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ULP

 

[북미] Ilim과 마찬가지로 중국에서 BSK 가격을 다시 한 번 인상한 Metsa Fibre, 캐나다 생산업체들은 건별 인상

계속되는 수요 강세와 중국 선물 시장의 상승 조짐으로 이번 주 중국에서 다시 한 번 가격 인상 발표가 있었다.

Ilim은 중국 고객들에게 12월 주문부터 펄프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고 발표하였으며(Russian BSK $10상승하여 $610), Metsa Fibre 또한 11월 16일 아시아 전역의 NBSK 가격을 $650으로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한 편, 대부분의 캐나다 NBSK 생산업체들은 중국의 선물 시장 상승으로 조용히 가격을 인상하고 있지만, 여전히 다른 업체들은 건 별로 가격 인상을 달리 하고 있다. 

 

 

2. RECOVERED PAPER

 

[아시아] 공급 감소와 선복 부족으로, RCP 가격이 치솟는 아시아

국제 선적 문제가 악화되면서 아시아의 RCP 가용성이 낮아져 구매자와 판매자들이 고심하고 있다.

인도, 동남아시아, 대만, 한국의 공장들은 미국, 유럽, 일본산 RCP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OCC 가격이 치솟았다고 보고하였다.

US OCC(11) 동남아와 대만에서 $15-20상승하여 $185-190

European OCC(95/5) 태국에서 $10-15상승하여 $175-185

Japanese OCC $10-15상승하여 $175-185

기존에 주문한 RCP 선적도 연기되거나 심지어는 취소된 경우도 있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RCP 부족으로 생산업체들이 인도네시아 공장들과 경쟁하며 비용을 더 지불하거나 생산을 전면 중단하기도 하였다.

한편, 선복 부족과 그로 인한 국제 운임비 폭등 문제도 악화되고 있다. 

 

[아시아] 필리핀 당국과 OCC 수입 사건을 해결하려 하는 Bataan 2020

필리핀 종이 및 보드 생산업체인 Bataan 2020은 수입산 RCP를 포함한 사건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필리핀 DENR(환경과 천연자원부)는 10월 22일 당국이 수행한 현장 검사에서 US OCC에 플라스틱 및 얼굴용 마스크가 혼합되어 있었음을 발견하고 수출업체 VIPA와 불법 폐기물 선적의 수하인을 모두 형사 고발하겠다고 고려하고 있었다.

VIPA와 Bataan 2020은 즉각 US OCC 화물이 국제 표준에 부합하였다는 답변을 제출하였다.

관계자는 이 사건이 국제 RCP 무역에 대한 검사자의 오해로 인한 것이었다고 설명하였다

 

 

3. PRINTING PAPER

 

[아시아] 원가, 수요 상승으로 fine paper 제품에 대한 톤당 $50 인상을 발표한 APRIL

APRIL은 fine paper 제품에 대해 국제적으로 톤당 $50 인상을 단행하겠다고 발표하였으며, 1분기에 인도되는 제품부터 적용된다.

APRIL은 이러한 가격 인상이 재료 원가, 특히 펄프와 운임비 상승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운임비 문제는 말레이시아 AHP의 fine paper 제품 생산에 제공되는 RCP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AHP 역시 이러한 가격 인상을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전역의 fine paper 수요 회복, 특히 학교 교재에 대한 소비 증가 때문이라고 밝혔다.

 

 

6. WORLD NEWS

 

[아시아] 15개국이 체결한 세계 최대 자유무역 협정, RCEP; 일부 P&B 관세는 유지

지난 15일 호주, 중국, 일본, 뉴질랜드, 한국 및 10개 ASEAN 회원국 등 15개 국가가 세계 최대 자유무역 협정인,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를 체결하였다.

RCEP는 최소 6개 이상의 ASEAN 국가 및 3개의 비-ASEAN 국가의 비준을 받은 뒤 시행된다.

효력이 발생되면 20년 동안 회원국 사이에서 무역 관세가 무려 90%나 없어지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관세 적용은 국가마다 다르다.

중국의 경우 현재 모든 RCEP 국가에 대한 5-6%의 수입 재활용 보드에 대한 기존 관세를 그대로 유지한다.

현재 RCEP 국가로부터 수입하는 P&B 제품에 대해 관세를 적용하지 않거나 최소한만을 적용하는 태국의 경우, RCEP 첫 1년간은 거의 모든 기존 관세를 폐지한다.

RCEP 회원국은 국가마다 다른 이러한 관세 규정에 주의하여야 한다.

 

[유럽] 탈탄소화를 향한 경로를 제시하는 종이 산업

2030년은 유럽의 탈탄소화에 아주 중요한 해이다.

EU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적어도 40% 심지어는 55%까지 줄여야 한다고 선언하였다.

유럽의 종이 산업은 CEPI 컨퍼런스에서 2030년까지의 주요한 탈탄소화 경로들을 제시하였다.

CEPI에 따르면,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 위기 이후 탄소 배출량을 줄이겠다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청정 및 효율 에너지원을 향한 상당한 투자뿐 아니라 재사용 가능한 재료로 만들어진 지속 가능한 제품 시장을 열기 위한 새로운 정책 프레임워크도 필요하다.

또한 CEPI 회장은 기후 변화와 싸우는 데 있어서 유럽의 종이 산업이 즉각적이며 적절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고유한 역할을 하며 종이 산업 부문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비전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CEPI는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에 대해 숲이 생물 다양성을 지원하고 탄소 싱크대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후변화와의 싸움에서 필수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출처: PPI PULP AND PAPER VOL.42, NO.45 / PPI EUROPE VOL.35, NO.44 / ASIA VOL.23, NO.43 / PPI LATIN AMERICA VOL.16, NO.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