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EWSPRINT

[아시아] 아시아 신문용지 시장 전망

올해 2/4분기 아시아 신문지시장에서 producer들은 약 $20~30/MT 가격인상을 시도하고 있다.

이미 미국 서부 시장은 1~2월에 $40/MT을 인상하여 $560/MT(45g기준)되었고 서유럽도 인상하여 낮은 이익을 방어하려 노력하고 있는 형국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홍콩가격은 2/4분기에 $10/MT인상은 무난한 것으로 예상되나 $15~20/MT 인상은 약간의 risk가 있는 것으로 예견된다. 또한 다른 기타 아시아 시장보다 인도시장에서 가격인상에 대한 수용이 예상되나 성공여부는 시장의 수요 공급량의 균형 부분에서 좌우될 것이다. Buyer들은 최근 수요의 강세를 인정하면서도 가격인상에 대한 저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당분간 신문지 공장의 shut-down이 없어 올해 말까지 공급의 감소는 크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올해 러시아산 신문지의 유동적 공급량의 변화가 서유럽 전체 공급량의 큰 변수는 될 전망이다. 2016년 2/4분기는 producer들의 가격인상과 이익증가의 best 기회라고 보여진다. 홍콩시장은 2016년 3,4/분기에는 global 수요의 약화로 steady하게 흘러갈 것이고 2017년에는 2/4분기부터 원가상승 압박으로 가격인상을 예견되며 미국 dollar대비 환율 측면에서 supplier들이 혜택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producer들은 계약된 수요에 맞추어 균형적인 공급을 할 것이며 몇 개의 공장들은 closure 될 가능성이 있다. 덧붙여. 한국의 경우 몇몇 공장은 폐쇄와 지종 전환될 잠재적 가능성이 내포되어 있어, 그 가능성이 실현된다면 아시아 시장에 즉각 충격으로 작용될 개연성도 있다.

[아시아] 중국기업이 영국의 Aylesford의 신문지 공장 PM 14을 매입했다.

지난해 2월에 폐쇄된 영국 신문지공장 Aylesford의 매각 대행회사인 W&S Recycling은 최근 중국회사에 매각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W&S은 중국회사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으며 이번 PM 14의 설비들이 중국에 도착하는 시점에 엔지니어들을 약 20주간 파견하여 재설치를 할 것이다. W&S는 Pulpa를 비롯한 그 밖에 설비나 부품 등은 이집트, 프랑스, 스칸디나비아 buyer들에게 판매했다.

2. PRINTING PAPER

[유럽] Coated fine paper의 가격은 홍콩과 동남아시장에서 안정적이나 Uncoated는 하락세이다.

2016년 1/4분기 홍콩과 동남아 시장은 수요가 아직 살아나지 않고 있는듯하다. CFP가격은 지난해 말 $670~715/MT 가격이 그대로 변하지 않고 있고 UFP의 가격은 오히려 $10~15/MT 떨어져 $700~745/MT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관계자들의 분석은 수요의 약세와 공급과잉이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또한 광고, 교육자료, 잡지 등은 전자 media의 전환이 가속화되어 수요가 악화되었다라고 주장한다. 또 다른 의견은 연초 정기적인 수요약세와 중국설날의 영향에 기인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일본의 CFP의 아시아 시장진입으로 공급과잉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형국이다. UFP시장은 최근 중국의 new mill(Shandong Huatai, 250,000MT/y)의 가동시작과 미국향 ADD와 CVD의 최종판정(중국, 인니산)으로 아시아 시장으로의 UFP 역류로 인해 초과 공급이 심해 가격하락을 맞이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불행중 다행인 것은 BHK의 가격 또한 내림세를 유지하기 때문에 CFP와 UFP의 제지사들은 약간의 위로는 된다고 볼 수 있다.

3. PULP

[중국] 중국의 BHK시장은 buyer들이 여전히 가격을 끌어내려 하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중국설이 지난 이후 buyer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진 가운데 서서히 구매를 늘리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seller들에게 지속적인 가격인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브라질 BEK는 $10/MT 추가하락하여 $500~510/MT에 거래되고 있고 다른 남미산들은 $10~20/MT 떨어져 $490~510/MT까지 추락하였다. 인도네시아산 BHK는 최근 50,000톤을 one-lot으로 $450/MT애 팔아 버린 경우도 있다. 중국의 주요 paper mill들은 요즘 재고수량의 감소에도 자금사정이 어려워 많은 물량의 구매는 자제하고 있는 상태임과 동시에 계속해서 seller들에게 $450/MT 수준으로의 대폭적인 가격할인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주요 port에는 수 십만 톤의 pulp재고가 쌓여 있고 브라질 Klabin Paper의 새로운 BEK 공장가동이 시작되고 있어 공급과잉은 당분간 지속되어 seller들의 가격인상은 쉽지 않다고 보여진다. 개다가 인도네시아 OKI pulp mill의 BHK 공장이 10월에 가동이 예정되어 있어 아시아 시장의 BHK가격은 더욱 하락할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러시아 BSK는 $20/MT 하락한 $550~560/MT에 오퍼되고 있으며 BCTMP는 전달과 같은 가격인 $400~410/MT(hard), $370~380/MT(soft)로 거래되고 있다.

[유럽] BEK 가격은 수렁에 빠져 있고 NBSK 가격은 hold 중이다.    

유럽시장의 BEK 가격은 지난 1~2월에 평균 $20~30/MT 하락하였고 이 하강세는 3월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반면에 NBSK는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정체상태에 있으며 4월부터 인상고지 한다는 이야기는 나오고 있는 상태이다. 현재 BEK는 지난 4/4분기 대비 $30/MT 하락한 $730~750/MT 정도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격이 떨어지는 주요 원인은 중국시장의 불황(구매감소, 가격하락)과 유럽 시장에서의 높은 재고증가, 그리고 최근 브라질 Klabin Paper(150만톤/y)의 BEK공장 가동으로 인한 공급증가 예상등이 우선적으로 손꼽히고 있다. NBSK는 1/4분기 동안 변하지 않는 가격으로 유지해 왔으며 seller들(Mercer, Stora Enso, Sodra)은 4월부터 약 $10/MT 인상하여 $810/MT으로 유럽시장에 통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남미] 남미의 펄프 공급자들은 GMO eucalyptus 사용에 관한 open dialogue를 해야 할 것이다.

브라질 대형 BEK 펄프업체들(Fibria, Suzano)은 상파울로에서 개최된 WWF at its New Generation Plantation 2016 에 참석하여 NGO와 환경단체등과 함께 GMO eucalyptus사용과 생물공학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앞으로 GMO(유전자 조작조직)eucalyptus의 사회적 유용성과 경제적 타당성을 수많은 test를 거쳐 발표와 협의를 공개적으로 해야 한다고 Fibria CEO는 이야기했다. Fibria는 현재 실험중에 있으며 상업적 plantation 계획은 아직 없다. Suzano CEO는 GMO eucalyptus는 global 경고와 원주민들의 forest 붕괴, 가뭄증가, 이산화탄소 배출 불균형, 습도의 증가등을 걱정하며 농업학, 생물공학과 함께 연구를 더해 보아야 타당성 결론을 도출 할 수 있다고 한다. Suzano 역시 GMO eucalyptus 환경적 영향을 test중에 있다. 참고로 현재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는 GMO plantation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4. BOARD

[아시아] 홍콩, 아시아 시장에서의 Kraftliner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홍콩, 아시아 시장은 긴 연휴로 수요의 약세와 과잉공급으로 가격이 stay거나 하락세에 있다. `Unbleached kraftliner의 가격은 $10/MT 떨어진 $560~590/MT으로 1/4분기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기타 아시아 시장과 중동시장은 $10~20/MT 더 하락된 가격으로 오퍼되고 있다. 특히, 브라질, 러시아, 유럽, 북미산들의 아시아 집중 공략으로 공급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형국이다. Seller들은 다음 2/4분기에 수요가 강세로 돌아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ecycled containerboard에서 Kraft top liner는 $460~500/MT, Testliner는 $345~380/MT, Recycled fluting은 $280~360/MT으로 전 분기와 변함없이 flat 중이다. Cartonboard가격 또한 지난해 4/4분기 대비 똑같은 가격으로 Greyback duplex는 $450~515/MT, Whiteback duplex는 $560~615/MT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 골판지 담합 12개사 1184억 과징금 부과

공정거래위원회는 골판지 상자의 주재료인 골판지 원지 가격을 2007년 6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약 5년간 담합한 12개 업체에 총 118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각 법인을 모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발표했다.  12개 회사는 2014년 시장 점유율 순으로 아세아제지(과징금 319억원), 신대양제지(217억원), 월산(124억원), 동일제지(163억원), 고려제지(118억원), 대양제지공업(110억원), 경산제지(5억원), 아진피앤피(22억원), 대림제지(55억원), 동원제지(14억원), 동일팩키지(16억원), 한솔페이퍼텍(21억원)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12개 회사 대표들은 가격 경쟁을 피하기 위해 골판지의 원재료인 폐골판지 가격이 오르면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식당에 모여 구체적인 제품 가격 인상폭과 인상 시기를 논의 확정했다.  이런 수법으로 골판지 원지 가격을 5년간 t당 2만~9만5000원씩 총 아홉 차례 인상했다. 2009년 상반기엔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월 3~5일씩 조업을 단축하기로 합의했다. 각 회사의 한국전력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공유하면서 전력 사용량을 확인하는 등 실행 여부를 서로 감시했다. 담합으로 골판지 원지 가격은 2007년 1월 t당 26만~27만원에서 2012년 12월 t당 50만원으로 급등했다.  (한국경제 3월14일자)

5. WORLD NEWS

[북미] 캐나다의 펄프제지회사들은 캐나다 달러의 약세로 작년 4/4분기 매출액은 크게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떨어졌다.

2015년 캐나다 달러는 미국 달러대비 1년 동안 13% 절하 되었다. 4/4분기에는 17% 절하되어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였다. 4/4분기 매출액은 C$52억으로 2014년 대비 10.3% 상승했고 2015년 전체 매출액은 2014년 대비 8.9% 올라 C$190억으로 마감했다. 캐나다의 8개 펄프 제지 회사중 7개의 회사가 매출액을 크게 상승되었다. 그러나 지난 4/4분기 영업이익은 2014년 대비(C$1억 8,400만) 61.4% 하락한 C$7,100만으로 그다지 좋지 않았다. 그리고 2015년 전체 마진은 C$4억1백만으로 전년 동기대비(C$6억6,800만)으로 40% 떨어졌다. 캐나다 달러 약세로 인한 장기 저가시장에 박리다매의 결과로 볼 수 있다. 한편 캐나다의 Cascade는 containerboard와 tissue paper의 시장 강세와 캐나다 달러의 약세까지 겹쳐 2014년 대비 20%정도 상승된 이익(C$4천7백만)을 내었다.     

[북미] 올해 대통령 선거가 있는 때에 AF&PA는 비 정치적인 이슈들(regulation, digitalization, Trade)에 매진하고 있다.

미국 제지협회 AF&PA는 현재 과열되고 있는 대선 정국에 휩쓸리지 않고 현재 협회가 진행중인 Clean Power Plan 소송건에 집중하기로 했다. Clean Power Plan(bio mass 탄소억제)을 만든 EPA(환경보호국)의 과도한 규제에 대항한 소송건의 대법원판결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이다. AF&PA는 이번 EPA의 과도한 규제에 대한 방어 소송을 하는 이유는 탄소억제를 위해 제지업계의 보일러장치(Boiler MACT)추가비용 파생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라고 주장하고 있다.

 * 출처: PPI PULP & PAPER VOL.38, NO.10 / PPI ASIA VOL.19, NO.10 / PPI EUROPE VOL.31, NO.09 / PPI LATIN AMERICA VOL.12, NO.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