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위의 잠 2025 / 08 / 20 [오후 3:30:47]    
  현정 (   homepage ) [조회 : 8617]     

저 지붕아래 제비집 너무도 작아 갓 태어난 새끼들만으로 가득 차고 어미는 둥지를 날개로 덮은 채 간신히 잠들었습니다 바로 그 옆에 누가 박아 놓았을까요, 못 하나 그 못이 아니었다면 아비는 어디서 밤을 지냈을까요 못 위에 앉아 밤새 꾸벅거리는 제비를 눈이 뜨겁도록 올려 봅니다 못 하나 위에서 견디는 것으로 살아 온 아비, 거리에선 아직 흙바람이 몰려 오나봐요 돌아오는 길 희미한 달빛은 그런대로 식구들의 손잡은 그림자를 만들어 주기도 했지만 그러기엔 골목이 너무 좁았고 늘 한 걸음 늦게 따라오던 아버지의 그림자 그 꾸벅거림을 기억나게 하는 못 하나, 그 위의 잠

운전자보험비교사이트

프린트


  -IP:216.73.216.59 / 덧글(0) -.
이름:   비밀번호:
  수정  삭제

[전체 : 3737개] 게시판 관리
NO TITLE NAME DATA HIT
2125 반티 땀 많이 나는 날 입기 좋은 원단은? [0] 호박고구마 2025/04/29 10278
2124 가정의 달 [0] 태양 2025/04/29 9537
2123 잇몸 까짐이란? [0] 지유 2025/04/29 10462
2122 명언 [0] 나라 2025/04/29 10191
2121 ssss [0] dddd 2025/04/29 10623
2120 학교폭력 피해자가 가해자의 반성 여부를 법적으로 ... [0] 동주 2025/04/28 10450
2119 임플란트로 활짝 웃는 자신감을! 365서울원탑치과 [0] 원탑 2025/04/28 10587
2118 친구 [0] 세연 2025/04/28 10483
2117 친구에게 [0] 라현 2025/04/28 9817
2116 친구여 [0] 민아 2025/04/28 9948
2115 친구가 있다는 것은 [0] 나연 2025/04/28 10907
2114 임플란트 수술 후 통증, 정상 범위와 비정상 구분법 [0] 치과 2025/04/28 11670
2113 좋은 친구 [0] 벚꽃 2025/04/28 9852
 
  
이전 10페이지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다음 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