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송정역에서 전기자전거로 여정을 시작했다.
영산강변의 드넓은 들판이 시원한 전망을 선사했다.
나주 영산포 선착장에서 옛 뱃길의 흔적을 찾아보았다.
강변 억새군락지는 바람에 일렁이며 장관을 이루었다.
자토바이 덕분에 강한 바람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었다.
영암 왕인박사 유적지에서 역사의 숨결을 느꼈다.
목포 갓바위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서해의 정취가 물씬했다.
저녁에는 목포 근대역사관에서 여정을 마무리했다.
배터리 걱정 없이 100km가 넘는 거리를 완주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