000 MT))에도 Packaging 공장들이 있는데 이들 제품의 40%는 내수, 60%는 북미와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또한 Kruger의 기존 No. 7 newsprint mill (157,000MT/y)은 계속해서 가동하기로 했다.

이번 No. 10 mill은 지종전환후 35-lb 이하의 lightweight recycled linerboard를 생산하게 된다.

최근 북미지역은 미국의 SP Fiber, Green/Niagara Falls, Atlantic Packaging, WestRock등이 신문지공장에서 다른 지종으로 바꾸어 생산하고 있는 형국이다.

[북미] 북미지역 신문지 공장의 지종변경도 신문지 과잉공급의 해답은 될 수 없다.

최근 Kruger의 지종변경 계획을 내놓았고 Howe Sound Paper의 shut down, SP Fiber와 WestRock의 산업용지 지종변경등도 현재의 신문지 과잉공급을 막을 수 없다. 지난 7월의 북미 신문지 수요는 전년 동기대비 15% 하락했고 달러화의 강세로 수출이 쉽지 않아 신문지 재고가 넘쳐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더 많은 신문지공장이 Shut down을 해야 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2. PRINTING PAPER

[러시아] 러시아는 수입산 Graphic Paper의 관세를 낮추다.

러시아 무역당국은 offset paper, Calendered Paper, multilayered carton의 수입산 관세를 5%로 인하하여 18개월 동안 한시적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4월 러시아는 CWF의 관세를 10%에서 5%로 내린 바 있다. 러시아는 2012년에 WTO에 가입했으며 EU와 수입관세로 논쟁이 있었으며, WTO지침은 종이제품은 5% 내외의 관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나타나 있다.

이번 Graphic Paper의 관세인하에 대해 러시아 당국은 EU와의 논쟁에 굴복하는 것이 아니라 러시아 내수 인쇄업계의 support 차원이라고 피력하고 있다.

3. MARKET PULP

[중국] 펄프 구매자들의 저항으로 판매자들의 인상계획은 차질을 빚게 되다.

중국 buyer들은 가격인상 반발이 계속되고 있으며, seller들은 인상계획 실패 분위기를 감지하고 있다. Arauco는 $625/MT 가격을 $5/MT 인상하여 $630/MT 오퍼했으나 구매자들은 수용하지 않고 기존가격 고수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BSK pulp $20/MT 인상시도 또한 Buyer들의 저항에 부딪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NBSK의 가격은 $610~630/MT, Radiata Fine은 $610~625/MT, 러시아 BSK는 $600~625/MT로 stay 중이다.

최근 중국정부의 반부패, 반뇌물 척결정책이 경기침체의 한 원인으로도 해석되며, 제지업계 또한 위축된 산업활동으로 pulp수요의 감소가 나타나고 있다.

Arauco는 한국시장의 가격을 $10/MT 인상했으며, 한국의 Buyer들 또한 저항하며 협상 진행중에 있다. 한편, 몇일전 칠레의 지진(진도8.3)으로 제지업체들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항구나 내륙운송의 영향은 현재 조사중에 있다.

남미산 BHK의 가격은 $635~660/MT에서 $630~660/MT으로 약간 하락했고 러시아 BHK는 $600~620/MT으로 전주와 똑같다.

4. WORLD NEWS

[미국] AF & PA는 미국정부의 100%(함유비율) 재생용 인쇄용지 생산판매 지침에 저항하고 있다.

미국의 환경보호청 EPA(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은 AF & PA (미국제지협회)에 100% 재생용 인쇄용지의 생산 및 판매를 지난 8월부터 권고했지만 AF & PA는 이에 반발하고 있다.  AF & PA는 최소 30%(recycled 함유량) 재생용 인쇄용지를 100%까지 올리는 것은 생산비용의 증가와 재생용지 회수의 문제로 현실에 맞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AF & PA는 모든 재생용지의 사용은 시장의 요구에 따라 자연스럽게 조절해야 하며 EPA지침의 타당성을 재조사 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하지만 EPA 또한 100% 재생함유 용지를 충분히 만들어 공급할 수 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AF & PA는 최근 UFS의 수요감소 특히, 재생 인쇄용지의 수요하락에 비추어 생산비용과 에너지 비용(Deinking 비용)등이 증가되는 100% 재생함유 용지의 생산 판매는 현실과 괴리가 심하다고 반박하고 있다. 환경문제와 맞물린 재생용지에 관한 Workshop을 올해 말 EPA와 AF & PA가 Massachusetts Institute 에서 다시 만나 연구하기로 했다.

[칠레] Arauco와 CMPC는 지난 9월 16일 지진(진도 8.3)에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

지난 9월 16일 밤 칠레의 중부와 북부에서 지진이 일어났다.  칠레의 해안에 위치한 Arauco는 이번 지진에 다행히 영향을 받지 않아 정상적으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칠레 남쪽 Santigo에 있는 CMPC 공장도 진앙지와 250km 떨어져 있어 아무런 피해 보고가 없다.

 * 출처 : PPI EUROPE VOL.30, NO.35 / PPI ASIA VOL.18, NO.36 / PPI LATIN AMERICA VOL.11, NO.36 / PPI PULP & PAPER VOL.37, NO.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