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WORLD NEWS
[아시아] 중국의 Covid-19 진원지인 후베이성에서 생산을 재개하는 대부분의 펄프, 종이, 보드 공장들
중국 Covid-19 발병
진원지 후베이성의 대부분의 펄프 및 제지공장들이 재가동하기 시작했다.
우한과 후베이성 나머지 지역들에 폐쇄 조치가 내려지면서 1월 말 모든 펄프 및 제지공장을 비롯한 비필수 기업들이 폐쇄되었다.
3월 초부터 신규 확진자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지방 당국은 충분한 보호
조치가 마련되어 있다는 전제 하에, 3월 10일부터 사업장의
재가동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Shandong Chenming Paper
Holdings, Shanying International, Longchen Paper, C&S Paper, APP China
& Vinda International 등이 각각 3월 중 공장 운영을 재개하였다.
[아시아] 전국폐쇄에 대부분
동참하는 인도의 제지업계
인도의 Covid-19 대비한
전국폐쇄 기간 동안 종이와 보드 생산은 면제 신청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공장은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JK Paper는 3개 공장 중 Sirpur 공장과 Rayagada 공장을 폐쇄하였으며, ITC는 식품 또는 위생 제품을 생산하지 않는 종이와 보드 공장을 포함한 모든 공장을 폐쇄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Seshasayee Paper &
Board는 두 개의 공장을 모두 폐쇄하였으며, Bollarpur Industries, Balkrishna Paper 등도 폐쇄에 동참하였다.
관련 협회가 국가에 면제 조치를 신청함에 따라 이러한 공장들의 폐쇄는
법적 의무가 아닌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Paswara Papers, Uttar Pradesh 등은
계속해서 운영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인도에서 많은 트럭 기사들이 코로나로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로
인해 항만에 수입된 고지가 쌓이고 공장의 공급이 중단되며, 수입업체들이 수입품을 포기하기 시작할 정도로
높은 비용이 부과되고 있다.
그리고 신문용지 수요에 타격을 주고 있는 홈배달을 매점이나 구독자 모두 취소하면서 물리적인 신문 발행부수가 급감했다.
인도의 낮은 감염 및 사망률에도 불구하고 관계자들은 검사율이 낮아 확산이
생각보다 훨씬 더 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유럽] 4월 13일까지 폐쇄를 연장하는 이탈리아
이탈리아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실시한 조치는 4월 13일까지 연장될 예정이고, 이후에는
단계적으로 제한을 줄이기 시작할 것이다.
이탈리아 보건부 장관은 상황이 나아지고 있지만, 너무 낙관적 태도를 보일 수는 없으며 사회적 및 경제적 조치들과 이동 제한 조치들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제 정점에 도달하고 있으니, 며칠
안에 바이러스 확산 곡선이 평편해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유럽] 4월 중순까지 폐쇄
조치를 연장하는 프랑스; 여전히 가동 중인 대부분의 P&B 공장들
3월 27일, 프랑스 총리는 폐쇄 조치 연장을 발표하였으며 이러한 조치는 3월 31일부터 최소 2주 이상 지속될 것이다.
프랑스 제지 업계는 지난주에 비하여 비교적 안정적 상황을 보고하고 있으며, 7개의 소규모 공장이 폐쇄되었고, 20여개의 공장은 인력 부족으로
정상 이하 수준으로 가동이 되고 있어 정상 수준보다 10% 감소된 생산력을 보이고 있다.
2주 격리 이후 근로자들의 업무 복귀도 이어져 긍정적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유럽] Covid-19 감염이
급증하는 가운데 국가가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러시아 P&P 공장들
러시아에서는 지난 한 주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여
푸틴 대통령은 4월 첫 주를 일하지 않는 주간으로 선포하였다.
펄프 PPI 유럽 & Paper(P&P) 공장을 포함한 특정 업계는 이러한 규제를 면제받으며 면밀한 위생 규정 및
보건 감시 하에서 계속해서 운영 중에 있다.
APPM도 정상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며
Karjala과 Kondopoga 공장들도 생산 흐름이 중단되지 않도록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러시아 신문용지 생산업체인 Volga도
평소처럼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들의 온라인과 슈퍼마켓 소비 증가로 수요에 약간 도움을 받았다.
[유럽] 3주간의 폐쇄 조치
동안 계속해서 운영되고 있는 남아프리카 제지 업계
남아프리카의 펄프, 종이, 포장재, 재활용, 티슈
부문은 코로나바이러스 위기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운영되고 있다.
이 부문은 필수재와 서비스를 제조, 처리, 유통하는 중요한 사업 서비스로 여겨지며 최대 규모로 운영 중이다.
남아프리카의 종이 제조업체 협회인
PAMSA는 대부분의 포장재 공장들이 종이를 기반으로 하는 포장재 생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며 식품, 의료, 건강 용품의 유통이 막히지 않기 위해서는 포장재가 공급망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북미] 미국의 종이, 보드 생산량 2% 증가; 일각에서는
새로운 소비자 소비 패턴이 유지될 것이라고 예측
2월 미국의 종이와 판지 생산이 급증하며 거의 2% 상승하였다.
지난 달 수요와 생산은 2월보다
성장한 것으로 보이며, 특히 화장지를 포함한 소비자 제품 및 식품의 온라인 거래 급증으로 인해 4월 예측도 긍정적이다.
미국의 연간 종이 및 보드 생산량은
1.8% 증가한 1,253만8천톤을 기록
이는 2019년 1~2월 생산량보다 21만9000톤이
늘어난 것
2월 생산량은 604만톤으로 2019년 2월 580만톤보다 23만3000톤 증가
linerboard 생산량은 미국 전체 종이 및 보드 생산량의 52%로 440만 톤으로 전년대비
7.3% 증가
티슈 생산량은 처음 두 달 사이에
6% 증가한 130만톤 기록
미국은 대공황 이후 종이와 보드 생산량의 10.6%의 전례 없는 감소를 보였다가 2010년 6% 반등한 이후 2019년까지 또 다시 하락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이후 현재 이례적인 수요 급증을 보이고
있다.
일부 관계자들은 이번 사태로 인한 변화로 미국인들의 구매 패턴에도 변화가
올 것이라고 예상하며, 전자상거래가 밀레니얼 세대뿐 아니라 전세대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등 구매
행동의 변화가 보인다고 밝혔다.
[남미] Horcones 공장을
일시 중단하는 Arauco; Covid-19에 대한 우려 증가
칠레 펄프 생산업체인 Arauco는 Horcones 펄프 공장 구내식당 직원 중 한 명이 Covid-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가동을 중단했다고 발표하였다.
해당 직원과 접촉한 모든 근로자들이
15일 격리된다.
회사 측은 근로자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며 국가 차원의
노력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칠레 정부가 폐쇄
조치를 시행하지는 않는 가운데 펄프 제조업체인 CMPC 또한 예방 조치의 일환으로 공장 내 접촉 최소화를
위한 프로토콜(통신규약)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출처: PPI
EUROPE VOL.35, NO.13 / PPI PULP & PAPER VOL.42, NO.13 / PPI ASIA VOL.23,
NO.13 / PPI LATIN AMERICA VOL.16, NO.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