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ULP

 

[북미] 중국에서 9월 $10-20의 BSK 가격 인상을 계획하는 Arauco, Canfor, Ilim; 6월 BHK 재고량을 8일 하향 조정한 PPPC

중국에서는 6주간 가격 상승 모멘텀이 부진했지만 Arauco, Canfor, Ilim 등 3대 BSK 공급업체들이 9월 주문건에 대한 톤당 $10-20의 가격 인상을 발표하였다.

Ilim BSK $560-570, Canfor NBSK $610

그 밖의 NBSK 생산업체들은 공식적으로 가격 인상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톤당 $10 정도의 가격 인상을 단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PPPC는 지난 8월 19일, 6월 통계량을 발표하였으며 종전 BHK 재고량 49일에서 8일 감소한 41일로 변경되었다.

세계 BSK 재고량은 본래 발표한대로 여전히 42일이지만 BHK는 시장에 상당한 공급 부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미] 예상치 못한 가동 중단으로 계속될 수 있는 펄프 공급 부족; BEK 가격이 바닥을 쳤다고 믿는 중남미 CEO들

인쇄 및 필기 용지 생산 감소로 인해 계속해서 세계적으로 펄프 수요에 부담을 주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중국 수요는 회복 중에 있지만 중국의 핵심 수출 시장인 미국과 유럽은 여전히 심각한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후반기 예정된 공장들의 폐쇄가 시장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들은 또한 1년 전 60일 수준을 기록했던 재고량이 현재 약 49일이라며 공급 부족에 우려를 표했지만, 북반구 경제가 점차 재개되면서 개선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2. RECOVERED PAPER

 

[북미] 2017-2019 기간부터 95%를 매점하는 아시아 6개 국가, 중국 수요는 전년 대비 51% 감소;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한 수요 감소의 회복세

중국이 약 20년 동안 미국산 폐지 매입에서 우위를 점하였지만 지난 몇 년 간 6개 아시아 국가 – 인도, 인도네시아, 한국, 대만, 태국, 베트남 – 가 구매를 늘리면서, 중국을 뒤쫓고 있다.

2017년 미국산 폐지 수요가 강세를 보였던 중국은 51%까지 구매를 대폭 줄였으며 이후에도 약 40%의 구매 수준을 유지하였다. (2017년 1,088만톤 vs 2019년 527.6만톤)

동시에 아시아 6개국은 2017-2019 기간부터 미국산 재생 섬유 수요를 95%까지 끌어올렸다.

주목할 만한 사례는 인도이며 봉쇄 정책으로 인해 몇 달 간 주춤했던 수요가 8월 회복세를 보이며 공급 부족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인도 외에도 그 밖의 아시아 국가들의 폐지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다.

 

[아시아] 나머지 아시아 시장을 뒤흔드는 중국의 RCP 매입 열풍, 영업을 보류하고 있는 공장들

Nine Dragons Paper, Lee and Man Paper Manufacturing, Shanying International Holdings 등 중국 최고 포장재 생산업체들이 일본의 RCP 물량을 대거 매입하였으며, 관계자들은 이러한 매입 열풍이 COVID-19 확산으로 인해 USA, 유럽, 일본의 RCP 가용성이 불안정해진 탓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 다른 원인은 9월 1일 이후, 중국으로 들어오는 RCP 물량에 대해 상당한 벌금에 처할 수도 있다는 국제 해운업체들의 우려이다.

이러한 열풍으로 중국 내 가격도 상승하였으며 중국 가격 상승의 여파로 나머지 아시아 시장도 타격을 입고 있다.

US double-sorted (OCC 12) $15상승하여 $230

Premium European OCC and Japanese OCC $15상승하여 $180

Chinese pre-consumer, import OCC RMB 2,441($293)

한편, 긴 장마로 RCP 공급 부족을 겪은 한국 정부는 연간 쿼터를 발표하였으며 RCP 수입에 관해 7월 3일 발표한 새 제도 하에서의 최대 이물질 함량은 3%이다.

 

 

3. PRINTING PAPER

 

[북미] 2분기, 사상 최저치에 이른 UK 인쇄 및 인쇄 포장재 산업

UK 인쇄 및 인쇄 포장재 산업이 2분기 사상 최저치에 이르렀다.

그러나 2분기 대비 3분기에는 코로나바이러스 이전 정상 수준만큼은 아니지만 시장이 개선될 전망이다.

BPIF에 따르면, 영국의 인쇄업체 중 15%가 겨우 생산량을 늘렸으며 11%는 꾸준한 수준을 유지했고, 74%가 생산량 감소로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3분기는 시장이 개선되어 36%가 생산량을 늘리고, 35%가 현 수준을 유지하며, 약 29%가 생산량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4. WORLD NEWS

 

[유럽] 2분기, 사상 최저치에 이른 핀란드의 제지 생산량

올해 2분기, 핀란드의 제지 생산량이 100만톤으로 사상 최저치에 달한 한편, 펄프와 보드 생산량은 전년 대비 각각 펄프 210만톤으로 1.4%, 보드 100만톤으로 11.1%증가하였다.

전반기를 돌이켜 볼 때, 코로나바이러스뿐 아니라 1분기 핀란드의 펄프 및 제지 산업 파업도 큰 영향을 미쳤다.

여전한 COVID-19의 여파로 향후 후반기 시장도 모호한 상황이며 관계자들은 정부가 가을 예산을 세우기 전에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산림산업을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 출처: PPI PULP AND PAPER VOL.42, NO.32 / PPI ASIA VOL.23, NO. 31 / PPI EUROPW VOL.35, NO.31 / PPI LATIN AMERICA VOL.16, NO.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