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코퍼레이션

FOCUS NEWSLETTER 2016년 05월 27일

2016 / 05 / 27 [오후 5: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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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RINTING PAPER

[유럽] EU는 중국산 CWF 수입에 대한 AD의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2011년부터 부과 되었던 중국산 CWF의 AD(8~35.1%)와 CVD(4~12%)는 지난 5월 15일에 최종 expire 예정이었으나 EU는 “expire review”의 목적으로 이 관세기간을 내년 7월까지 연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Review는 유럽의 주요 maker들인 Burgo, Fedrigoni, Lecta, Sappi등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관세부과기간 동안 유럽의 산업피해를 review할 예정이다. 중국산 CWF 수입량은 지난 2010년까지는 평균 연간 145,000톤 이었다가 2011년 관세부과 이후 연간 4,300톤으로 급감했었다. 유럽의 CWF supplier들은 이번 연장소식에 매우 환호하고 있으며 해로운(harmful) 중국산 저가 종이가 다시 수입되면 유럽시장의 CWF가격은 다시 폭락하여 수렁에 빠진다고 경계의 목소리도 내고 있다.

2. PULP

[미국] 1/4분기 시장약세에도 불구하고 제지산업은 새로운 복원력을 보이고 있다.

2016년 1/4분기 미국 제지산업의 영업매출은 예년에 비해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 17년 기간중 가장 높은 실적이 나왔다. 제지업계 관계자들은 이를 새로운 제지산업의 출구(복원력 회복)로 보는 견해를 펼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미국 전체의 통계는 아니며 major big 5 회사들(IP, WestRock, Weyerhaeuser, Kimberly-Clark, Packaging of America)의 표본 추출과 달러의 강세, 생산원가의 절감(최저가 원료사용)등의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Packaging Paper회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그래서 대표적인 Packaging 회사인 Snoco, Kapstone, Greif, Domtar는 1/4분기 영업이익이 높게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미국 제지업계는 기본적으로 종이수요 감소의 새로운 도전을 겪는 동시에 일시적으로 낮은 생산원가 혜택, 달러의 강세, trend에 따른 지종변경, 규모의 생산등으로 1/4분기 실적은 좋아졌으나 앞으로 어떻게 시장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느냐가 제지산업의 운명이 달렸다고 거듭 이야기 하고 있다.

[중국] Pulp 공급자들은 중국시장의 가격을 $10~20/MT 추가인상을 예견하고 있다.

많은 펄프 생산자들은 지난 4월부터 가격을 인상하기 시작했으며 buyer들도 지난 3월부터 펄프를 사들이며 창고에 재고로 쌓아놓기를 시작하면서 시장은 활발한 수요가 진행 중이다. NBSK와 Radiata pine은 각각 $20~30/MT 상승하여 $590~620/MT, $595~610/MT에 거래되고 있으며 러시아 BSK도 $20/MT 올라 $570~580/MT에 형성되어 있다. Southern pine도 최근 중국시장의 공급이 감소되어 약 $10/MT 상승하여 $560/MT애 거래되고 있다. 남미의 BEK는 지난달 $10/MT 올랐으며 이번 달에도 $20/MT 추가인상을 기대하고 있는 형국이다.(5월 가격 $480~500/MT) 러시아 BHK도 $20/MT 상승하여 $490~510/MT에 마크하고 있으며 Suzano와 Eldorado는 BEK 고시가격을 현재 $540/MT까지 시장에 notice 해놓은 상태이다. Buyer들은 계속해서 오르는 BEK 가격에 격렬히 반항하고 있는 중이며 가격인상을 지속하면 오더량 자체를 대폭 줄이겠다고 반격하고 있다. BCTMP의 가격은 캐나다 공장의 제한된 공급량 때문에 가격이 $10/MT 상승하여 hardwood (80 백색도)는 $430~440MT, softwood(75 백색도)는 $390~400/MT에 거래되고 있다.

[남미] 남미의 Pulp회사들은 환율의 지원(support)으로 그들의 채무가 약 16.8% 줄어들었다.

작년에 비해 Pulp가격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금년 1/4분기 말부터 가격이 상승세로 변화됨과 동시에 달러의 강세(남미 화폐의 하락)으로 이익을 많이 내게 되어 채무까지 줄게 되었다. 브라질 Real는 2015년 1/4분기에 Real 2.86/$에서 금년 1/4분기에는 Real 3.84/$로 약 34.2% depreciation되었고 Chilean Peso는 2015년 Peso 623,917/$에서 2016년 Peso 697,602/$로 11.6% 하락했다. 남미의 대표적인 수출품인 BEK의 전년 동기대비(2015년 3월) 수출가격은 중국향 18.9%, 유럽향 7.4%, 미국향 1%하락하여 특히 브라질의 Real화 하락보다는 비율이 덜하여 미국달러로 수출하는 남미의 펄프 업체들은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revenue를 남길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이들의 EBITA는 상승하게 되었고 이들 회사(CMPC, Chilean Arauco등)의 net debt도 16.8% 하락하게 된 것이다.

3. OTHER NEWS

[중국] Yueyang Forest & Paper의 공장폐쇄와 이전

중국의 대표적인 local paper 회사인 Yueyang은 후난성의 Yongzhou No.1 mill(200,000MT/y, packaging paper & board)은 shut down할 예정이고 Yongzhou No.2 mill (160,000MT/y. BKP, RCP생산)은 Yongzhou City 외곽으로 이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 공장이 이전되면 Yongzhou 주 정부부터 $580만의 보상을 받게 된다. Yueyang의 모기업인 China Paper Corporation (정부에서 만든 공기업)은 Yueyang의 주식을 Guangdong Hi tech과 Huaxin Packaging에 매각한 상태이다. 이번 Yueyang의 shut down과 공장이전의 원인인 graphic paper 시장의 장기적인 수요저하로 더 이상 고비용의 BKP와 RCP를 생산할 수 없는 이유와 Yongzhou지역의 환경문제의 부각까지 겹치게 되었기 때문이다. Yueyang은 2012년 이후 연속 4년 동안 적자경영을 이어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