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코퍼레이션

FOCUS NEWSLETTER 2016년 09월 30일

2016 / 09 / 30 [오전 10: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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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EWSPRINT

[북미] 북미발 신문용지 수출실적이 저조해졌다.

북미 신문지 시장은 지난 8월 수출이 약세를 보였으며 재고도 늘어났다. 수출량은 지난 8월 전년동기 대비 29%감소하여 95,000톤 수출했는데, 이 양은 1998년 수출 이후 처음으로 100,000톤 밑으로 떨어지는 최악의 통계로 기록된 달이었다. 재고 또한 7월에 전월 대비 12.6% 상승했다. 8월에도 7월 대비 어느 정도 상승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1.7% 하락하여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8월 재고는 전월 대비 19.000톤 하락했고 10월 오더 수주도 현재는 약간 tight 해져서 4/4분기 실적에 희망을 걸고 있는 상태이다. 북미 신문지 시장의 8월 수요는 3.2% 떨어 졌으며 공장의 가동률은 95%로 마감했다.

2. PRINTING PAPER

[북미] 북미시장 Graphic Paper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북미지역의 Coated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CM(coated mechanical)과 SC(supercalendered)의 수요가 tight 해졌다. 하지만 아직 수요의 증가가 시장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확신은 불확실하다고 한다. CM과 SC의 생산자들은 2017년이 시작되기 전까지 시장가격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희망하고 있다. 왜냐하면 최근 수요의 증가는 이미 예측된 계절적 정기적 수요의 증가 이기 때문에 그 동안의 수요의 약세에 대한 보정효과는 크지 않고 또한 아직까지도 가동률이 만족스럽지 못하게 운영되어 시장가격의 상승으로 기대하기는 힘들며 현재 가격을 유지하는 것도 선방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히 CFS producer들은 수요의 상승은 긍정적이나 가동률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그리고 현재의 일시적인 수요의 증가를 빌미로 가격을 인상해 버리면 buyer들은 오더를 최대한 줄이려고 할 것이고, 오더량이 감소되면 가동률에 타격이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가격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태이다.

[한국] 3/4분기 한국 제지시황

3/4분기 동안 한국의 내수시장은 한마디로 fine paper의 가격하락, containerboard의 가격인상 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신문지를 포함한 다른 지종의 가격은 변하지 않았다. Paper Corea의 올해 공장이전으로 인한 공급감소 예상에도 불구하고 한국 신문지 내수가격은 650,000원/톤을 유지하고 있다.

Uncoated groundwood paper는 30,000원 떨어진 920,000원/톤에 거래되고 있고 LWC는 20,000원 하락한 880,000원/톤에 오퍼중에 있으며 백상지는 31,267~38,290원 떨어져 938,000~1,169,000원/톤에 판매되고 있으며 아트지는 아시아 시황과 비슷하게 하락하여 80g은 1,155,000원/톤, 100g은 933,210원/톤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무림의 공격적인 내수공급과 한솔 감열지의 국제 수요 감소로 인한 아트지 생산증가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수요 감소(가을 성수기임에도)로 인해 supplier들의 가격인상은 어려운 실정이다. 다음달 가격인상 예정은 있으나 내수 buyer들의 인상수용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은 예견하고 있다. 반면에 한국의 containerboard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지난 6월 신대양제지(600,000톤/y)의 화재의 영향도 있지만 한국 내수시장의 수요증가로 가격상승 이유를 찾을 수 있다. 3/4분기 containerboard의 가격은 평균 80,000~90,000원 상승하여 골판지는 380,000원/톤, 180g testliner는 470,000원/톤, 210g testliner는 500,000원/톤에 팔리고 있다. Sack kraft는 750,000원/톤, duplex white는 900,000원/톤, duplex grey는 750,000원/톤에 stay중에 있다. 3/4분기 RCP 내수가격은 ONP가 200원/kg, OCC는 150원/Kg에 판매되고 있고 수입산은 중국의 수요증가로 인한 가격상승($10~15/MT)으로 ONP는 $195/MT, OCC는 $200/MT에 거래되고 있다.

3. PULP

[중국] APP OKI mill의 가동예정에도 불구하고 BHK supplier들은 $10/MT 가격인상을 시도하고 있다.

APP의 OKI mill 가동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APRIL을 비롯한 아시아의 다른 supplier들은 BHK가격을 이번 달에 $10/MT인상하여 $475~480/MT으로 시장에 통보했다. 또한 APRIL은 중국 내수시장에는 RMB30~50/MT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APRIL은 중국 Rizhao BHK mill을 이번 달 초부터 BSK Pulp로 전환하여 생산한다고 시장에 알렸다. 이번 인상발표는 남미의 BEK 의 $5/MT(9월)인상과 Arauco BEK의 $10/MT 10월 인상통지 이후 후속조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현재 남미산 BEK는 $460~470/MT에 거래되고 있다. 러시안 BHK는 $460~470/MT에 오퍼 중에 있다. 그러나 최근 buyer들은 APP OKI BHK mill(280만톤/MT)가동이 멀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조만간 과잉공급이 예상되어 이번 가격인상에 대해 냉소적인 입장이다. 현재 OKI mill은 water running 중이며, 10월말 혹은 11월초부터 본격 가동 예정이라고 한다. BSK는 지난달부터 Ilim과 Arauco의 $10/MT 의 인상을 시도했으나 buyer들의 냉담으로 가격은 변하지 않아 northern BSK는 $570~590/MT, Russian BSK는 $560~570/MT에 유지하고 있으며 radiate pine은 $560~570/MT에 거래되고 있다.

BCTMP는 중국수요의 증가로 각각 $10/MT올라 백색도 75와 80은 $460~470/MT의 동일한 가격으로 팔리고 있는데, 이 가격은 BHK와 같은 수준이어서 인쇄용지(printing & writing) 제조업체는 BCTMP 대신 BHK를 구매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인도네시아] APRIL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acacia plantation 건설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최근 APRIL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Pulau Padang지역의 acacia plantation 운하건설 진행이 인근peatland지역의 주민들과 BRG(Indonesia’s Peatlands Restoration Agency)의 소송으로 operation이 멈추게 되었다. BRG는 지난해 수마트라 대형화재로 지난 1월 대통령령으로 만들어진 공공기관인데. 화재시 대형화재로 발전하는 것을 막은 peatland(습지)의 보호를 담당하고 있다. 만약 운하가 peatland를 관통하여 건설되면 화재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어 그 지역 주민들이 결사 반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APRIL은 지난 9월초 BRG와 회의를 했는데, 이번 운하계획은 합법적이며 정부의 승인을 받아 진행하는 것이고 운하는 화재예방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변하고 있으나 BRG와 주민들은 APRIL의 논리를 믿지 않고 있다. 현재 정부는 40 ha 상당의 peatland에 대한 수문학적(hydrological)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결과는 3개월 뒤에 발표할 예정이다.

[남미] Arauco와 Suzano는 중국향 BEK의 가격을 인상한다.

Arauco는 중국향 BEK의 10월 수출가격을 $10/MT 인상하여 CFR $480/MT (China)으로 시장에 통지했다. Suzano도 중국향 고시가격을 $530/MT으로 인상통보 했다. 이번 인상단행은 8월 중순 이후 중국시장의 수요의 증가와 평가절하 되어 있는 가격을 조금이나마 끌어 올리려는 노력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OKI mill(280만톤/y)이 가동되기 전에 가격을 일정수준으로 맞추어 놓으려는 의도도 내포하고 있다. 아시아 supplier들도 BHK 중국가격을 $10/MT 인상하여 $475~480/MT으로 만들어 놓았으며 Asia Symbol(Rizhao)도 중국 내수시장 BHK가격을 RMB30~50/MT($4.5~7.5) 인상해 놓았다. 전세계 pulp stock 상황은 BEK가 38일치, BSK 32일치, BHK가 45일치로 운영되고 있다.

4. RECOVERED PAPER

[유럽] 유럽 Recycled Paper의 수요가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럽의 RCCM (Recycled containerboard)의 생산자들은 9월에 euro20/MT 인상시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변하지 않았다. 이유인즉, 유럽시장의 수요의 감소와 재고의 증가, 저가 수입산의 증가가 원인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독일과 폴란드의 supplier들은 실제적으로 가격인상 시도 없이 8월 가격을 그대로 적용하여 판매했다. 또한 네덜란드의 Parenco (385,000MT/y)의 8월 생산가동과 독일의 Schoelleshammer (250,000/y)의 12월 가동 예정으로 buyer들의 가격압박이 더욱 거세지고 있어 9월 가격 인상시도는 실패로 돌아간 것이다. 이 와중에 RCCM 생산자들은 OCC를 높은 수준으로 매입하고 있어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buyer들의 가격인하 압박이 10월 이후 계속될 전망이어서 4/4분기 RCCM 가격인상도 현재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영국은 Brexit 이후 testliner 가격을 파운드화의 절하로 인해 25~30/MT인상했고 9월에는 인상된 가격에서 변동 없이 오퍼중에 있다. White top liner도 9월의 인상시도를 실패하여 8월과 같은 가격으로 판매 중에 있다. 끝으로 Kraftliner의 가격은 지난 6~7월에 euro10~20/MT 인상 이후 8~9월 동일한 가격으로 거래 중에 있다.

[중국] 태풍 이후 Fujian Liansheng board mill의 재가동

중국 Zhangzhou 시에 있는 Fujian Liansheng Paper의 2개의 board 공장이 태풍 Meranti가 지나간 후 다시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번 태풍으로 크지 않은 창고에 피해가 있었다. Fujian Paper는 Recycled cartonboard를 생산하는 업체로 Zhangzhou지역에 Longhai mill(155만톤/y)과 Changtai mill(850,000톤/y)을 가지고 있다. 이번 태풍 Meranti는 Fujian 지역에서 1949년 이후 최대 태풍으로 기록되었으며 29명의 사망자와 15명의 실종자를 발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