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RINTING PAPER

[북미] Graphic paper 생산자들은 CM가격을 $40/MT, SC가격을 $50/MT 인상

최근 2017년 가격협상이 producer들과 major publisher들간에 시작된 가운데, 북미의 생산자들은 협상의 좋은 position을 선점하기 위해 얼마 남지 않은 올해 말 가격을 인상했다. 북미 CM

(coated mechanical) paper와 SC(supercalendered) paper 제조 업체들은 CM가격을 $40/MT 인상하고 11월 shipment 부터 적용 한다고 시장에 통보했고 10월 10일부터 인상된 CM new order를 받겠다고 덧붙였으며, SC는 $50/MT 인상하여 2017년 1월 delivery부터 적용한다고 시장에 발표했다. 그 동안 CM, SC 업체들은 생산원가 상승과 불안한 자금 사정으로 고통을 겪어 왔었으며 수요의 약세 이후 최근 성수기로 인해 가격을 인상하기 위한 절호에 기회라고 생각하며 지난 9월말부터 Verso, Hawkesbury, Irving, Catalyst, Resolute등의 제조업체들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유럽산 UPM은 미리 생산된 오더가 유럽으로부터 북미에 오기까지 앞으로 8주 이상 소요되어 이번 가격인상에서 제외되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작년부터 계속되는 수요의 급감으로 이번 인상이 제대로 실현될 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역설하고 있다. 

2. PULP

[유럽] 9월 유럽 pulp 시장은 대체적으로 flat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여름 이후 9월까지 유럽의 펄프가격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Hardwood 나 softwood의 가격 하락압박이 지속되는 가운데, producer들은 대부분 선방하여 더 이상 가격하락을 용인하고 있지 않은 모양새이다. NBSK의 buyer들은 $5~10/MT 인하를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seller들은 $810~820/MT으로 고수하며 가격을 지키고 있으며 물량을 많이 하는 buyer에 한해서 약 $5/MT의 인하 정도만 비공식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유럽시장의 BEK는 buyer들은 계속적으로 $10/MT 인하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현재 최저가 $650~670/MT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으며 seller들은 조만간 가동예정인 OKI mill과 관계없이 BEK bottom 가격을 더 이상 낮출 수 없다며 배수의 진을 치고 있는 형국이다. 이런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유럽의 Ence는 10월부터 가격을 $10/MT 인상 한다고 시장에 통보했으나 유럽 전역의 buyer들은 미온적 반응과 심지어는 무대응으로 맞서고 있다 

3. RECOVERED PAPER

[북미] 북미발 수출향 OCC의 가격은 해상운임 상승으로 $6~8/MT 인상되었다.

중국향 OCC는 지난 여름 가격상승 이후, G20과 추석 이후 소강상태를 거쳐 지난달부터 한진해운 사태이후 운임상승으로 $6/MT, $8/MT 인상되었다. 추가 인상후 OCC는 LA기준 FAS $160~163/MT으로 $8/MT 올랐으며 New York 기준 FAS $150~153/MT으로 $6/MT 상승하여 오퍼중에 있다. 북미 내수시장은 수요와 공급이 비교적 안정적이나 premium OCC는 $10~15/MT 비용을 더 내며 buyer들이 구매하고 있으며 특히 수요가 강세인 SOP가격은 $15~20/MT 올랐다.

4. BOARD

[유럽] WLC (White-lined chipboard)의 가격이 인상될지 의문이다.

유럽의 WLC supplier들은 지난 9월말과 10월초에 4/4분기 WLC 가격을 생산원가 상승을 빌미로 euro60/MT 인상한다고 시장에 통보했다. 하지만 buyer들은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이라 주장하며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WLC 수요도 약세를 유지하고 있고 재고 소진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으나 supplier들은 이번 가격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는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한 buyer는 supplier들이 가격인상에 고집을 부리면 모든 buyer들은 떠날 것 이리고 엄포하며 원래의 가격으로 돌아오기를 희망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남미] 멕시코는 남미에서 유일하게 packing paper 산업이 호황 중이다.

멕시코의 이야기가 미국 대선 기간 동안 많은 이야기가 나왔으나 지금은 화두에서 멀어진 가운데, 최근 멕시코는 Packaging 산업의 성장세가 중요한 화제로 부각되고 있다. 남미의 브라질, 베네쥬엘라, 아르헨티나, 에쿠아도르는 불황중에 있고 미국과 캐나다는 미온적인 수요로 큰 변화가 없는 반면, 멕시코는 packaging 수요의 신장으로 지난 2015년 시장규모가 540만톤으로 성장했다. 특히, containerbaord와 boxboard의 성장이 두드러졌으며 sack kraft, wrapping, special paper의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 그와 동시에 2015년 멕시코 GDP는 2.5% 상승했으며 멕시코 먹거리(멕시코산 과일, 야채, 맥주, 음료등등)의 포장산업 또한 크게 성장하여 containerboard와 boxboard의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멕시코는 virgin paperboard 공장이 전무한 관계로 유럽산의 FBB, 미국산의 SBS, CUK(coated unbleached kraft)등의 수입도 크게 늘어났다.      

 * 출처: PPI EUROPE VOL.31, NO.37 / PPI PULP AND PAPER VOL.38, NO.37 / PPI LATIN AMERICA VOL.12, NO.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