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죠 2025 / 08 / 08 [오후 2:34:23]    
  윤서 (   homepage ) [조회 : 9347]     

나의 다정한 친구 흑인 죠의 밤에 우는 눈물에는 소금기가 많고 피는 한결 뜨겁고 진하지만 눈은 항상 아래로 접는다. 아침에는 쟁기질로 흙을 일구고 이웃의 양(羊)을 잡아주고 오후 한참은 통나무를 얻기 위해 침엽수 밑둥을 도끼로 찍었다 내려칠 때마다 나무의 하얀 육편(肉片)이 튀 어 떨어져 그는 살의 아픔을 느끼며 경련하는 잎사귀들이 삼키는 신음소리를 들었 다. 선량한 친구 흑인 죠는 단단한 어깨의 근육을 갖고 저 번들거리는 땀의 만족 끝에 밤에 누워서는 통회(痛悔)를 한다. 신(神)이 지켜주신 노동의 가르침을 다한 후 피 속에 도사려 남는 공유(共有)의 슬픔, 양과 침엽수의 눈물을 그가 흘린다

실비보험비교사이트 실비보험이란 실비보험비교 실비보험가입요령 실손보험비교사이트

프린트


  -IP:216.73.217.69 / 덧글(0) -.
이름:   비밀번호:
  수정  삭제

[전체 : 3729개] 게시판 관리
NO TITLE NAME DATA HIT
2156 좋은글귀2 [0] 하늘 2025/05/02 11034
2155 좋은글귀 [0] 미래 2025/05/02 10389
2154 가을바람 [0] 준석 2025/05/02 11164
2153 콩, 너는 죽었다 [0] 윤창 2025/05/02 10779
2152 명언 [0] 나라 2025/05/02 8683
2151 전자계산기 [0] 지형 2025/05/02 8957
2150 술래잡기 [0] 윤지 2025/05/02 9692
2149 첫봄 [0] 은서 2025/05/02 10272
2148 논갈이 [0] 채희 2025/05/02 10431
2147 봄비 [0] 유빈 2025/05/02 9733
2146 절구질 [0] 정인 2025/05/02 10251
2145 치과 내 감염 예방 시스템, 강서구치과에서 안심하세요 [0] 치과 2025/05/01 10958
2144 치아 상실 후 시간 지나도 임플란트 가능할까? [0] 원탑 2025/05/01 11127
 
  
이전 10페이지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다음 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