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ULP

 

[남미] 중국에서 톤당 $20의 BEK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 Klabin

Klabin은 중국에서 BEK 가격을 톤당 $20 인상할 계획을 밝혔으며 11월 판매량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예상치 못하게 8월부터 그래픽용지 산업이 점차적으로 회복되었다고 밝히며 세계 재고 수준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여러 생산업체에서 예정된 가동 중단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11월 유럽발 주문량도 정상 수준이며, 기대는 여전히 긍정적이라고도 덧붙였다.

Klabin은 Puma II 프로젝트를 기획 중에 있으며, 아직 이 프로젝트의 2단계 세부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2023년까지 2 PM이 준비되어 kraftliner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2. RECOVERED PAPER

 

[아시아] 2년 안에 미국 수입산 OCC와 같은 mixed paper를 최대 42%까지 금지하는 베트남

베트남이 mixed paper에 대해 제한 조치를 가한 두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 되면서 미국 RCP 시장이 흔들렸다.

이러한 제한 조치는 몇 년 전 중국에서 먼저 시작되었으며, 중국은 2017년, 2018년부터 수입되는 mixed paper를 전면 중단하였고, RCP 수입에 대해서는 0.5%의 품질 제한을 부과하였다.

베트남은 지난 2년간 미국산 mixed paper 구매량을 대폭 낮추었고, PPI Asia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혼합 용지 수입을 금지할 것이다.

그러나 베트남 내에서는 아직 미국산 OCC와 mixed paper에 대한 수요가 높으며, containerboard와 boxboard생산을 위한 unbleached recycled pulp제작에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3. BOARD

 

[아시아] Rumford, ME 공장의 R15 기계에서 연말까지 경량 KLB를 생산할 것이라 예상되는 ND Paper

ND Paper는 Rumford 공장의 인쇄 및 필기 용지 생산 기계를 경량 미표백 고강도 kraft linerboard 생산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지난 해 이미 위스콘신 Biron 공장의 인쇄용지 기계를 recycled containerboard 생산으로 전환한 바 있으며, 이러한 전환을 통해 ND Paper는 슈퍼캘린더 기계, 코팅 기계, 쇄목 펄프 라인 등을 폐쇄할 예정이다.

또한 관계자는 unbleached softwood kraft를 포함하여, Rumford의 R9 펄프 드라이어 기계는 계속해서 가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4. NEWSPRINT

 

[아시아] 말레이시아에서 2021년 Q1 신문용지 가격 인상을 꾀하는 AHP

말레이시아의 AHP는 신문용지 가격을 톤당 $50 인상할 것이라고 제안하였다.

이러한 인상은 톤수에 관계없이 적용되며, 지난 달 이 지역에서 조사된 대부분의 비-인도 아시아 국가의 최고 가격에서 약 $10~20 인상된 수치이다.

관계자들은 이러한 인상이 현재 어려운 ONP 가용성 및 가격 책정 문제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신문용지 소비가 감소하면서 국제 신문용지 생산량 또한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5. PRINTING PAPER

 

[북미] $30의 CFS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 Verso; 두 번째 Rumford PM을 인쇄용지에서 전환하려는 ND Paper

시장 생산량의 약 50%를 차지하는 최대 규모의 북미 CFS 용지 생산업체 Verso가 12월 10일 이후로 배송되는 기존 및 신규 주문에 대해 CFS 가격을 톤당 $30 인상하겠다고 발표하였다.

Verso는 위스콘신주의 공장을 무기한 폐쇄한 데 이어 남아있는 미시간주의 두 개 공장의 가동률을 상당히 향상시켰으며 재고도 꽤 높은 수준으로 소진된 상황이다.

북미에서 Verso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Sappi는 아직 가격 인상 발표를 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미국 시장 관계자들은 이 같은 가격 인상 발표를 예상하지 못하였으며 수요가 회복되지 않는 한 가격 인상이 힘들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한편, ND Paper는 Rumford의 PM 15를 인쇄 및 필기용지 생산에서 kraft linerboard 생산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유럽] 대규모 폐쇄를 추진하는 그래픽용지 생산업체들

2020년은 유럽 그래픽용지 산업에서 악몽과도 같은 한 해였으며, 전체적인 과잉생산뿐 아니라 거의 모든 등급의 수요가 하락하였다.

그 결과 가격에도 높은 압박이 있었으며 시장 관계자들은 대규모 생산량 감소를 연이어 발표하였다.

폐쇄하였거나 매각 혹은 공장 전환 발표를 한 기업에는 UPM, Norske Skog, Papresa, SCA, Volga가 포함된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이러한 폐쇄의 원인을 과잉생산, 수요 감소, 유럽에서 그래픽용지 생산량을 극단적으로 감소시키겠다는 결정에 대한 지속 불가한 이윤폭 등으로 꼽는다.

그래픽용지 수요의 지속적인 장기적 감소와 경제 전망 약화가 더해져 향후 전망도 부정적인 상황이다.

게다가 COVID-19 대확산으로 인해 예상치 못했던 공장 생산 중단 등도 이러한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6. THERMAL PAPER

 

[아시아] 한국과 일본 감열지에 대한 덤핑 조사를 시작한 USITC; EU ADD 종결

미국으로 판매되는 한국과 일본의 감열지가 현재 미국 USITC(국제무역위원회)로부터 반덤핑 조사를 받고 있다.

US 생산업체인 Domtar와 Appvion으로부터의 진정서 제출에 따라, 독일과 스페인 감열지도 조사를 받고 있다.

USITC는 조사를 12월 초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미국으로 수입되는 한국산 감열지는 과거 중국, 독일과 함께 2008년 반덤핑조사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지난 주 유럽위원회는 1년간의 조사를 마치며 한국에서 수입되는 중량 감열지에 대해 15.8%의 ADD를 부과하기로 결론을 내렸으며 5월 발표된 수치보다 약간 낮아졌다. 

 

 

 

* 출처: PPI PULP AND PAPER VOL.42, NO.42 / PPI EUROPE VOL.35, NO.41 / PPI LATIN AMERICA VOL.16, NO. 40 / PPI ASIA VOL.23, NO.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