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코퍼레이션

FOCUS NEWSLETTER 2016년 04월 21일

2016 / 04 / 21 [오후 4: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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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RINTING PAPER

[미국] 미국향 W/F cut-size paper 최대 수출업체인 Portucel 과 Suzano는 5월 1일 자로 $60/MT 가격을 인상한다.

지난 10개월 동안 AD관세를 부담했던 미국향 포르투갈산 W/F 공급업체인 Portucel은 5월 1일자로 cut size에 대한 가격을 $3/cwt인상 예정이고 브라질 Suzano는 5월 2일자로 인상한다. 그러나 미국 Buyer들은 그 동안의 관세에 대한 보정의 의도가 다분히 있다고 판단하여 이번 가격인상에 매우 부정적이다. 미국의 ITC(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은 지난 1월 cut size paper 수입산에 대해 AD와 CVD 최종관세 판정을 중국, 인도네시아. 호주, 브라질, 포르투칼에 내린 바 있다. Portucel은 7.8%, Suzano는 22.16%이다. 이에 따른 관세 부담은 Portucel은 약 $70/MT이며, Suzano는 $200/MT 정도 된다. 이 관세 apply는 미국 내수업체인 Domtar, Glatfelter, Boise, Finch paper등도 5월초에 $3/cwt($60/MT) 가격인상을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 무림제지는 오는 6월부터 진주공장(PM2, 193,000톤/y)의 생산을 120,000~150,000톤/y 정도 감소(cut)할 예정이다.

무림제지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생산감소에 대한 최종 결정은 아직 하지 않았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으나 시장 전문가들은 확실한 사실이라고 의견을 내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의 fine paper시장은 최근 낮은 수요(초과공급)와 저가 시황으로 고통을 겪고 있으며, 내수시장은 금년 들어 6~7% 가격이 전년 초 대비 하락 되었으며 수출시장은 작년 말부터 1/4분기까지 홍콩, 동남아 가격은 안정세에 있으나 전년동기대비 $35~65/MT 떨어져 거래되었다. 무림 관계자는 이번 cut 실시로 인한 시장의 충격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하며 주요 수출시장의 제품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중동 같은 낮은 가격시장은 공급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된다. 무림은 이번 생산감소를 다른 지종(특수지, 상업용지)으로의 전환에 대한 집중이라고 피력하고 있다.

2. PULP

[중국] 중국정부는 unbleached sack kraft의 EU, 일본, 미국산에 대한 최종 AD 관세를 부과했다.

중국의 MOC(Ministry Of Commerce)는 지난 4월9일 Sack Kraft 수입산에 대한 AD 최종판정을 내렸다. 중국 내수 업체들의 피해를 막으려고 한 조치인데 미국산은 14.9%, EU산은 23.5~29.0%, 일본산은 20.5% 부과했다. 이 관세에 대한 관세collection은 4월 10일부터 시작되었다. 이번 관세에 해당되는 grade는 unbleached wood free(bomboo fiber등)로 만든 sack kraft(시멘트 포장지 용도) 제품이다.

이번 관세의 조사대상 기간은 2013년 11월 1일~2014년 10월 31일까지이며, 산업피해 조사기간은 2011년 1월 1일부터 2014년 10월 31일까지였다. 이번 관세 조사는 2015년 초에 Qingshan Paper(200,000MT/y)로 부터 의뢰를 받아 시작되었었다.

[유럽] 유럽시장 sack kraft 가격은 지난 1/4분기 하락세 이후 점차 안정세를 찾고 있는 분위기

작년 4/4분기와 금년 1/4분기 동안 하강세로 이어왔던 sack kraft는 4월 들어 점차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다. Bleached와 Unbleached semi-extensible grade는 2/4분기까지 stead하게 흘러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년 초 겨울비수기와 sack kraft로의 생산전환 공장증가, 유럽의 경제 불황으로 하락세를 이어 왔으나 3월부터 수요가 점차 살아나 하락된 가격이 많이 보정되었다. 연초에 supplier들은 오더 수량대비 최대 Euro50~60/MT까지 DC해 주었으며 소량의 주문도 DC폭을 Euro10~20/MT까지 해주고 심지어는 다량 장기 계약은 rebate까지 지급해 주는 어려움을 겪었었다. 하지만 2/4분기 접어들어 수요가 살면서 빠른 가격회복이 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brown grade는 1/4분기 재고의 감소가 뚜렷하여 2/4분기 가격인상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유럽발 수출시장은 혼조세를 겪고 있다. 지난 4월9일 중국정부의 AD 최종판정으로 23.5~29.0%(EU산)의 관세를 부과 받아 유럽으로의 수출 재 역류량이 증가될 전망이다. 하지만 동남아시아 시장 수요의 강세는 유럽산 수출의 간접도움으로 여길 수 있다. 또한 북아프리카와 중동시장은 남미산, 북미산, 러시아산들과 저가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A grade 기준 $645/MT의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는 어려운 현실이다.

[브라질] 브라질 Lwarcel은 30주년을 맞아 사업확장을 위한 파트너를 찾기 위해 Morgan Stanley를 파트너로 고용한다.

브라질에서 가장 작은 BEK생산업체인 Lwarcel(250,000톤/y)은 향후 몇 년 동안 그들의 생산량을 4배로 늘리기 위한 새로운 투자를 물색하고 있다. 작년부터 새로운 파트너를 찾기 시작했는데 올해 안으로 이 작업을 끝내기 위해 Morgan Stanley를 고용한 것이다. 이번 고용의 근본적인 이유는 전세계 거시경제학적인 측면과 혼란스러운 브라질 경제를 모두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업확장계획은 2019년까지 현재 연산 250,000톤에서 100만톤으로 생산량을 대폭 늘리는 것이다. 이 계획은 지난 2010년부터 수립했으며 engineering study와 환경영향평가는 이미 끝낸 상태이다.

참고로 Lwarcel은 1986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생산량의 75%를 해외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3. RECOVERED PAPER

[러시아] 러시아의 RCP 수출금지기간이 4월 18일에 종료된다.

지난해 12월 18일부터 러시아 정부는 RCP의 국내 재활용증가와 내수 효용성 개선을 위해 수출을 4개월간 금지시켰다. 4월 18일에 기간이 만료되어 현재 러시아 정부는 연장을 계속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는 중이다. Recycled containerboard producer들과 RCP collector들은 이번 expire를 각자 이익을 생각하며 찬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4개월간의 수출금지는 국내 RCP의 초과 공급을 부추겼으며 지역에 따라 약 $40/MT 하락도 있어 찬반 양론이 팽팽한 가운데 정부의 고심은 깊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