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RECOVERED PAPER
[북미] 중국 공장의 여전한 둔화, 인도와 말레이시아의 폐쇄 조치로
2020년 매월 수출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미국의 OCC
2020년 1분기의 꾸준한 RCP 수출 수요는 다소 둔화되었지만 RCP 재고 감소, 운송 문제, 자가격리 명령 가운데 시장 가격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 주 중국, 인도
및 그 밖의 주요 수출 시장이 둔화되거나 공장 가동을 중단하였다.
일부 국가의 수요 회복에도 불구하고
OCC 가격은 2020년 들어 매달 상승하였으며 관계자들은 중국에서 많은 종이 공장들이
주문 부족 및 재고 과잉으로 인해 가동 중단을 단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미국 RCP에 대한
중국 수요 역시 절망적이다.
미국에서 RCP 수입 규모가
가장 큰 중국은 2020년 수입 허가를 줄일 계획이며, 2021년에는 RCP 수입을 아예 금지할 수도 있다.
인도와 말레이시아의 폐쇄 조치 또한 중국과 유사하며 재택 근무를 장려하여
운송 및 물류에 지장을 가져왔다.
자가격리 명령이 내려진 베트남에서는 공장이 계속해서 가동되고 있으며, 4월부터 라마단이 시작되는 인도네시아 역시 주문이 제한적이다.
2. PULP
[남미] 중국에서 가격 인상을 추진하는 중남미
BEK 공급업체들; Covid 19 발생 가운데 전세계 수요는 안정적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에서의 꾸준한 구매 수준과 원활한 수급 균형으로
Suzano, Eldorado, Klabin, CMPC, Arauco 등 중남미의 BEK 생산업체들이 4월 중국에서 가격을 톤당 $30 인상하려 한다.
이러한 수요 인상의 일부는 Covid
19의 영향으로 인한 것으로 추후 감소할 여지가 있지만 현재로서는 티슈 소비가 부분적으로 인쇄/필기
용지의 손실을 상쇄시키고 있다.
또한 티슈와 포장재에 대한 수요 증가로 세계적인 수요가 좋아 보이며
공급 측면에서도 Arauco가 3월 25일 확진자 발생으로 칠레 Horocones 공장의 두 개 펄프
라인을 폐쇄한 것을 제외하면 다른 기업들은 전혀 차질 없이 운영 중이다.
브라질의 경우 주요 공장들이 정기적으로 가동되고 있으며 물류 영향은
받지 않고 있다.
중남미 최대 규모인 브라질
Santos 항구에서도 노동자들의 파업 위협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으로 운영이 지속되고 있다.
3. WORLD NEWS
[아시아] Covid 19를 막기 위한 폐쇄 조치 중에 생산을 재개하는 일부 인도 P&B 공장들
인도의 일부 공장들은 Covid 19를
막기 위한 전국적인 폐쇄 조치 가운데 종이와 보드 생산에 대한 면제권을 이용하였지만 물류적 문제가 지속되면서, 대부분의
공장들은 여전히 가동 중단 상태이다.
3월 24일부터 시작된 폐쇄
조치는 4월 15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며 감염의 영향이 적은
지역에서는 조치가 종료되어도 많은 영향을 받은 지역은 적어도 이달 말까지 폐쇄 조치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West coast Paper Mills은 면제권을 이용하여 생산을 재개하였지만 자회사인 Andhra Pradesh 시설은 여전히 중단 상태이다.
Orient Paper는 공장의 재가동 허가를 받았으며,
Emami도 재가동 허가를 받았지만 West Bengal의 Kolkata는 여전히 중단 상태이다.
Century Pulp & Paper도 재가동을 시작하였으며, 제약회사의
포장재 수요 때문에 보드 공장들도 다시 문을 열었다.
Astron Paper도 3개 공장 중 2개 공장의 재가동 허가를 받았으며, Bhuj 공장 및 자회사 공장도
다시 문을 열었지만 Astron의 Halvad 공장은 여전히
중단 상태이다.
[아시아] P&B 부문을
신경 쓰지 않는 일본의 Covid 19 예방 조치; 지연을
경고하는 CCIC
일본 정부는 4월 7일, 도쿄, 오사카뿐
아니라, 카나가와, 사이타마, 치바, 효고, 후쿠오카
현에 해당되는 Covid 19 비상사태를 선언하였으며, 아이치현의
포함 여부는 협상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조치는 약 1개월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당국은 해당 지역의 학교와 기업의 폐쇄를 요구할 수 있다.
관계자는 Covid 19와
싸우기 위해 필요한 필수 제품, 서비스, 부동산 등은 폐쇄
면제를 받을 수 있으며, 현재로서 펄프와 종이 시장에서 물류나 운영에 지장은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중국으로 가는 RCP 검사를
책임지는 CCIC Japan 측은, 적어도 5월 6일까지는 비상 사태 동안 현장 검사에 지연 및 지장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CCIC는 Covid 19 발발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유럽에서 여전히 정상 운영 중이지만, 팬데믹의 중심인 미국의 경우 사진 검사를 허용하기
시작했다.
한편, 일본의 Daio Paper, Hokuetsu와 Chuetsu도 교대 근무
및 재택근무를 장려하고 있다.
[아시아] Covid 19 예방을
위한 폐쇄 조치에 따르는 말레이시아의 MNI
말레이시아 MNI의 Menkatab 공장은 3월 18일부터 4월 14일까지 전국 폐쇄 조치 기간 동안 가동이 중단되었다.
국내 필수 포장재가 아닌 생산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운영이 허가되지
않고 있는 한편, 정부는 신문용지를 필수 상품으로 판단하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들은 14일까지
폐쇄 조치에 따라야 하지만 국내 신문을 출간해야 하기 때문에 곧 운영이 재개될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유럽] 네 개 공장에서 임시적인
정리해고를 고려하는 Stora Enso
Covid 19 팬데믹으로 인한 전반적인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Stora Enso는 핀란드의 그래픽용지 공장과 펄프 공장에서 일시적인 정리해고에 관한 공동 결정 절차를 시작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위기로 회사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공장 인력, 물류, 수요 약화의 문제와 관련하여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임시 정리해고는 최대 90일로
예상되며 올해 안에 이 같은 단기적 조치가 여러 번 있을 예정이다.
한편, 회사는 현재 모든
공장에서 생산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 출처: PPI
EUROPE VOL.35, NO.14 / PPI PULP & PAPER VOL.42, NO.14 / PPI ASIA VOL.23,
NO.14 / PPI LATIN AMERICA VOL.16, NO.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