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위의 잠 2025 / 08 / 20 [오후 3:30:47]    
  현정 (   homepage ) [조회 : 8607]     

저 지붕아래 제비집 너무도 작아 갓 태어난 새끼들만으로 가득 차고 어미는 둥지를 날개로 덮은 채 간신히 잠들었습니다 바로 그 옆에 누가 박아 놓았을까요, 못 하나 그 못이 아니었다면 아비는 어디서 밤을 지냈을까요 못 위에 앉아 밤새 꾸벅거리는 제비를 눈이 뜨겁도록 올려 봅니다 못 하나 위에서 견디는 것으로 살아 온 아비, 거리에선 아직 흙바람이 몰려 오나봐요 돌아오는 길 희미한 달빛은 그런대로 식구들의 손잡은 그림자를 만들어 주기도 했지만 그러기엔 골목이 너무 좁았고 늘 한 걸음 늦게 따라오던 아버지의 그림자 그 꾸벅거림을 기억나게 하는 못 하나, 그 위의 잠

운전자보험비교사이트

프린트


  -IP:216.73.216.59 / 덧글(0) -.
이름:   비밀번호:
  수정  삭제

[전체 : 3736개] 게시판 관리
NO TITLE NAME DATA HIT
2150 술래잡기 [0] 윤지 2025/05/02 9794
2149 첫봄 [0] 은서 2025/05/02 10480
2148 논갈이 [0] 채희 2025/05/02 10586
2147 봄비 [0] 유빈 2025/05/02 9931
2146 절구질 [0] 정인 2025/05/02 10400
2145 치과 내 감염 예방 시스템, 강서구치과에서 안심하세요 [0] 치과 2025/05/01 11232
2144 치아 상실 후 시간 지나도 임플란트 가능할까? [0] 원탑 2025/05/01 11302
2143 학교폭력 피해자가 학교 측의 사건 은폐 시도를 ... [0] 동주 2025/05/01 10856
2142 xvxcvcxxcv [0] cxvc 2025/05/01 11063
2141 오광출장샵 [0] 고고 2025/04/30 10199
2140 임플란트, 치아 하나의 복원이 아닌 전신 건강 회복 [0] 원탑 2025/04/30 11355
2139 상반기 [0] 태양 2025/04/30 10918
2138 내 마음은 [0] 희영 2025/04/30 11547
 
  
이전 10페이지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다음 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