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 도전 2024 / 11 / 01 [오후 6:34:38]    
  산길 (   homepage ) [조회 : 13441]     

생각보다 산길은 험했다. 가파른 경사와 구불구불한 길이 계속되었다. 자전거 고글에 땀이 맺혔지만, 김서림 방지 코팅 덕분에 시야는 깨끗했다. 숨이 턱까지 차올랐지만, 포기할 수는 없었다. 중간중간 멈춰 서서 물을 마시며 주변 경관을 감상했다. 높이 올라갈수록 시야가 트였고, 아래로 펼쳐진 도시가 장난감처럼 작게 보였다. 나무들 사이로 부는 바람이 상쾌했다. 정상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다리에 힘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다. 하지만 그만큼 보람도 컸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그동안의 고생을 잊게 만들었다. 특히 스포츠 고글을 통해 보는 풍경은 더욱 선명하고 아름다웠다. 내려올 때는 올라갈 때와는 또 다른 긴장감이 필요했다. 브레이크를 적절히 조절하며 신중하게 내려왔다. 고글이 없었다면 바람에 눈물이 나서 제대로 길도 보지 못했을 것이다.

프린트


  -IP:216.73.216.43 / 덧글(0) -.
이름:   비밀번호:
  수정  삭제

[전체 : 3765개] 게시판 관리
NO TITLE NAME DATA HIT
1971 두피 누르면 통증 원인 [0] 지유 2025/04/14 11335
1970 명언 [0] 나라 2025/04/14 11818
1969 명언 [0] &#452 2025/04/14 12428
1968 qwe [0] efse 2025/04/14 12525
1967 다른 나라에서 프랑스로 입국 적격성을 증명할 책임 [0] 김미호 2025/04/13 11515
1966 아프리카는 역사적으로 한국과 유사한 여정 [0] 김미호 2025/04/13 11754
1965 임플란트 시술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0] 원탑 2025/04/12 10671
1964 미소 라인까지 고려한 전치부 치료가 강점입니다 [0] 치과 2025/04/12 10626
1963 피해자가 “그 일 이후론 항상 도망칠 길부터 ... [0] 동주 2025/04/11 9808
1962 svsavsv [0] savsv 2025/04/11 9030
1961 임플란트 시술 전 금기사항, 꼭 알아야 할 것들 [0] 원탑 2025/04/11 10193
1960 학급 반티 VS 동아리 반티, 어떤 게 더 좋을까? [0] 호박고구마 2025/04/11 11312
1959 사랑니를 반드시 뽑아야 하는 경우는 언제일까? [0] 치과 2025/04/11 11360
 
  
이전 10페이지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다음 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