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을 위하여 2025 / 08 / 25 [오후 1:54:07]    
  성은 (   homepage ) [조회 : 7529]     

바람은 자도 마음은 자지 않는다 철들어 사랑이며 추억이 무엇인지 알기 전에 싸움은 동산 위의 뜨거운 해처럼 우리들의 속살을 태우고 마음의 배고픔이 출렁이는 강기슭에 앉아 종이배를 띄우며 우리들은 절망의 노래를 불렀다 정이 들어 이제는 한 발짝도 떠날 수 없는 이 땅에서 우리들은 우리들의 머리 위를 짓밟고 간 많고 많은 이방의 발짝소리를 들었다 아무도 이웃에게 눈인사를 하지 않았고 누구도 이웃을 위하여 마음을 불태우지 않았다 어둠이 내린 거리에서 두려움에 떠는 눈짓으로 술집을 떠나는 사내들과 두부 몇 모를 사고 몇 번씩 뒤돌아보며 골목을 들어서는 계집들의 모습이 이제는 우리들의 낯선 슬픔이 되지 않았다 사랑은 가고 누구도 거슬러오르지 않는 절망의 강기슭에 배를 띄우며 우리들은 이 땅의 어둠 위에 닻을 내린 많고 많은 풀포기와 별빛이고자 했다.

실비보험비교사이트 실비보험이란 실비보험비교 실비보험가입요령 실손보험비교사이트

프린트


  -IP:216.73.216.134 / 덧글(0) -.
이름:   비밀번호:
  수정  삭제

[전체 : 3775개] 게시판 관리
NO TITLE NAME DATA HIT
1682 디지털 시대는 빠르게 변화 [0] 링크콜 2025/02/03 13066
1681 미국의 관세 부과 [0] 김민지 2025/02/02 12276
1680 미국의 외교 정책 방향 [0] 김민지 2025/02/01 12592
1679 명언 [0] 나라 2025/01/31 12949
1678 한파 절정 [0] 김병살 2025/01/30 14287
1677 조조 [0] 조조 2025/01/30 11982
1676 설 연휴 교통 상황 [0] 김민지 2025/01/29 12742
1675 AI 기업 성장 [0] 김민지 2025/01/27 14489
1674 내일 전국에 폭설 예상 [0] 김민지 2025/01/26 12262
1673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 [0] 강지수 2025/01/25 12677
1672 고령화 시대 [0] 태양 2025/01/24 11040
1671 일본은행 금리 결정 [0] 김탁수 2025/01/24 10253
1670 오포센트럴에듀포레 는 어떤 곳인가? [0] 오포 2025/01/23 11279
 
  
이전 10페이지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다음 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