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RECOVERED PAPER

[북미] 중국정부는 "unsorted" mixed paper 수입을 연말까지 금지하기로.

중국 정부는 mixed paper를 포함한 다양한 고지의 수입을 연말까지 금지하겠다고 이번주 WTO에 통보하였다.

이러한 발표에 글로벌 무역업체들은 미국 고지 선도업체들에게 전략 회의를 열어 행동에 나서도록 재촉하였다. 미국은 올해 약 2억 8,500만 달러, 240만 톤의 mixed paper를 중국에 판매하고 있다.

중국이 WTO 에 제출한 2 페이지의 자료에서 직접적으로 mixed paper를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unsorted : 분류되지 않은" 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mixed paper를 지칭하였다고 미국의 고지 관계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ISRI(The Institute for Scrap Recycling Industries)는 United States Trade Representative 와 미국 상무부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였다. 중국의 이번 조치로 전세계 Recycling Industry는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이며, 중국이 다른 scrap 에 대해서도 추가적 조치를 고려 중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ISRI가 전했다.

2. PRINTING PAPER

[북미] 북미 Coated paper, 수요하락세가 진정되고 가격이 인상되는 초입에 이르다

북미 coated printing & writing paper 시장은 10년 간에 걸친 수요하락, 과잉공급, 가격하락을 견뎌낸 후, 가격 상승과 시장 안정화로 진입하는 단계라고 RISI 는 이번 주 발표하였다.

coated paper 수요는 전자 미디어의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계속 하락할 것이나, 하락 속도는 차츰 느려질 것이다. 그리고 설비폐쇄에 따라 생산량과 수요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환율과 무역 패턴 이동으로 상당한 가격 인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RISI는 예측하였다.

가격은 향후 10년 간 안정되거나 심지어 상승하게 될 것이다. 이는 지속적인 투자 다양화, coated paper 생산설비의 전환 등으로 생산업체의 수익을 보호하기 때문이다.

주요 시장에서 가격 상승흐름이 나타나고, 2016~17년에 약 1백만톤 이상의 생산설비가 폐쇄될 예정으로, 공급 과잉은 완화될 것이다.

[아시아] 한국은 일본, 중국, 핀란드의 coated paper 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시작하다

KTC(Korea Trade Commission)는 일본, 중국, 핀란드에서 수입된 coated paper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착수하기로 결정하였다.

KTC 는 한솔제지, 한국제지, 홍원제지 등으로부터 국내 산업이 3개국의 덤핑 판매로 피해를 입고 있다는 주장을 접수하였다. 해당 제품은 55~110g/m2 의 sheets 혹은 rolls 제품으로, HS code 4802.55.1090, 4802.57.1090, 4810.13.1000, 4810.14.1000, 4810.19.1000, 4810.22.000 이다.

한편, 덤핑 조사 대상 기간은 2016년이며 실질적 피해는 2013년~2016년에 걸쳐서 조사될 것이다. 예비조사 결과는 앞으로 5개월 이내에 나올 것이라고 한다.

[아시아] 미국은 중국산과 인도산 수입 Lined paper에 CVD 및 ADD 부과를 재검토하다

미국 ITC(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는 중국과 인도에서 수입된 lined paper에 대해 징벌적 관세 부과를 재검토하기 시작했다.

해당 제품들은 10매 이상의 sheets로 구성된 학교용품으로, loose-leaf(페이지를 뺏다 끼웠다 하는)그래프 용지류와 다양한 필기용 노트 등이 해당된다.

중국 수출업체들은 최근 258.21% 의 ADD 를 부과 받았다. 인도 업체들은 0~23.17%에 이르는 ADD와 7.52~37.43%의 CVD에 직면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2006년에 중국과 인도에서 수입된 제품이 미국에서 덤핑 판매되며, 인도제품은 보조금을 받고 있다고 규정한 바 있다. 2012년에 ADD와 CVD 는 5년 더 연장되었다.

3. NEWSPRINT

[아시아] 전주페이퍼, 신문용지 설비를 골심지로 전환하다

전주페이퍼는 전주시에 있는 PM5 의 설비 전환 계약을 맺었다. PM5는 현재 연 18만톤의 신문용지를 생산할 수 있는데, 한국의 Seil Machine Industry가 24만톤의 골심지를 생산하는 설비로 개조할 예정이다.

전주페이퍼는 2017년 말이나 2018년 초에 골심지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나, 언제 신문용지 생산을 멈출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4. PULP

[남미] Arauco, 중국에서 BKP $10 인상하고 BEK 는 가격 유지

Arauco는 중국의 고객들에게 BKP 가격을 8월 선적분부터 $10 을 인상하겠다고 통보하였다. 이에 따라 BKP 가격은 $640 까지 인상될 것이라고 시장 관계자들은 밝혔다.  

초기에 Arauco는 중국의 7월 가격을 $645 로 발표했었으나, 최근의 8월 가격 발표에서 BKP 7월 가격이 $15 이 낮게 형성됐다고 전했다. 중국의 7월 비지니스에 광범위한 압력과 BSK 전반에 걸친 가격 하락 현상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Arauco는 BEK 와 UKP 의 8월 선적 중국 가격은 7월 가격과 동일한 $640 을 유지하기로 했다.

[아시아] Ilim, bleached softwood 펄프 $10 인상으로 다른 업체들에게 선례가 되다

이번 주 초, Ilim은 bleached softwood kraft 펄프의 중국 가격을 $10 인상하겠다고 발표하여, long fiber 가격이 바닥을 치고 상승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를 시장에 던졌다.

다른 BSK 공급업체들도 이에 자극을 받아 Ilim의 선례를 따라 BSK 중국 가격을 인상할 생각이라고 한다. 가격 인상 이전에 러시아 BSK는 $610~620 로 가격협상이 마무리 된 바 있다.

Ilim의 가격인상 제안으로 타 공급업체들은 지난달 팔리지 안았던 물량을 판매할 수 있었고, Ilim을 쫓아 이달 말쯤 거래가 마무리 된다면 $10 인상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음달 이후의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덜 낙관적이다. 왜냐하면, 8월 중순에 핀란드 Metsa의 130만톤에 이르는 BSK와 BHK 설비가 가동될 것이고 9월 브라질 Fibria가 195만톤 BHK 설비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 출처: PPI P&P WEEK VOL.39, NO.28 / PPI ASIA VOL.20, NO.28 / PPI LATIN VOL.13, NO.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