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홍보 2009 / 07 / 10 [오후 5:45:32]    
  관리자 (   homepage ) [조회 : 194]     

사회복지 홍보 





                        홍보전략의 생명은 유행을 초월하는 감각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가급적 좋은 이미지로 남겨지

기를 바라고 또한 오랫동안 기억되어지길 바란다. 그래서 나름대로 자

신의 개성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그렇게 하는 것처럼 내가 종사하고 있는 분야인 사회복지 기

관들도 모두가 나름대로의 스타일을 가지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알리

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

아있게 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많은 사람들에

게 기억될 수 있는 가치 있는 정보를 만들어 내는 것이 바로 홍보 전문

가들에게 주어진 역할이다.



이전의 사회복지지관들은 복지서비스 전달에만 중점을 두고 홍보의

중요성에 대해 그다지 인식을 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근래의 사회복지

기관들은 미래지향적이고 보다 전문성 있는 복지를 위해 마케팅전략

을 수립하고 홍보분야도 다른 복지사업분야처럼 체계적이고 전문성

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내가 처음 사회복지관에 입사해서 담당하게 된 홍보업무는 지역주민

들에게 편안하게 보이는 호소력있는 포스터 전단을 만드는 것이었다.

칼라프린터가 많이 활용되던 시기가 아니었기에 펜과 색상지를 활용

하여 그림을 그리고 모자이크와 종이접기를 하여 포스터 전단을 만들

었다. 그 당시에는 그 방법이 최선인 줄로만 알고 있었다. 그러나 점차

로 미디어를 활용하면서부터 좀더 세분화되고 호소력 있는 홍보물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대인과 관련된 홍보는 검토와 검증 필요



세대의 흐름에 따라 홍보도구를 만드는 방법도 변화되어야 한다. 그

중 다양한 소프트웨어 활용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홍보 전문가의 생

명은 시대변화(유행)를 초월하는 홍보 감각이다.



물론, 사회복지기관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기관과 자기의 일을 소중

히 여기고 실천하려는 사명감은 기본이 되어야 한다.



홍보업무를 담당하면서 나에게 대두된 가장 큰 과제는 “어떻게 하면

홍보를 통해서 기관의 독창성을 이미지화 시킬 것인가?” 그리고 이것

을 “어떻게 대중에게 전달할 것인가?”였다. 또한 누가 사회복지기관

의 정보를 알기 원하는지, 그리고 그들은 우리에게 어떤 것을 요구하

는지, 우리는 어떤 도구들을 활용해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가

에 대한 시장분석도 필요했다. 더불어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인 홍보

를 하기 위해서는 자원개발도 필수 요건 중의 하나였다.



사회복지분야의 홍보와 관련된 편견 중 대표적인 것은 “사회복지는 오

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해야 하는 것이므로 너무 알리는 것

은 보기 좋지 않다. 언젠가는 우리가 하는 일을 자연스럽게 알고 참여

할 것이다.”라는 것이다. 몰론 틀린 생각은 아니다. 하지만 자연스럽

게 알아갈 수 있도록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이 홍보가 아닐까 생각한

다. 또한 사회복지기관의 홍보담당자들은 홍보로 인한 클라이언트의

노출과 그들이 받게 될 상처에 대해 고민한 것이 있을 것이다. 아마도

대다수의 홍보담당자들은 사례가 노출됨으로 인해 클라이언트가 받

을 심리적인 상처와 홍보를 통한 파급효과가 주는 긍정적인 이미지,

이 두 가지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하다고 단언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

시 말해 대중들에게 사회문제를 알리고 그들의 생각을 변화시킬 수 있

으려면 현실감 있는 사례가 중요하다는 것과 사례가 노출됨으로 인해

받을 상처에 대해서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클라이언

트의 동의를 구한 것이라 할지라도 충분히 그의 인격을 지킬 수 있는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만큼 대인과 관련된 홍보는 미세한 검토

와 검증이 필수적인 것이다.



사회복지기관의 홍보의 길은 아직 멀어보이나



적은 홍보비용, 같은 기관의 실무자들의 홍보에 대한 무관심, 홍보전

담자의 부재, 홍보기술의 부족 등 아직까지 사회복지기고나의 홍보의

길은 멀로 험난한 과정이 남아 있다. 그렇지만 사회복지기관의 종사

자 모두가 사회보지와 그 기관을 알리는 일에 동참한다면 홍보의 효과

는 더울 향상될 것이다. 또한 직원,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이 참여하여

팀을 구성한다거나 기자단을 형성한다면 홍보의 길이 멀지만은 않을

것이다.



얼마전 필자가 일하고 있는 Save the Children(한국지역사회복리회,

세계적으로 26개의 나라가 연맹을 맺고 100여개 나라에서 파견되어

아동을 위한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동남아시아 지역의 홍보담장

자를 위한 교육이 일주일동안 태국 방콕에서 열려 참석했었다. 그 교

육을 통해서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방법과 원고를 집필하고 다자

인하며 편집하는 방법 등을 교육받았는데 그 과정에서 느낀 것 중 하

나는 정보를 공유하는 것에 대해서였다. 홍보에 있어서 내 것, 내 프로

그램, 내 기관만을 위하는 만연된 이기심이 얼마나 정보를 공유하는

데 문제가 되고 있는가를 생각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



홍보담당자들이 함께 할 장이 마련되어야



21세기의 사회변화는 비영리조직이 주도할 전망이라고들 한다. 그렇

기 때문에 사회복지기관들이 21세기 정보화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마케팅 기술과 전략이 필요하며 마케팅의 시작은

홍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홍보는 사람들에게 자극을 주어야 한다. 그 자극의 결과가 기부이든

지, 아니면 프로그램 이용자가 되거나 자원봉사활동으로 이어지든 간

에 긍정적인 참여로 유도해 내야 한다.



끝으로 우리 사회에 더 많은 긍정적인 자극제가 되어줄 홍보담당자들

을 위해서 일선 홍보담당자들이 함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마

련되어져야 할 것이다. 사회복지홍보동아리나 홍보도구전시회, 홍보

세미나 등 어떤 형태로든 만남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


글/ 오선영님은 한국지역사회복리회(Save the Children Korea) 홍보

팀

장, 수서종합사회복지관 지역․재가복지팀 대리로 일하고 있

다.



출처: 계간 ‘복지사회2000’ 2000년 여름호, 사단법인 한국사회복지사

협회, p108-110.

프린트

  수정  삭제

[전체 : 16개] 게시판 관리
NO TITLE NAME DATA HIT
3 공익연계마케팅(Cause-related ... 관리자 2009/07/10 226
2 사회복지 홍보 관리자 2009/07/10 194
1 비영리 단체 PR - ①사회복지단체에서의 언론홍보. 관리자 2009/07/10 271
 
  
pre 10 page [1] [2] next 10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