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코퍼레이션

FOCUS NEWSLETTER 2018년 11월 02일

2018 / 11 / 02 [오후 5: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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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ECOVERED PAPER

[유럽] 10월 유럽에서 다시 한 번 유지되는 brown PfR 가격

10월 brown PfR 등급 가격에 변동이 없었다.

일반적으로 mixed paper & board는 €5 혹은 ￡5로 약간의 가격 상승이 있었던 반면, supermarket paper & board 및 OCC 가격은 거의 안정적인 것으로 보고되었다.

deinking의 높은 수요가 mixed paper & board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수요 강세로 sorted graphic paper for deinking, 그 밖의 높은 등급의 종이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세이며, 중국 구매자들은 2018년 할당량 소진을 위해 여전히 유럽에서 적극적으로 수출을 하고 있다.

지난 달과 마찬가지로 벌크 가격 또한 대체로 안정적이었다.

중국 구매자들은 좋은 품질의 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높은 가격을 제시하고, 유럽의 제지공장들은 수출 가격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12월에는 상황이 더 복잡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2. PULP

[아시아] 중국의 Lee & Man, 말레이시아의 recycled pulp and paper 공장 투자 고려

Lee & Man Paper Manufacturing 는 말레이시아의 신규 펄프 및 제지 복합단지 건축을 고려하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이 단지는 중국 외 기반을 둔 Lee & Man의 두 번째 생산 시설이다.

첫 번째 시설은 베트남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고, 2019년 후반에 가동이 시작된다.

CEO는 말레이시아의 경제와 안정성에 확신을 가졌으며, 중국으로의 경쟁적인 수출 원천으로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홍콩 상장된 P&B 제조업체가 이러한 투자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며, 이들은 중국의 RCP 수입금지 강화에 대응하여 생산 역량을 해외로 확대시키려는 목적이다.

이러한 국가간 투자에 대한 중국 생산자들의 우려는 중국 내외 정책에 대한 불안정성이다.

가장 큰 문제는 RCP 수입에 대한 중국의 태도 변화 문제이며, 두번째는 새로운 외국 환경 정책이다.

RCP를 포함한 고형 폐기물 관리 문제에 따라, Lee & Man은 말레이시아에 폐수 및 고형 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남미] 거래 체결에 임박한 Suzano-Fibria

브라질 펄프 및 종이 생산업체인 Suzano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3분기 생산 실적을 발표하며, 다가올 Fibria와의 합병 거래 체결을 축하하였다.

CEO에 따르면 승인 후 약 45일이 걸릴 것이며 12월 후반이나 1월 초에 합병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연산 1,100만톤의 거대한 BEK 펄프 공급업체가 탄생하는데, 3분기 수요가 예상보다 더 증가하였고, 세계 펄프 시장이 수요와 공급 면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4분기에도 공급망이 정상 수준일 것이라고 전했다.

수출도 호조세를 보이며 브라질 국내의 대선 및 총선에 사용되는 홍보 인쇄물로 인한 추가 수요에 의해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다.

3. NEWSPRINT

[유럽] 변동 없는 신문용지 가격

신문용지 가격은 10월에 변동이 없었으며, 수급 균형은 여전히 빠듯하여 정기 계약 외에는 제품 확보가 어렵다.

생산자와 end-user간 2019년 가격 협상이 시작되었지만, 중요한 논의 주제는 물량인 것으로 보인다.

UPM 뿐 아니라 Norske Skog, Stora Enso, Perlen Papier, SCA, 또한 스페인의 Papresa 등은 모두 가격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인쇄업체와 소매업체들도 곧 내년 물량 확보를 위한 거래 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시아] 전주페이퍼, 신문용지 연산 10만톤 감축

전주페이퍼는 내년부터 PM 5에서 중심지만을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19년 초부터 해당 설비의 신문용지 생산이 중단되면서 연산 10만톤의 수출량이 줄어들게 된다.
관계자는 이러한 움직임이 아시아 전역의 신문용지 수요 감소와 국내 시장의 중심지 수요 증가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신문용지는 PM 6에서 수출용으로 연산 26.8만톤, PM 7에서 내수용으로 연산 27.8톤 생산하게 된다.

4분기 아시아 신문용지 가격은 이달 초부터 약 $15 하락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4. PRINTING PAPER

[유럽] 가격 인상을 시작한 CWF

UWF와 마찬가지로 10월 CWF 가격 또한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다.

제조업체들은 고객들의 어려움을 잘 인지하고 있지만, 비용 측면에서 이러한 움직임이 불가피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여전한 수요 저조로 일부 제지업체들은 10월 중순이나 심지어는 11월 초까지도 가격 인상을 연기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북미] 2018년 3번째 가격 상승을 보인 여전히 빠듯한 UFS 시장; 지속적인 공장 배치에도 불구하고 올 겨울 시장 약화가 예상됨

이번 달 북미 시장에서 2018년 3번째 UFS 가격 인상이 이뤄졌다.

과거 많은 소비자들이 누렸던 차별화된 가격 정책 철폐 및 가격 믹스 개선으로 인해 가격상승이 적어도 $50에서 발표된 수준보다 전반적으로 더 높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겨울 동안은 비수기로 UFS 수요는 일반적으로 약세지만 RISI 관계자는 알라바마 Selma 지역에서, 2019년 2~3분기 예정인 공장 설비 전환 프로젝트에 따라, 봄에 다시 한 번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10월 1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RISI 북미 컨퍼런스에서 한 관계자는, 미국의 UFS 수요가 2016년과 2017년 연간 평균 5% 감소했지만, 올해 감소 속도는 크게 개선되었고, 2018년의 전반적인 감소가 단 0.8%에 그칠 것이며 2019년 수요 하락이 2-3%를 넘지 않는 한 큰 타격이 없을 것이라 예측한다고 보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