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코퍼레이션

FOCUS NEWSLETTER 2024년 06월 20일

2024 / 06 / 20 [오후 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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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41]

1. PULP

[유럽] Suzano, 2억 3천만 유로 규모의 거래로 DP 제조업체 렌징의 지분 인수

브라질의 Suzano가 오스트리아의 Dissolving Pulp(DP) 제조업체인 Lenzing(렌징)의 지분 15%를 B&C 그룹으로부터 인수했다. 이로 인해 Suzano와 B&C는 렌징의 지분 52.25%를 보유하는 장기적인 신디케이트를 형성하게 된다. 거래가 완료되면 B&C는 지분 37.5%를 보유하며 주요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계속할 것이다. 총 인수 가격은 2억 3천만 유로이며, 이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Suzano는 2028년 말까지 B&C로부터 추가로 15%의 지분을 인수할 옵션을 갖게 되며, B&C는 계속해서 장기적인 주주로 남을 것이다. B&C와 Suzano는 렌징의 매출 성장, 수익성 개선, 국제 경쟁력 확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렌징의 본사와 주요 활동은 오스트리아에 유지되며, 주식은 비엔나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것이다.

Suzano의 CEO 월터 샬카는 이번 인수가 렌징의 기술, 제품, 기술 지식을 활용해 추가 성장을 도모하고, Suzano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 GRAPHIC PAPER

[라틴] 멕시코에서 수입 그래픽 용지 가격 상승; 아시아산 거래에 새로운 수입 관세 영향

멕시코 정부가 15-35%의 수입 관세를 도입한 이후 멕시코 그래픽 용지 시장이 크게 변했다. 이 관세는 CWF, UWF를 포함한 21종의 종이에 영향을 미쳤다. 작년에 아시아로부터의 수입이 경쟁력 있는 가격과 풍부한 공급으로 급증했지만, 이번 관세 도입으로 미국, 칠레, 유럽을 제외한 중국과 브라질로부터의 수입이 더 비싸졌다.

관세 발표 초기에는 모든 거래가 중단되었고 가격이 혼란스러워졌으나, 몇 주간의 협상 끝에 6월 중순에는 시장이 안정되었고 가격 인상은 처음 발표된 것보다 낮게 적용되었다.

수입 오프셋 릴과 시트 제품의 가격은 5월과 6월에 각각 톤당 $980-1,000, $960-1,050으로 상승했으며, CWF 시장에서는 릴 제품이 톤당 $990-1,150, 시트 제품이 톤당 $1,000-1,200으로 거래되었다. LWC 가격은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아시아 공급업체의 물량이 다른 소스로 전환되었지만, 구매자들은 여전히 상황을 신중히 지켜보고 있다. 일부 시장 참가자는 6월에도 안정적인 가격이 유지되었으며, 더 강도 높은 가격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3. GENERAL NEWS

[북미] 중국의 운송 비용 급등으로 종이 수출이 타격을 받다

중국에서의 운송 비용 급등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중국으로의 펄프 수출 운임이 매우 낮은 것과 대조적이다.

P&PW의 설문에 따르면, 북미에서 중국향 운임은 입항지와 목적지에 따라 톤당 6-50달러에 이른다. 이는 북미 펄프 수출 업체의 순이익을 증가시켰지만, 중국의 종이 제조업체들은 수출 옵션이 줄어들었고 구매자 파업이 지속되면서 펄프 재고가 쌓일 수 있다. 또한, 한 생산자 소스에 따르면, 이번 여름에는 일반 요율 인상(GRI)이 예정되어 있어 운임률이 반전될 것으로 기대되지 않는다.

"중국으로의 운임은 낮습니다. 7월에 GRI 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비어 있는 선박들이 40피트 컨테이너당 6,000달러를 받기 위해 중국으로 떠나고 있습니다. 40피트 컨테이너에는 25톤의 펄프를 운반할 수 있습니다."라고 펄프 생산자 소스는 언급했다. "중국은 운송 비용이 높아서 티슈, 종이 및 판지를 수출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신 휴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는 펄프 소비 감소로 이어질 것입니다."

[북미] Smurfit Kappa와 WestRock의 주주들이 합병을 승인하였으며, 거래 완료는 7월 5일로 예상

WestRock과 Smurfit Kappa의 주주들이 합병에 찬성하여 새로운 회사인 Smurfit WestRock이 탄생하게 되었다. Smurfit WestRock은 약 18.4백만 톤의 용량을 가지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콘테이너보드 생산업체가 될 예정이다. 세계 1위 컨테이너보드 업체는 Nine Dragons으로 18.7백만 톤의 설비를 갖추었고, 중국과 말레이시아에서 2025년까지 연간 450만 톤의 펄프 및 종이 용량을 추가할 계획이다.

[아시아] APP, 한국의 티슈 제조업체인 모나리사와 쌍용 C&B 인수 예정

한국의 주요 티슈 및 위생용품 제조업체인 모나리자와 그 계열사 쌍용 C&B가 인도네시아의 APP에 매각될 예정이다. 모건 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는 모나리자 지분 50.99%와 쌍용 C&B 지분 100%를 보유한 MSS 홀딩스의 지분 100%를 APP의 계열사인 아치 페닌슐라에 매각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 금액은 약 4,000억 원으로 추정되며, 모든 조건과 승인이 완료되면 거래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모나리자와 쌍용 C&B는 연간 약 16만 톤의 티슈를 생산하고 있으며, 다양한 위생 및 개인 관리 제품도 제조하고 있다. 모건 스탠리는 2013년에 이 두 회사를 인수했으나, 2017년과 2022년 매각 시도는 실패했다. 이번 인수는 2024년 아시아 티슈 비즈니스 부문에서 두 번째 주요 인수가 될 것이다.