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EWSPRINT
[영국] 영국의 publisher들은 신문용지 가격인상
압박을 받고 있다.
최근 구독자들의 digital news 소비 증가로 영국의 신문사들은 부수가 감소하고 광고수입도 하락하고, 신문용지 가격상승으로 비용도 증가하는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고통을 미리 예상했던 영국의 Guardian Group은 1995년부터
인터넷 뉴스를 시작하며 digital media 사업을 시작했으나 스마트폰 보급의 폭증으로 Guardian의 인터넷 뉴스의 소비마저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의
신문용지 수요는 전년대비 10.94% 감소했으며 발행부수 또한 대폭 하락하였다. 이런 와중에 지난 여름 Brexit이후 파운드화의 절하로 신문용지
가격은 불가피하게 8~12% 상승했고 내년 초에는 고지비용 상승으로 인한 추가 가격인상도 예고되고 있어
영국의 publisher들은 힘겨운 연말을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영국의 신문용지 사용은 40g 소비증가세가 뚜렷하여 2017년에는 40g이 40% 점유율을 보일 전망이다. 40g은 두께가 얇아 품질의 불안정은 있으나 수율이 높아 신문사들의 원가절감에는 절대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
2. PRINTING PAPER
[모로코] 모로코는 유럽산 인쇄용지 AD 관세를
조정하다.
모로코 무역당국은
지난 6월부터 부과된 유럽산에 대한 AD 관세를 최근 EC와 협의 하여 조정했다. 조정된 관세 부과 수량(관세율)은 2017년 18,000톤 수입 초과분(25%), 2018년 19.000톤 수입초과분(22.5%), 2019년 20,500톤 수입 초과분(20%), 2020년 22,500톤 수입초과분(15.5%)이다. 이번 변경의 근거는 WTO 유럽-지중해
협약에 따른 부칙에 근거하여 조정하였다. 금번 AD는 모로코 내수업체 Med Paper의 의뢰로 2015년 1년 동안 유럽에서 수입한 Graphic paper(reel & sheet)가 대상이었다.
3. PULP
[인도네시아] APP OKI mill 가동시작
APP는 인도네시아 OKI mill의 1st line(140만톤/y)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지난
10일부터 chip feed를 공급 받아 시산하기 시작했으며 boiler recovery와 fine tuning을 동시에 점검하면서
기계를 세웠다가 재가동을 반복하고 있는 중이다. 곧
commercial production이 시작되면 인도네시아 APP를 비롯한 내수시장과
중국 일부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APP는 2nd
mill(140만톤/y)은 내년 4월초 이전에
가동될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한국] 펄프가격의 상승으로 한국 제지시장의 몇몇 제품은 가격 오름세
4/4분기 동안 한국의 종이시장은
펄프비용 상승의 영향으로 몇몇의 제품들은 가격이 상승했으나 고지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packaging 품목들은
대체로 steady하게 가격이 변하지 않았다. 한국의 BHK와 BCTMP가격은 이번 분기에 $10/MT 상승했으며 BSK는
$5/MT 하락했다. 이 여파로 LWC, 백상지, 아트지는 약 2%의 가격이 상승했다. 하지만, 펄프가격의 상승과 RCP의
구매비용 상승에도 kraft, containerboard, cartonboard의 제품들은 내수시장의
수요저하와 수출시장의 약세로 가격 변동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신대양제지(460,000톤/y)가 지난 6월
화재 이후 복구와 정비를 마치고 재가동하기 시작했다. 당시 화재 이후,
신대양의 생산품을 페이퍼코리아(PM1, 120,000톤/y)에서
금년 12월까지 대체 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하여 최근까지 생산해 왔으나 지금은 신대양 제품의 생산을 마치고
다시 kraft와 신문용지를 다시 생산하고 있다. 페이퍼
코리아는 군산의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여 새로운 기계가 내년 하반기에 가동 계획이므로 조만간 PM1의
가동이 shut down할 예정이다.
4. WORLD NEWS
[러시아] 러시아 공정거래위원회(FAS )는 Mondi 독과점 조사 착수
러시아 FAS(Federal Antimonopoly Service-독점금지국, 소위
공정위)는 최근 Mondi가 러시아 내수시장에서 독과점 금지법을
위반했는지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대상 기업은 Mondi의
러시아 회사인 SLPK(Syktyvkar Pulp & Paper)인데 2015년 1월~12월까지
시장가격보다 50% 높게 판매했다는 의혹이 있어 독과점 조사를 받게 되었다. FAS 책임자는 제지시장(가격)은
사회적으로 중요성이 부각되는 것으로 기업들은 독점적 지위를 악용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있고 Mondi는
그 동안 독과점 금지법을 잘 준수하여 판매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중이다. Mondi의 SLPK는 연산 103만톤 규모의 생산 시설을 가지고 있으며 kraft pulp, virgin cartonboard, W/F paper, newsprint, linerboard를
생산하고 있다.
* 출처: PPI
EUROPE VOL.31, NO.48 / PPI ASIA VOL.19, NO.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