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ULP

 

[아시아] 중국에서 톤당 $20 인상을 제안하고, 반발에 부딪힌 남미 펄프 생산업체

남미 펄프 생산업체의 톤당 $20 가격 상승 제안 이후, 무역업체 및 cartonboard 생산업체들이 이러한 계획을 지지하겠다는 의견을 표한 뒤 중국 펄프 시장의 분위기가 낙관적인 것으로 보인다.

Ilim Group이 즉각 뒤이어 중국에 Russian BHK $10 가격 인상 발표를 하였고 다른 판매 업체들도 BSK, USK를 포함하여 11월 출하되는 softwood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fine paper 및 tissue 생산업체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이들은 재고 감소와 유지관리를 위한 가동 중단과 환율 문제로 공급업체들이 BHK 가격을 인상하려 한다는 것은 이해하나 중국의 tissue공장 가동률이 한동안 70% 이하였고, 중국의 tissue 산업은 여전히 과잉 공급 상태라고 반박하며 이러한 가격 인상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 RECOVERED PAPER

 

[북미] 금지조치 전까지 대량 매입하는 중국 공장들, 8월 출하량은 거의 2년 만에 최대치

최근 몇 달 간 수입산 RCP에 대한 중국의 금지 조치로 인해 미국 OCC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였다.

2018년 12월 이후 중국은 처음으로 올해 8월 한 달 동안 US OCC 구매량이 40만톤 이상으로 최대치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수요는 가을에는 주춤하였지만 미국산 고지에 대한 중국의 수요는 단기간 내에 줄어들지는 않을 전망이다.

한편 미국 시장 관계자들은 중국 기반의 기업들이 영업을 재개하면서 recycled pulp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3. BOARD

 

[아시아] 연간 44만 톤의 보드를 생산하는 한국의 대양제지 공장 화재; 두 대의 기계 폐쇄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대양제지 공장에 화재가 발생하여 공장이 폐쇄되었다.

이 회사는 기계류 및 건물에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하며 공장의 재가동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아직 화재 상황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으며 조사를 통해 원인과 공장 피해 범위를 포함한 자세한 사항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화재는 6시간 만에 진압되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 대의 기계는 6개월간, 다른 한 대의 기계는 3개월간 가동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양제지의 자매 기업이며 같은 안산 지역에 위치한 신대양제지 또한 2016년 화재로 몇 개월간 가동이 중단된 바 있다.

 

 

4. NEWSPRINT

 

[유럽] 신문용지 회복을 위협하는 COVID-19의 2차 대유행

지난 해까지 10월 중순은 신문용지 생산업체들이 베를린 WAN-IFRA 컨퍼런스에서 고객을 만나 내년의 가격과 생산량 예측에 대해 논의하고 상반기 협상을 시작할 수 있는 시기였다.

그러나 2년 전 컨퍼런스가 격년으로 바뀌면서 다음 회의는 2021년 10월로 예정되었고 올해 COVID-19 상황으로 볼 때, 운이 좋았던 결정이라고 볼 수 있다.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경제적 위기가 신문 출판사, 인쇄업체, 소매업체들에게도 타격을 입혔고 상황이 나아지고는 있지만 유럽에서 2차 국경 봉쇄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여전한 불확실성이 이 부문의 회복에 위협을 주고 있다.

신문용지 수요의 급락으로 올해 초 이미 공급 과잉이었던 시장은 추가적으로 가격을 낮추었고, 이러한 가격 하락은 2019년 초 이후 세 번 연속이다.

영국 ￡25-30, 독일 €20-25, 프랑스 €30, 이탈리아 스페인 €10-20 하락

한편, Norske Skog, UPM, SCA, Stora Enso 등의 기업들도 자사의 신문용지 공장을 전환 또는 영구 폐쇄할 계획을 발표하였다.

 

[뉴질랜드] 뉴질랜드의 연간 15만 톤의 신문용지 생산 공장의 운영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Norske Skog

Norske Skog는 COVID-19 대유행 이후 호주의 신문용지 수요가 앞으로 계속해서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여, 뉴질랜드 카웨라우 지역에 위치한 신문용지 공장 운영을 전략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지난 해 이미 호주 신문용지 생산량을 상당히 감축한 Norske Skog는 올해도 가동률이 65%밖에 되지 않았으며, 유럽에 위치한 공장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아 프랑스의 공장은 recycled board 생산으로의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공장의 전환 및 폐쇄는 2023년까지는 예정되어 있지 않다.

 

 

5. PRINTING PAPER

 

[유럽] 서서히 개선되는 멕시코 그래픽 용지 수요; 공급 과잉으로 여전히 10월 가격은 하향

멕시코의 그래픽 용지 수입은 10월에도 여전히 서서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지만 여전히 시장은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다.

멕시코의 전반적인 경제 활동은 소폭 개선되었지만 인쇄 산업은 다른 부문만큼 빠른 회복세를 보이지 못했으며 재고 수준도 여전히 매우 높다.

UWF의 수요와 공급이 여전히 불균형적이며 가용성이 여전히 높은데 반해 소비 수준은 약하다고 전했다.

학교가 여전히 폐쇄 상태이기 때문에 종이 수요가 높지 않으며 대면 수업이 언제 재개될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UWF in reels $660-710, CWF in sheets $700-750, LWC $680-720

 

 

 

* 출처: PPI PULP AND PAPER VOL.42, NO.40 / PPI EUROPW VOL.35, NO.38 / PPI LATIN AMERICA VOL.16, NO. 38 / PPI ASIA VOL.23, NO.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