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위의 잠 2025 / 08 / 20 [오후 3:30:47]    
  현정 (   homepage ) [조회 : 8610]     

저 지붕아래 제비집 너무도 작아 갓 태어난 새끼들만으로 가득 차고 어미는 둥지를 날개로 덮은 채 간신히 잠들었습니다 바로 그 옆에 누가 박아 놓았을까요, 못 하나 그 못이 아니었다면 아비는 어디서 밤을 지냈을까요 못 위에 앉아 밤새 꾸벅거리는 제비를 눈이 뜨겁도록 올려 봅니다 못 하나 위에서 견디는 것으로 살아 온 아비, 거리에선 아직 흙바람이 몰려 오나봐요 돌아오는 길 희미한 달빛은 그런대로 식구들의 손잡은 그림자를 만들어 주기도 했지만 그러기엔 골목이 너무 좁았고 늘 한 걸음 늦게 따라오던 아버지의 그림자 그 꾸벅거림을 기억나게 하는 못 하나, 그 위의 잠

운전자보험비교사이트

프린트


  -IP:216.73.216.59 / 덧글(0) -.
이름:   비밀번호:
  수정  삭제

[전체 : 3737개] 게시판 관리
NO TITLE NAME DATA HIT
2385 성범죄 수사 단계에서의 포렌식 자료 대응법 [0] 동주 2025/06/17 10760
2384 다문화 [0] 태양 2025/06/17 9376
2383 겨드랑이 멍울 통증이란? [0] 지유 2025/06/17 9646
2382 빈즈쿠키 [0] 맛이ㅣㅆ다 2025/06/16 9411
2381 언더워터 원더어터 [0] 좋아좋아 2025/06/16 8489
2380 원한대로 가질테니 [0] 에스파 2025/06/16 7963
2379 인생은 한방이야 [0] 은비처럼 2025/06/16 7690
2378 이렇게 떠버리네 [0] 은비 2025/06/16 8791
2377 방송에 참여 [0] 소영현 2025/06/16 10448
2376 난소 물혹 터짐이란? [0] 지유 2025/06/16 10242
2375 학교폭력 사건에서 SNS 증거 활용법 [0] 동주 2025/06/16 10470
2374 명언 [0] 나라 2025/06/16 10947
2373 성범죄로 고소당한 직후, 당장 해야 할 일 [0] 동주 2025/06/16 8422
 
  
이전 10페이지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다음 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