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 도전 2024 / 11 / 01 [오후 6:34:38]    
  산길 (   homepage ) [조회 : 13460]     

생각보다 산길은 험했다. 가파른 경사와 구불구불한 길이 계속되었다. 자전거 고글에 땀이 맺혔지만, 김서림 방지 코팅 덕분에 시야는 깨끗했다. 숨이 턱까지 차올랐지만, 포기할 수는 없었다. 중간중간 멈춰 서서 물을 마시며 주변 경관을 감상했다. 높이 올라갈수록 시야가 트였고, 아래로 펼쳐진 도시가 장난감처럼 작게 보였다. 나무들 사이로 부는 바람이 상쾌했다. 정상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다리에 힘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다. 하지만 그만큼 보람도 컸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그동안의 고생을 잊게 만들었다. 특히 스포츠 고글을 통해 보는 풍경은 더욱 선명하고 아름다웠다. 내려올 때는 올라갈 때와는 또 다른 긴장감이 필요했다. 브레이크를 적절히 조절하며 신중하게 내려왔다. 고글이 없었다면 바람에 눈물이 나서 제대로 길도 보지 못했을 것이다.

프린트


  -IP:216.73.216.43 / 덧글(0) -.
이름:   비밀번호:
  수정  삭제

[전체 : 3767개] 게시판 관리
NO TITLE NAME DATA HIT
777 명언 [0] 이훈 2023/11/28 21974
776 Today [0] 신짱구 2023/11/28 24455
775 sungoesup [0] sungo 2023/11/27 20140
774 그래서 [0] 그렇게해 2023/11/27 22289
773 비아몰-비아그라 사알리스 구매사이트 [0] todqj 2023/11/25 22177
772 환승대출 다양한 정보 확인해 봅시다 - 재직1개월 대출 [0] jlfhw 2023/11/25 24212
771 장근석 사생팬 - 무인도의 디바 사과 [0] tagyw 2023/11/25 21394
770 대출중개업 리뷰 더 좋아요 장점을 알아봐요 - ... [0] ookbv 2023/11/25 25371
769 인스타팔로워구매 대하여 [0] sdas 2023/11/24 21452
768 sungoesup [0] sungo 2023/11/24 24365
767 한 번 실패와 영원한 실패를 혼동하지 마라. ... [0] 최준기 2023/11/24 23771
766 실패는 잊어라 그러나 그것이 준 교훈은 절대 잊으면 ... [0] 최준기 2023/11/24 23599
765 오늘 [0] 신짱구 2023/11/24 24200
 
  
이전 10페이지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다음 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